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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스토파드 연구: 개인주의 및 혼돈과 질서로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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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저술의 내용은 발표 순서에 따라 스토파드의 주요 작품을 몇 개의 그룹으로 분류한 후, 그 그룹에 속한 개별 작품에 대한 분석이 될 것이다. 제1장은 “혼돈에 갇힌 개인(예술가)”이라는 소제목 아래에서, 그의 유일한 소설인 『말퀴스트 경과 미스터 문』(Lord Malquist and Mr Moon, 1966)과 그의 출세작 『로젠크란츠와 길던스턴의 죽음』을 다룬다. 『말퀴스트 경과 미스터 문』은 스토파드의 개인적 기대와는 달리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한 채 대중의 관심 밖으로 사라졌지만, 스토파드의 특히 초기 연극 세계를 이해함에 있어서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로젠크란츠와 길던스턴의 죽음』은 발표 이후 엄청나게 다양한 비평의 대상이 되었는데, 본 연구서에서는 기존의 축적된 연구를 모두 검토하여 비교적 설득력 있는 해석을 새로이 제시하고자 한다. 제2장은 “도덕, 예술 논쟁”이라는 소제목 아래에서, 『도약자들』과 『트라베스티즈』(Travesties, 1974)를 다룬다. 『도약자들』은 『로젠크란츠와 길던스턴의 죽음』의 성공 이후 스토파드가 발표한 첫 번째 주요 작품으로서 주로 자신의 도덕적 입장을 유신론과 무신론, 도덕적 절대주의와 도덕적 상대주의의 대결을 통해 설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트라베스티즈』는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의 유명한 희극 『어니스트 놀이』(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로부터 차용한 플롯을 배경으로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블라디미르 레닌(Vladimir Lenin), 트리스탄 차라(Tristan Tzara)와 같은 역사적 인물들의 예술 논쟁을 다루는데, 스토파드가 자신의 예술론을 설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제3장은 ‘사실주의에의 실험: 과도기’라는 소제목 아래에서 『불협화음』(Every Good Boy Deserves Favour, 1977), 『고의적 반칙』 및 『밤과 낮』(Night and Day, 1978)를 다룬다. 이 작품들이 쓰였던 시기는 스토파드의 극작 이력과 관련해서 이전의 작품 경향과 달리 사실주의를 실험하는 과도적 시기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이 작품들은 구 동구에서의 인권 운동에 대한 스토파드의 관심을 반영하면서 서구 자유주의에 기초한 그의 개인주의적 이념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작품들이다. 이중 특히 『고의적 반칙』이라는 TV극은 스토파드의 사실주의 실험이 상당한 성취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우수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제4장은 “혼돈과 질서의 통일: 사랑”이라는 소제목 아래에서 『진짜』(The Real Thing, 1982), 『햅굿』, 『인디언 잉크』(Indian Ink, 1995, 1991년도에 발표된 라디오 극을 개작한 작품), 『이상향』을 다룬다. 이 작품들은 스토파드의 사실주의 실험이 나름 성공을 이루어 그 내용이나 형식에 있어 스토파드가 극작가로서 원숙한 경지에 이르렀음을 뚜렷이 보여주는 빼어난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으며, 모두 사랑의 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이상향』에서는 카오스 이론을 바탕으로 표면적인 혼돈과 이면의 질서로서의 현실 세계가 개념적으로 명백하게 제시됨으로써, 스토파드의 초기작인 『말퀴스트 경과 미스터 문』과 『로젠크란츠와 길던스턴의 죽음』에서 집중적으로 제시된 혼돈과 질서의 문제가 그 결론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제5장은 “새로운 출발”이라는 소제목 아래에서 『사랑의 창조』(The Invention of Love, 1997)와 『유토피아의 해변』(The Coast of Utopia, 2002) 3부작을 다룬다. 이 두 작품은 혼돈과 질서라는 본 연구서의 구성 개념에 명쾌하게 포섭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상향』 이후 스토파드의 관심이 새롭게 확장, 전개된 작품으로 설정되었다. 『사랑의 창조』는 『이상향』까지 다양하게 탐색된 사랑의 주제가 더욱 확장되어, 영국의 유명한 대중시인이었던 하우스먼(A. E. Housman)의 친구에 대한 동성애적 사랑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작품이다. 한편 『항해』(Voyage), 『난파』(Shipwreck), 『구조』(Salvage)의 3부작으로 구성된 『유토피아의 해변』은 어떤 면에서는 스토파드가 젊었을 때부터 갖고 있던 러시아 혁명에 대한 관심이 결실을 본 작품으로서, 19세기 러시아 인텔리겐치아 1세대였던 미하일 바쿠닌(Mikhail Bakunin)과 알렉산드르 게르첸(Alexander Herzen)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삶을 당시 러시아 및 유럽의 정세와 연결 지어 탐색하는 대작이다. 이들 작품 이후에도 스토파드는 『로큰롤』(Rock ‘n’ Roll, 2006)과 『난제』(The Hard Problem, 2015)를 발표하였는데, 이 두 작품은 본 연구서의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그것은 단순히 연구서의 규모를 고려한 결정으로서, 본 연구서에서 다루는 스토파드의 작품만으로도 그의 작품 세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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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술의 내용은 발표 순서에 따라 스토파드의 주요 작품을 몇 개의 그룹으로 분류한 후, 그 그룹에 속한 개별 작품에 대한 분석이 될 것이다. 제1장은 “혼돈에 갇힌 개인(예술가)”이라는 소...

