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비통사적 대명사의 조응 인지와 해석에 대한 분석과 실증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G3711043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대명사의 조응현상에 대한 출발선에서 임홍빈(1988)의 의견을 수용한다. 곧 화자는 자기 담화에 쓰인 대명사나 지시사 또는 지시 관련 형식의 지시 대상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 따라서 화자의 측면에서는 대명사나 지시사 또는 지시사 관련 형식의 지시 대상에 대한 확인이 필요치 않다. 대명사의 지시 대상을 확인할 필요가 생기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의 문제라는 것이며, 그것이 청자나 독자에 있어서의 이해의 문제라는 것이 분명해진다. 담화가 계속되거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화자가 어떤 표현으로 지시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이해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대명사나 지시사가 가리키는 대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문장의 의미나 화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첫 걸음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대명사와 그 지시대상에 대한 확인의 문제는 어디까지나 정도상의 문제, 가능성의 문제, 개연성의 문제, 자연성의 문제로 파악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대명사 해석에 관한 결속이론이나 결속이론적 접근처럼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논의도 드물다고 할 것이다. 가장 의미적인 현상을 가장 비의미적인 원리에 의해 파악해 내려는 동기를 가지는 것이 결속 이론적인 대명사 논의이기 때문이다. 결속이론이 파악해 낼 수 있는 것은 전형적인 문법규칙과 같은 것으로 되어 있는 대명사 쓰임의 제약을 기술하는 정도를 넘어설 수 없는 것이다(임홍빈1998:569-570).
      이와 같은 기본 입장에서 출발하되 이 연구에서는 조응의 유형을 4가지로 세분하고, 이 중 비통사적 조응현상에 대해 집중 검토할 것이다. 논의의 내용 가운데 몇 가지 내용과 그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1) 조응의 유형의 세분
      조응현상을 논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선행사와의 결속 영역이다. 국어의 특징상 결속 영역을 어느 하나로 고정시킬 수 없다는 점은 이미 앞서 논술한 바와 같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간추려 본다면 국어의 결속과 조응현상은 다음과 같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Halliday and Hassan(1976:89)은 조응을 협의의 조응(anaphora)과 상황조응(exophora)의 둘로 나누고 있다. 협의의 조응은 지시 대상들이 문장들(text) 속에 있을 경우이다. 이 협의의 조응은 다시 순행조응(anaphora)과 역행조응(cataphora)으로 나뉜다. 전자는 지시 표현이 앞에 나올 경우이고, 후자는 뒤에 나올 경우이다. 상황조응웰옥治?표현들이 문장들 속에 있지 않고 화맥의 상황에서 추정되는 경우이다.
      여기에서 국어 조응현상이 내적 조응, 문맥조응, 화맥조응, 상맥조응의 네 가지로 세분될 수 있는 것은 결속이론에 의해 지정될 수 있는 선행사 결속 영역이 별도의 결속영역 설정이 불필요한 경우 외에도 문맥 영역 내부, 담화 영역, 상념 영역 등 세 가지 경우로 나누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후행하는 변항범주를 지시적인 면에서 정항으로 구현시킬 때 필요한 선행사의 위치가 조응현상을 유형화하는 기준이 된다.
      (2) 대명사 해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분석
      대명사 해석에 영향을 주는 통사적 요인과 비통사적 요인들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대명사의 선행사를 결정하는 데는 피동과 사동 등의 문 구조와 동사의 재귀성과 비재귀성을 구획 짓는 어휘의 의미구조, 선행사의 위치, 화자의 진술 의도 및 시점, 대화 함축, 음조와 강세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조응의 방향성에 따라 대명사 의미뿐만 아니라 표현 전체의 의미 기능이 달라지기도 한다. 특히 고조된 분위기에서 극적 효과를 높이거나 독자의 관심을 끌게 할 목적으로 역행조응의 형태를 취하기도 하는 것이 그 좋은 예이다.
