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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沆瀣 洪吉周의 공간적 상상력과『孰遂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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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번 연구는 19세기 초 대표적인 문장가인 沆瀣 洪吉周(1786~1841)의 득의작인『孰遂念』을 ‘공간적 상상력’이란 토대 위에서 새롭게 탐색하여, 복잡하고 난해한 ‘숙수념’의 세계를 쉽고 간명하게 재구하는 데 기본적인 목적이 있었다. 나아가 이상의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항해 홍길주의 문학 세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간을 통해 구현된 조선 후기 지식인의 사유와 상상력의 근간을 밝혀내는 데 또 다른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3차년의 세부계획을 설정하였다. 1차년도 과제는 "공간적 상상력의 근원과 공간 설계 양상 탐색"이란 주제로 그간의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홍길주의 공간적 상상력의 근간이 되는 내외적 요인들을 찾아내고, 공간적 상상력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2차년도는 "숙수념의 공간 재구 및 의미 도출"이란 주제로 문화적인 관점에서 숙수념의 공간을 재구하고 새로운 의미를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었고, 3차년도는 "비교 연구를 통한 개별성 확보 및 확장 가능성 모색"이란 주제로 숙수념의 시간적, 공간적, 문화적 특수성을 분명히 드러내기 위해 공간적 상상력이 작동하는 다른 텍스트와의 비교 연구에 집중하려 하였다.
      그러나 3년으로 기획된 본 과제가 1년밖에 지원을 받지 못해 1차년도 기획안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2차년도와 3차년도에 진행하려 했던 사업들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였다. ‘항해 홍길주와 공간’이라는 테마는 본 연구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인 만큼 추후 개별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테지만, 재정 지원의 한계로 말미암아 연구의 지속성을 가질 수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1차년도 연구 결과는〈항해 홍길주의 공간 설계와 장자〉란 논문을 정리되었다. 상기 논문은 1차적으로 한국한문학회에서 개최한 2009년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기획주제로 발표되었으며, 현재《한국한문학연구》45집에 투고되어 심사가 진행중이다. 상기 논문은『숙수념』을 비롯한 여러 텍스트 속에 투영된 항해 홍길주의 공간 인식의 실체와 그 연원을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특히 장자와의 친연성에 주목하여 역설을 매개로 논의를 확장시켰다. 홍길주의 문학은 장자와 친연성이 매우 높다. 홍길주를 천 년 전의 장자라 일컬었던 홍석주의 평을 굳이 상기하지 않더라도「讀莊子」,「逍遙館」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쉬 확인이 가능하다. 홍길주는 이 장자를 글쓰기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인식의 차원에서 주체적으로 수용한다. 그 중에서도 역설은 秘書府·文章中原·孰遂念 등 다양한 공간을 설계할 때 주로 투영되어, 독자의 시선을 전복시키고 독자를 새로운 앎의 세계로 인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숙수념』은 텍스트 전체가 역설적으로 설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내부에 구획된 공간 또한 많은 부분 역설에 기대고 있어 흥미롭다. 홍길주는『숙수념』의「동국성리대전서」에서 ‘지어지지 않은 작품’[不作]과 ‘이미 지어진 작품’[已作] 사이의 역설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문학론을 펼쳐 보이는데, 그것은 바로 活物과 活讀書였다. 활자화된 텍스트에만 매몰되어 있는 기왕의 문학 인식을 뒤집어 활자 이전의 문학, 즉 주체와 세계 사이의 원활한 소통 및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미들이 문학의 원천임을 역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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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구는 19세기 초 대표적인 문장가인 沆瀣 洪吉周(1786~1841)의 득의작인『孰遂念』을 ‘공간적 상상력’이란 토대 위에서 새롭게 탐색하여, 복잡하고 난해한 ‘숙수념’의 세계를 쉽고 ...

