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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 지난 10여 년간 삼성 사태에 관한 보수언론의 사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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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는 한국 언론이 ‘삼성’이라는 최대 자본권력을 어떻게 다루었는가를 검토한다. 언론의 정당성과 권위가 사회적 권력에 대한 거리두기에서 비롯된다는 원리에서 문제의식을 발전시킨 것이다. 특히 한국의 대표 보수언론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지난 10여 년간 삼성이 법적·도덕적 책임을 지고 있었던 네 가지 굵직한 사태, ‘삼성 비자금 사태’과 ‘삼성 태안 기름유출 사태’, ‘삼성 백혈병 사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삼성사건’ 등에 관한 논평들을 검토해 보았다. 비판적 담론 분석법을 활용했으며 그 구체적 분석은 ① 이야기 구조, ② 표현 요소, ③ 함축된 가치 등에서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해당 언론들은 삼성을 보호하고 두둔하는 방식은 노골적인 것이 아니라 은근한 형태를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법치주의’, ‘환경문제’, 그리고 ‘약자의 생존권’, ‘국가권력’, ‘노동자 건강’ 등을 강조하며 일반 상식에 부합하는 가치들을 내놓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 가치들이 삼성의 입장과 충돌할 때에는 타협 가능한 것으로 취급하고 있었다. 특히 삼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에는 경제 문제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경제주의(economism)’와 삼성의 위기를 모호하고도 추상적인 국가 전체의 위기로 의미화하는 ‘민족주의(nationalism)’를 담론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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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한국 언론이 ‘삼성’이라는 최대 자본권력을 어떻게 다루었는가를 검토한다. 언론의 정당성과 권위가 사회적 권력에 대한 거리두기에서 비롯된다는 원리에서 문제의식을 발전...

    본 연구는 한국 언론이 ‘삼성’이라는 최대 자본권력을 어떻게 다루었는가를 검토한다. 언론의 정당성과 권위가 사회적 권력에 대한 거리두기에서 비롯된다는 원리에서 문제의식을 발전시킨 것이다. 특히 한국의 대표 보수언론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지난 10여 년간 삼성이 법적·도덕적 책임을 지고 있었던 네 가지 굵직한 사태, ‘삼성 비자금 사태’과 ‘삼성 태안 기름유출 사태’, ‘삼성 백혈병 사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삼성사건’ 등에 관한 논평들을 검토해 보았다. 비판적 담론 분석법을 활용했으며 그 구체적 분석은 ① 이야기 구조, ② 표현 요소, ③ 함축된 가치 등에서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해당 언론들은 삼성을 보호하고 두둔하는 방식은 노골적인 것이 아니라 은근한 형태를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법치주의’, ‘환경문제’, 그리고 ‘약자의 생존권’, ‘국가권력’, ‘노동자 건강’ 등을 강조하며 일반 상식에 부합하는 가치들을 내놓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 가치들이 삼성의 입장과 충돌할 때에는 타협 가능한 것으로 취급하고 있었다. 특히 삼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에는 경제 문제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경제주의(economism)’와 삼성의 위기를 모호하고도 추상적인 국가 전체의 위기로 의미화하는 ‘민족주의(nationalism)’를 담론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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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study examines how Korean mainstream media have dealt with the largest capital power, ‘Samsung.’ The problematic of this study was derived from the journalism principle that legitimacy and authority of journalist come from distancing from the social power. This study focuses on the editorial articles about the major Samsung-related incidents, including the ‘Samsung Slush Fund Incident’ (2007∼2008) and ‘Samsung Taean Oil Spill Incident,’ the ‘Samsung Leukemia Incident’ (2007∼2018), and ‘Samsung’s intervention in the Park and Choi Gate’ (2016∼2017), produced by the leading conservative media outlets of Korea, Chosun Ilbo, JoongAng Ilbo, and Dong-A Ilbo. Critical Discourse Analysis was used as an analysis method; concrete analysis was carried out on the three levels including ① story structure, ② expression elements, and ③ implied valu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the conservative media outlets do not protect and advocate Samsung outrightly, but in a subtle manner. They emphasize values such as “the rule of law,” “environmental issues,” “rights of minority,” “state power,” and “workers’ health.” However, these values are treated as negotiable, when they are conflicted with Samsung’s position. Furthermore, ‘economism,’ which gives the highest value to economic issues, and ‘nationalism,’ which regards Samsung’s crisis as a national crisis are used by the news media as discourse strategies to achieve hege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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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examines how Korean mainstream media have dealt with the largest capital power, ‘Samsung.’ The problematic of this study was derived from the journalism principle that legitimacy and authority of journalist come from distancing from the...

