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다문화 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한국 사회 속에서 한국교회가 어떠한 선교적 방향과 신학적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세계화의 진전과 교통·정보통신의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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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 신학과 선교신학 , 2026. 2
2026
한국어
서울
; 26 cm
지도교수: 정기묵
I804:11050-00000001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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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다문화 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한국 사회 속에서 한국교회가 어떠한 선교적 방향과 신학적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세계화의 진전과 교통·정보통신의 발달로 국경의 경계가 약화되면서 한국에는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외국인이 유입되었고, 2024년 12월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하여 OECD 기준상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였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여전히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과 차별적 인식이 높으며, 이로 인한 갈등과 배타적 정서가 존재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교회가 ‘나그네 된 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함을 강조한다. 구약과 신약에 나타난 이주민(게르)의 개념을 신학적으로 고찰하며, 하나님이 모든 인간을 그분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는 관점에서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포용과 사랑의 윤리를 제시한다. 또한, 레비나스의 ‘타자성’, 준더마이어의 ‘타자와 함께 하는 교회’, 데리다의 ‘무조건적 환대’, 볼프의 ‘포용’ 등의 사상을 통해 타자에 대한 배제적 선교관을 극복할 신학적 대안을 모색한다.
실천적 측면에서는 ‘안산이주민센터 국경 없는 마을’과 ‘일산승리교회 다문화비전센터’의 사례를 분석하여,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제적인 다문화 선교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일산승리교회의 사례는 국내 이주노동자가 복음을 받아 자국으로 돌아가 교회를 세운 역파송선교(Reverse Mission)의 의미를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다문화 사회의 도래를 위기보다 복음적 기회로 인식할 것을 제안한다. 한국교회는 더 이상 외국인을 단순한 선교 대상이 아니라 공동체의 동역자로 받아들여야 하며, 차별과 배타를 넘어 환대와 포용의 신학을 실천함으로써 세계 속의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 이는 곧 “도움을 받는 나그네에서 도움을 주는 나그네로” 변화하는 교회의 사명이며, 한국교회의 미래 선교 방향을 제시하는 신학적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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