      이번 연구는 19세기 초 대표적인 문장가인 沆瀣 洪吉周(1786~1841)의 득의작인『孰遂念』을 ‘공간적 상상력’이란 토대 위에서 새롭게 탐색하여, 복잡하고 난해한 ‘숙수념’의 세계를 쉽고 간명하게 재구하는 데 기본적인 목적이 있었다. 나아가 이상의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항해 홍길주의 문학 세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간을 통해 구현된 조선 후기 지식인의 사유와 상상력의 근간을 밝혀내는 데 또 다른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3차년의 세부계획을 설정하였다. 1차년도 과제는 "공간적 상상력의 근원과 공간 설계 양상 탐색"이란 주제로 그간의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홍길주의 공간적 상상력의 근간이 되는 내외적 요인들을 찾아내고, 공간적 상상력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2차년도는 "숙수념의 공간 재구 및 의미 도출"이란 주제로 문화적인 관점에서 숙수념의 공간을 재구하고 새로운 의미를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었고, 3차년도는 "비교 연구를 통한 개별성 확보 및 확장 가능성 모색"이란 주제로 숙수념의 시간적, 공간적, 문화적 특수성을 분명히 드러내기 위해 공간적 상상력이 작동하는 다른 텍스트와의 비교 연구에 집중하려 하였다.
      그러나 3년으로 기획된 본 과제가 1년밖에 지원을 받지 못해 1차년도 기획안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2차년도와 3차년도에 진행하려 했던 사업들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였다. ‘항해 홍길주와 공간’이라는 테마는 본 연구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인 만큼 추후 개별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테지만, 재정 지원의 한계로 말미암아 연구의 지속성을 가질 수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1차년도 연구 결과는〈항해 홍길주의 공간 설계와 장자〉란 논문을 정리되었다. 상기 논문은 1차적으로 한국한문학회에서 개최한 2009년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기획주제로 발표되었으며, 현재《한국한문학연구》45집에 투고되어 심사가 진행중이다. 상기 논문은『숙수념』을 비롯한 여러 텍스트 속에 투영된 항해 홍길주의 공간 인식의 실체와 그 연원을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특히 장자와의 친연성에 주목하여 역설을 매개로 논의를 확장시켰다. 홍길주의 문학은 장자와 친연성이 매우 높다. 홍길주를 천 년 전의 장자라 일컬었던 홍석주의 평을 굳이 상기하지 않더라도「讀莊子」,「逍遙館」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쉬 확인이 가능하다. 홍길주는 이 장자를 글쓰기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인식의 차원에서 주체적으로 수용한다. 그 중에서도 역설은 秘書府·文章中原·孰遂念 등 다양한 공간을 설계할 때 주로 투영되어, 독자의 시선을 전복시키고 독자를 새로운 앎의 세계로 인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숙수념』은 텍스트 전체가 역설적으로 설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내부에 구획된 공간 또한 많은 부분 역설에 기대고 있어 흥미롭다. 홍길주는『숙수념』의「동국성리대전서」에서 ‘지어지지 않은 작품’[不作]과 ‘이미 지어진 작품’[已作] 사이의 역설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문학론을 펼쳐 보이는데, 그것은 바로 活物과 活讀書였다. 활자화된 텍스트에만 매몰되어 있는 기왕의 문학 인식을 뒤집어 활자 이전의 문학, 즉 주체와 세계 사이의 원활한 소통 및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미들이 문학의 원천임을 역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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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concerned the truth of Hanghae Hong Gilju’s space recognition and grasping its origin through various texts including Suksunyem. Especially, it paid attention to affinity on Zhuangzi with paradox. Hong Gilju’s literature had heavy affinity with Zhuangzi. Even though not reminding Hong Sukju’s comment which he called Hong Gilju as Zhuangzi a thousand year ago, it was confirmed easily through several works including SokZhuangzi, Soyogaun etc. Hong Gilju accepted Zhuangzi not only writing but also recognition of the world on level independently. Of them, paradox was reflected to constructing works such as Biseobu, Munjangjungwon, Suksunyem, etc, which fulfilled functions which upset the view of readers and guided readers to new understanding world. Especially Suksunyem was made of paradox entirely and plenty of its inside parts depended on paradox, so Suksunyem was very interesting. Hong Gilju spread his new view of literature with showing paradox between not writing works and written works on Dongguksungridaejeonseo in Suksunyem, which were living creatures and live reading. He argued the source of literature which was meaning generated easy communication and in the course of it between subject and the world. It was the literature before type literature through reversing existing literature recognition buried in typed texts. Likewise paradox and space recognition reflected space design were good windows showing essence of Hong Gilju’s literature.

      Key words : space, Zhuangzi, writing, recognition of the world, paradox, Munjangjungwon, Suksunyem,
      Dongguksungridaejeonseo, liv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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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concerned the truth of Hanghae Hong Gilju’s space recognition and grasping its origin through various texts including Suksunyem. Especially, it paid attention to affinity on Zhuangzi with paradox. Hong Gilju’s literature had heavy affin...

      This paper concerned the truth of Hanghae Hong Gilju’s space recognition and grasping its origin through various texts including Suksunyem. Especially, it paid attention to affinity on Zhuangzi with paradox. Hong Gilju’s literature had heavy affinity with Zhuangzi. Even though not reminding Hong Sukju’s comment which he called Hong Gilju as Zhuangzi a thousand year ago, it was confirmed easily through several works including SokZhuangzi, Soyogaun etc. Hong Gilju accepted Zhuangzi not only writing but also recognition of the world on level independently. Of them, paradox was reflected to constructing works such as Biseobu, Munjangjungwon, Suksunyem, etc, which fulfilled functions which upset the view of readers and guided readers to new understanding world. Especially Suksunyem was made of paradox entirely and plenty of its inside parts depended on paradox, so Suksunyem was very interesting. Hong Gilju spread his new view of literature with showing paradox between not writing works and written works on Dongguksungridaejeonseo in Suksunyem, which were living creatures and live reading. He argued the source of literature which was meaning generated easy communication and in the course of it between subject and the world. It was the literature before type literature through reversing existing literature recognition buried in typed texts. Likewise paradox and space recognition reflected space design were good windows showing essence of Hong Gilju’s literature.

      Key words : space, Zhuangzi, writing, recognition of the world, paradox, Munjangjungwon, Suksunyem,
      Dongguksungridaejeonseo, liv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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