    This study examines how Korean mainstream media have dealt with the largest capital power, ‘Samsung.’ The problematic of this study was derived from the journalism principle that legitimacy and authority of journalist come from distancing from the social power. This study focuses on the editorial articles about the major Samsung-related incidents, including the ‘Samsung Slush Fund Incident’ (2007∼2008) and ‘Samsung Taean Oil Spill Incident,’ the ‘Samsung Leukemia Incident’ (2007∼2018), and ‘Samsung’s intervention in the Park and Choi Gate’ (2016∼2017), produced by the leading conservative media outlets of Korea, Chosun Ilbo, JoongAng Ilbo, and Dong-A Ilbo. Critical Discourse Analysis was used as an analysis method; concrete analysis was carried out on the three levels including ① story structure, ② expression elements, and ③ implied valu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the conservative media outlets do not protect and advocate Samsung outrightly, but in a subtle manner. They emphasize values such as “the rule of law,” “environmental issues,” “rights of minority,” “state power,” and “workers’ health.” However, these values are treated as negotiable, when they are conflicted with Samsung’s position. Furthermore, ‘economism,’ which gives the highest value to economic issues, and ‘nationalism,’ which regards Samsung’s crisis as a national crisis are used by the news media as discourse strategies to achieve hege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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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왜 또 ‘삼성’인가?
    • 2. 삼성사건은 언론사건
    • 3. 연구대상과 연구방법
    • 4. ‘삼성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
    • 5. ‘경제주의’와 ‘민족주의’의 접합
    • 1. 왜 또 ‘삼성’인가?
    • 2. 삼성사건은 언론사건
    • 3. 연구대상과 연구방법
    • 4. ‘삼성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
    • 5. ‘경제주의’와 ‘민족주의’의 접합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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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동균,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를 통해 본 재난보도의 문제점" 한국콘텐츠학회 9 (9): 241-248, 2009

    2 시빅뉴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산업재해 사망률 1위…산업재해법 보강이 급하다"

    3 홍덕률, "한국 자본주의와 재벌" 91-108, 1998

    4 조현호, "참여연대 “4대재벌 지면 영향력 있다”"

    5 심인보, "주진형 인터뷰, 재벌의 영향력은 독가스"

    6 저널리즘 토크쇼J, "장충기 문자 속 삼성과 언론"

    7 한윤형, "이건희는 생각하지마: 우리는 ‘삼성의 주술’에서 어떻게 벗어날것인가?" 22 (22): 276-290, 2010

    8 방희경, "언론이 산업재해를 보도하는 방식에 관한 연구: 삼성 백혈병 사태의 경우" 한국언론정보학회 79 (79): 40-69, 2016

    9 강상구, "신자유주의의 역사와 진실" 문화과학사 2000

    10 강명구, "시민문화와 발전주의 망탈리테: 문화정치의 한 양상" (봄) : 214-231, 2004

    1 박동균,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를 통해 본 재난보도의 문제점" 한국콘텐츠학회 9 (9): 241-248, 2009

    2 시빅뉴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산업재해 사망률 1위…산업재해법 보강이 급하다"

    3 홍덕률, "한국 자본주의와 재벌" 91-108, 1998

    4 조현호, "참여연대 “4대재벌 지면 영향력 있다”"

    5 심인보, "주진형 인터뷰, 재벌의 영향력은 독가스"

    6 저널리즘 토크쇼J, "장충기 문자 속 삼성과 언론"

