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위기사건 기반 및 해석을 수집하여, 위기사건 기반의 문화간 이해교육(intercultural learning)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실시한 후 효과성 평가를 하고자 한다. ① 참여자가 방...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G3662087
2013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위기사건 기반 및 해석을 수집하여, 위기사건 기반의 문화간 이해교육(intercultural learning)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실시한 후 효과성 평가를 하고자 한다. ① 참여자가 방...
본 연구는 위기사건 기반 및 해석을 수집하여, 위기사건 기반의 문화간 이해교육(intercultural learning)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실시한 후 효과성 평가를 하고자 한다.
① 참여자가 방문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국가(문화) 별로,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사건의 전형을 개발한다. 우선적으로, 한국 대학의 해외체험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 몽골,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상호작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사건들을 수집하고 이를 전형화한다. 위기사건은 흥미로운 여러 일상생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생생하면서도 자신과 직접 관련되는 문제들을 다룰 수 있으며, 사례연구(case study)보다 에피소드가 짧아 읽는 시간이 적게 들며, 읽은 후 토론이나 역할극 등 다양한 기법을 접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② 위기사건(critical incidents) 기반의 문화간 훈련 프로그램과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기반의 훈련(Project-based learning)을 접목하여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한다. 위기사건 기반의 문화간 훈련은 문화적 상황에서의 적응이나 문화적인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 문제, 갈등이 있는 짧은 상황을 제시하고,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해석을 4-5개의 선택지를 주어 참여자로 하여금 정답을 찾는 과정에서 토론하게 하는 방법이다(정진경·양계면, 2005; 김혜온, 2012). 이러한 훈련방법은 사지(혹은 오지)선다형의 선택지를 통해 일종의 답을 찾아가도록 유도하는데, 이는 문화적으로 적절하게(appropriately) 행동하여 적응하도록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효과적(effectively) 문제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문화간 훈련프로그램과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기반의 훈련(Project-based learning)을 접목시키고자 한다.
③ 이렇게 개발된 사전교육프로그램을 2013년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기간 중 해외체험프로그램 참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교육 효과성 평가를 실시한다. 이는 프로그램을 개정하는 데 활용될 것이다. 효과성 평가 작업은 교육 참가자 인터뷰를 통한 질적 분석과 문화개방성 지표를 활용한 사전-사후 비교의 양적 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으로는 위기사건 사례를 수집하기 위해, 해외체험 2년전후의 한국인 10인, 한국체험 2년전후의 외국인 10인, 해외체험 3달 미만의 한국인 10명, 한국체험 3달 미만의 외국인 10명 등 총 40명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한다. 또한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를 위해서는 위기사건 기반 문화간 이해교육 이수한 후 해외체험프로그램을 마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FGI(초점집단인터뷰)와 문화적 개방성 척도 (문화적 개방성 척도, Chen & Starosta (2000))를 활용하여 통제집단(50 사례)과 실험집단(100사례) 평균비교, 사전-사후 평균 비교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