      저술의 내용은 발표 순서에 따라 스토파드의 주요 작품을 몇 개의 그룹으로 분류한 후, 그 그룹에 속한 개별 작품에 대한 분석이 될 것이다. 제1장은 “혼돈에 갇힌 개인(예술가)”이라는 소제목 아래에서, 그의 유일한 소설인 『말퀴스트 경과 미스터 문』(Lord Malquist and Mr Moon, 1966)과 그의 출세작 『로젠크란츠와 길던스턴의 죽음』을 다룬다. 『말퀴스트 경과 미스터 문』은 스토파드의 개인적 기대와는 달리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한 채 대중의 관심 밖으로 사라졌지만, 스토파드의 특히 초기 연극 세계를 이해함에 있어서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로젠크란츠와 길던스턴의 죽음』은 발표 이후 엄청나게 다양한 비평의 대상이 되었는데, 본 연구서에서는 기존의 축적된 연구를 모두 검토하여 비교적 설득력 있는 해석을 새로이 제시하고자 한다. 제2장은 “도덕, 예술 논쟁”이라는 소제목 아래에서, 『도약자들』과 『트라베스티즈』(Travesties, 1974)를 다룬다. 『도약자들』은 『로젠크란츠와 길던스턴의 죽음』의 성공 이후 스토파드가 발표한 첫 번째 주요 작품으로서 주로 자신의 도덕적 입장을 유신론과 무신론, 도덕적 절대주의와 도덕적 상대주의의 대결을 통해 설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트라베스티즈』는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의 유명한 희극 『어니스트 놀이』(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로부터 차용한 플롯을 배경으로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블라디미르 레닌(Vladimir Lenin), 트리스탄 차라(Tristan Tzara)와 같은 역사적 인물들의 예술 논쟁을 다루는데, 스토파드가 자신의 예술론을 설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제3장은 ‘사실주의에의 실험: 과도기’라는 소제목 아래에서 『불협화음』(Every Good Boy Deserves Favour, 1977), 『고의적 반칙』 및 『밤과 낮』(Night and Day, 1978)를 다룬다. 이 작품들이 쓰였던 시기는 스토파드의 극작 이력과 관련해서 이전의 작품 경향과 달리 사실주의를 실험하는 과도적 시기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이 작품들은 구 동구에서의 인권 운동에 대한 스토파드의 관심을 반영하면서 서구 자유주의에 기초한 그의 개인주의적 이념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작품들이다. 이중 특히 『고의적 반칙』이라는 TV극은 스토파드의 사실주의 실험이 상당한 성취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우수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제4장은 “혼돈과 질서의 통일: 사랑”이라는 소제목 아래에서 『진짜』(The Real Thing, 1982), 『햅굿』, 『인디언 잉크』(Indian Ink, 1995, 1991년도에 발표된 라디오 극을 개작한 작품), 『이상향』을 다룬다. 이 작품들은 스토파드의 사실주의 실험이 나름 성공을 이루어 그 내용이나 형식에 있어 스토파드가 극작가로서 원숙한 경지에 이르렀음을 뚜렷이 보여주는 빼어난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으며, 모두 사랑의 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이상향』에서는 카오스 이론을 바탕으로 표면적인 혼돈과 이면의 질서로서의 현실 세계가 개념적으로 명백하게 제시됨으로써, 스토파드의 초기작인 『말퀴스트 경과 미스터 문』과 『로젠크란츠와 길던스턴의 죽음』에서 집중적으로 제시된 혼돈과 질서의 문제가 그 결론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제5장은 “새로운 출발”이라는 소제목 아래에서 『사랑의 창조』(The Invention of Love, 1997)와 『유토피아의 해변』(The Coast of Utopia, 2002) 3부작을 다룬다. 이 두 작품은 혼돈과 질서라는 본 연구서의 구성 개념에 명쾌하게 포섭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상향』 이후 스토파드의 관심이 새롭게 확장, 전개된 작품으로 설정되었다. 『사랑의 창조』는 『이상향』까지 다양하게 탐색된 사랑의 주제가 더욱 확장되어, 영국의 유명한 대중시인이었던 하우스먼(A. E. Housman)의 친구에 대한 동성애적 사랑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작품이다. 한편 『항해』(Voyage), 『난파』(Shipwreck), 『구조』(Salvage)의 3부작으로 구성된 『유토피아의 해변』은 어떤 면에서는 스토파드가 젊었을 때부터 갖고 있던 러시아 혁명에 대한 관심이 결실을 본 작품으로서, 19세기 러시아 인텔리겐치아 1세대였던 미하일 바쿠닌(Mikhail Bakunin)과 알렉산드르 게르첸(Alexander Herzen)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삶을 당시 러시아 및 유럽의 정세와 연결 지어 탐색하는 대작이다. 이들 작품 이후에도 스토파드는 『로큰롤』(Rock ‘n’ Roll, 2006)과 『난제』(The Hard Problem, 2015)를 발표하였는데, 이 두 작품은 본 연구서의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그것은 단순히 연구서의 규모를 고려한 결정으로서, 본 연구서에서 다루는 스토파드의 작품만으로도 그의 작품 세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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