    7 한윤형, "이건희는 생각하지마: 우리는 ‘삼성의 주술’에서 어떻게 벗어날것인가?" 22 (22): 276-290, 2010

    8 방희경, "언론이 산업재해를 보도하는 방식에 관한 연구: 삼성 백혈병 사태의 경우" 한국언론정보학회 79 (79): 40-69, 2016

    9 강상구, "신자유주의의 역사와 진실" 문화과학사 2000

    10 강명구, "시민문화와 발전주의 망탈리테: 문화정치의 한 양상" (봄) : 214-231, 2004

    11 박광기, "세계화와 한국사회의 변화" 대한정치학회 10 (10): 105-126, 2003

    12 박주현, "선출되지 않은 기업권력과 언론권력의 밀월" (99) : 69-83, 2018

    13 나현정, "상징적 이름짓기의 프레이밍 효과 '태안'vs'삼성-허베이스피릿호' 기름유출사고" 한국언론학회 54 (54): 209-232, 2010

    14 이정환, "삼성의 언론 플레이와 언론의 침묵 또는 왜곡" 88-98, 2007

    15 안은주, "삼성은 언론을 어떻게 길들이는가" 55-65, 2008

    16 송백석, "삼성공화국' 현상과 자본주의 국가의 한계" 한국정치학회 41 (41): 57-79, 2007

    17 참여연대, "삼성, 4대 재벌, 그리고 언론에 관한 보고서"

    18 손석춘, "삼성 애완견 된 파수견 언론" 27-37, 2010

    19 임봉수, "뉴스와 광고의 은밀한 동거: 광고주에 대한 언론의 뉴스구성" 한국언론정보학회 66 (66): 133-158, 2014

    20 이준웅, "뉴스 틀 짓기 연구의 두 개의 뿔" 한국언론학회 5 (5): 104-132, 2009

    21 김남일, "내부고발에 대한 텔레비전 뉴스 프레임 -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비리 고발사건을 중심으로" 한국언론정보학회 43 (43): 117-151, 2008

    22 국민호, "국가주도에서 기업주도로: IMF 외환위기 이후 국가와 재벌과의 관계 변화" 한국인문사회과학회 35 (35): 129-160, 2011

    23 김수미, "“포스트ᐨ진실” 시대의 진실에 대하여: 저널리즘과 진실의 정치에 대한 소고"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27 (27): 49-103, 2019

    24 정철운, "‘이재용의 혐의’만큼 무거운 ‘언론의 혐의’" (240) : 167-177, 2018

    25 박진형, "‘삼성왕국 지킴이’ 자처하는 언론 : 삼성 비자금 관련 언론보도 분석" (12) : 129-164, 2007

    26 손석춘, "‘보수·진보 프레임’의 한계와미디어 비평의 과제" 한국언론정보학회 82 (82): 7-28, 2017

    27 경향신문, "[사설]권력·자본의 부도덕한 밀착 이재용에 내려진 사법정의"

    28 Brewer, P. R., "Value words and lizard brains: Do citizens deliberate about appeals to their core values?" 22 : 45-64, 2001

    29 Shah, D. V., "To thine own self be true : Values, framing, and voter decision-making strategies" 23 (23): 509-560, 1996

    30 Kovach, B., "The elements of journalism: What news people should know and the public should expect" Three Rivers Press 2001

    31 KBS, "TV비평 시청자데스크 [TV 옴부즈맨 프로그램]"

    32 Marlow, I., "South Korea’s chaebol problem. The Globe and Mail"

    33 Kim, M. S, "Samsung: Leaked texts shed light on company’s manipulation of press"

    34 Gamson, W. A., "Research in political sociology (vol. 3)(" JAI 137-177, 1987

    35 Gamson, W. A., "News as framing" 33 (33): 157-161, 1989

    36 Gamson, W. A., "Media discourse and public opinion on nuclear power" 95 : 1-37, 1989

    37 Fairclough, N., "Language and power" Longman 2001

    38 Sood, R., "How the news media operate in natural disasters" 37 (37): 27-41,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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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van Dijk, T. A., "Discourse analysis : Its development and application to the structure of news" 33 (33): 20-43, 1983

    41 Choi, H., "Deloitte Anjin accountants admit to doctoring financial report to justify Samsung C&T-Cheil merger"

    42 Singer, J. B., "Contested autonomy : Professional and popular claims on journalistic norms" 8 (8): 79-9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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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7-19 학술지등록 한글명 : 언론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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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3-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2-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0-07-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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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28 1.28 1.1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19 1.23 1.797 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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