      번역하기

      이 연구는 대명사의 조응현상에 대한 출발선에서 임홍빈(1988)의 의견을 수용한다. 곧 화자는 자기 담화에 쓰인 대명사나 지시사 또는 지시 관련 형식의 지시 대상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 ...

      이 연구는 대명사의 조응현상에 대한 출발선에서 임홍빈(1988)의 의견을 수용한다. 곧 화자는 자기 담화에 쓰인 대명사나 지시사 또는 지시 관련 형식의 지시 대상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 따라서 화자의 측면에서는 대명사나 지시사 또는 지시사 관련 형식의 지시 대상에 대한 확인이 필요치 않다. 대명사의 지시 대상을 확인할 필요가 생기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의 문제라는 것이며, 그것이 청자나 독자에 있어서의 이해의 문제라는 것이 분명해진다. 담화가 계속되거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화자가 어떤 표현으로 지시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이해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대명사나 지시사가 가리키는 대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문장의 의미나 화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첫 걸음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대명사와 그 지시대상에 대한 확인의 문제는 어디까지나 정도상의 문제, 가능성의 문제, 개연성의 문제, 자연성의 문제로 파악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대명사 해석에 관한 결속이론이나 결속이론적 접근처럼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논의도 드물다고 할 것이다. 가장 의미적인 현상을 가장 비의미적인 원리에 의해 파악해 내려는 동기를 가지는 것이 결속 이론적인 대명사 논의이기 때문이다. 결속이론이 파악해 낼 수 있는 것은 전형적인 문법규칙과 같은 것으로 되어 있는 대명사 쓰임의 제약을 기술하는 정도를 넘어설 수 없는 것이다(임홍빈1998:569-570).
      이와 같은 기본 입장에서 출발하되 이 연구에서는 조응의 유형을 4가지로 세분하고, 이 중 비통사적 조응현상에 대해 집중 검토할 것이다. 논의의 내용 가운데 몇 가지 내용과 그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1) 조응의 유형의 세분
      조응현상을 논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선행사와의 결속 영역이다. 국어의 특징상 결속 영역을 어느 하나로 고정시킬 수 없다는 점은 이미 앞서 논술한 바와 같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간추려 본다면 국어의 결속과 조응현상은 다음과 같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Halliday and Hassan(1976:89)은 조응을 협의의 조응(anaphora)과 상황조응(exophora)의 둘로 나누고 있다. 협의의 조응은 지시 대상들이 문장들(text) 속에 있을 경우이다. 이 협의의 조응은 다시 순행조응(anaphora)과 역행조응(cataphora)으로 나뉜다. 전자는 지시 표현이 앞에 나올 경우이고, 후자는 뒤에 나올 경우이다. 상황조응웰옥治?표현들이 문장들 속에 있지 않고 화맥의 상황에서 추정되는 경우이다.
      여기에서 국어 조응현상이 내적 조응, 문맥조응, 화맥조응, 상맥조응의 네 가지로 세분될 수 있는 것은 결속이론에 의해 지정될 수 있는 선행사 결속 영역이 별도의 결속영역 설정이 불필요한 경우 외에도 문맥 영역 내부, 담화 영역, 상념 영역 등 세 가지 경우로 나누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후행하는 변항범주를 지시적인 면에서 정항으로 구현시킬 때 필요한 선행사의 위치가 조응현상을 유형화하는 기준이 된다.
      (2) 대명사 해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분석
      대명사 해석에 영향을 주는 통사적 요인과 비통사적 요인들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대명사의 선행사를 결정하는 데는 피동과 사동 등의 문 구조와 동사의 재귀성과 비재귀성을 구획 짓는 어휘의 의미구조, 선행사의 위치, 화자의 진술 의도 및 시점, 대화 함축, 음조와 강세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조응의 방향성에 따라 대명사 의미뿐만 아니라 표현 전체의 의미 기능이 달라지기도 한다. 특히 고조된 분위기에서 극적 효과를 높이거나 독자의 관심을 끌게 할 목적으로 역행조응의 형태를 취하기도 하는 것이 그 좋은 예이다.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