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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주체경어법과 일본어 소재경어법의 대비연구 : 한국어 '-(으)시-'와 일본어 경어구문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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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경어는 상대를 존대하여 공경의 뜻을 나타내는 언어표현이며, 대우표현은 경어의 다양한 담화 기능으로 볼 수 있다. 대우표현은 모든 언어에 존재하지만 한․일 언어에는 대우표현의 일부가 문법체계 안에 들어 있다. 대우표현은 경어법이라는 문법형식을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정중한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문법화한 대우표현 가운데, 기본적으로 청자 혹은 화제의 인물을 화자보다 상위자로 인정하는 것을 경어라고 부른다. 또 화자에게 있어서 비자라 할지라도 대우표현을 쓰기도 하였다.
    한국어 주체경어법과 일본어 소재경어법은 화제로 되는 인물과 관련된 경어법이기 때문에 그 연구 대상이 되며, 청자경어법과 정녕어(丁寧語)는 화자가 직접 대면하여 쓰이는 경어법으로 구별하여 본 연구에서는 제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주체경어법과 소재경어법 연구에서 한․일경어법 언어행위의 사용조건을 ‘상위자’에 대한 사회적 관점과 인지적 차이에 있다는데 초점을 두어 한․일 경어법의 통사적․의미적․화용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곧 한․일경어법의 사용 조건의 차이는 화자가 자신보다 ‘격이 높은 사람’(ソト)이라는 절대적 관점과, 자신의 편(ウチ)에 속하는 장면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상대적 관점에 있었다.
    본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다.
    한․일경어법을 통사론적 의미론적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1장에서는 문제제기와 선행연구 그리고 연구방법을 서술하였다.
    2장에서는 통사론적 특성에서 주체경어법은 주체높임의 최소한 필수 요소가 ‘-(으)시-’이며 그 외의 요소의 쓰임 여부에 따라 주체 높임의 정도가 달라지며, ‘-(으)시-’는 기본적으로 높임의 자질을 갖고 있으며, 주어로 등장하는 사람인 주체를 높이는 기능을 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으)시-’의 통사적 위치는 주어보다 상위에 자리하지 않고, 주어에 구속되어 쓰이며 중주어구문에서 윗자리 주어가 높임 인물의 경우 ‘-(으)시-’가 서술어에 첨가되고 있음을 밝혔다.
    일본어 존경어 ‘お(ご)-する’와 겸양어 ‘お(ご)-になる’의 두 가지 구문에서 접두사 ‘お(ご)-’가 기능범주이며 경의의 의미를 가지는데 동사 ‘する’와 ‘なる’에 부가되어, 주어존경 구문 경우에는 ‘-に’가 부가된다. 경어문에서 ‘なる’와 ‘する’는 경동사이며 직접적으로는 경의의 의미를 갖지 않고 있다. 문장 중의 높임 대상이 주어 위치에 오는 존경어(尊敬語)구문과 목적어 위치에 오는 겸양어(謙譲語)구문에서 동사 의미역할은 ‘する’에 있으며, ‘なる’는 존대의 의미를 명사화된 본동사에서만 가질 수 있다. ‘お(ご)-’는 명사가 나타내는 인물을 존대해야만 한다면, 기능 범주인 경명사와 경의 일치가 성립하였다. 중주어구문에서 겸양어는 문법적 일치에서 제한성을 보였다.
    3장의 의미론적 특성에서 주체경어법 ‘-(으)시-’는 사물이 아니라 문장성분에서 주어로 지시되는 사람을 높이는 기능이 있음을 서술했다.
    주체에 대한 높임 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화자이다. 화자의 주체에 대한 높임 여부가 제일차적으로 중요하지만 화자의 높임 결정에 청자 및 화제의 인물이 영향을 미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으)시-’의 쓰임에서 제약이 나타났다. 곧 주체경어법의 결정이 전적으로 화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주체경어법 ‘-(으)시-’는 화자의 높임 의향과 사회규범적인 격식 이상의 화자와 주체사이의 개인적․인격적 관계를 표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한편, 일본어 경어법의 언어행위는 발화참여자들의 상황에 맞게 항상 화자 자신을 낮추어 자신과 자기 편 사람을 ‘ウチ’(우치)로 인지하여 겸양어의 ‘お(ご)-する’의 언어형식으로 나타내며, 그 밖 ‘ソト’(소토)의 사람에게는 존경어의 ‘お(ご)-になる’의 용법을 골라 썼다.
    결론적으로 한‧일 경어법은 형태, 통사적으로는 존경, 겸양의 문법형식으로 나타내는 명사, 동사의 대우표현이 풍부하다. 일본어는 겸양으로 나타내는 ‘お(ご)-する’의 기본 형식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 경어법 쓰임에서는 발화참여자들의 관계에서 한국어보다 일본어가 주체보다 청자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상대적 측면과 상대보다 자신을 항상 낮추는 ‘ウチ’와 ‘ソト’의 쓰임에 대한 상대적 구분경계가 확실하였다. 겸양어의 언어행위의 특징은 간접적으로 대상을 높이는 수혜(受恵)의 기능을 보았다. 즉 겸양어표현의 쓰임에서 일본어 경어법이 한국어에 비해 문장의 구성요소가 되는 높임인물에 대한 경의표현보다도 청자에 대해 정중하게 이야기 하는 편이 우선시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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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어는 상대를 존대하여 공경의 뜻을 나타내는 언어표현이며, 대우표현은 경어의 다양한 담화 기능으로 볼 수 있다. 대우표현은 모든 언어에 존재하지만 한․일 언어에는 대우표현의 ...

    경어는 상대를 존대하여 공경의 뜻을 나타내는 언어표현이며, 대우표현은 경어의 다양한 담화 기능으로 볼 수 있다. 대우표현은 모든 언어에 존재하지만 한․일 언어에는 대우표현의 일부가 문법체계 안에 들어 있다. 대우표현은 경어법이라는 문법형식을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정중한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문법화한 대우표현 가운데, 기본적으로 청자 혹은 화제의 인물을 화자보다 상위자로 인정하는 것을 경어라고 부른다. 또 화자에게 있어서 비자라 할지라도 대우표현을 쓰기도 하였다.
    한국어 주체경어법과 일본어 소재경어법은 화제로 되는 인물과 관련된 경어법이기 때문에 그 연구 대상이 되며, 청자경어법과 정녕어(丁寧語)는 화자가 직접 대면하여 쓰이는 경어법으로 구별하여 본 연구에서는 제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주체경어법과 소재경어법 연구에서 한․일경어법 언어행위의 사용조건을 ‘상위자’에 대한 사회적 관점과 인지적 차이에 있다는데 초점을 두어 한․일 경어법의 통사적․의미적․화용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곧 한․일경어법의 사용 조건의 차이는 화자가 자신보다 ‘격이 높은 사람’(ソト)이라는 절대적 관점과, 자신의 편(ウチ)에 속하는 장면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상대적 관점에 있었다.
    본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다.
    한․일경어법을 통사론적 의미론적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1장에서는 문제제기와 선행연구 그리고 연구방법을 서술하였다.
    2장에서는 통사론적 특성에서 주체경어법은 주체높임의 최소한 필수 요소가 ‘-(으)시-’이며 그 외의 요소의 쓰임 여부에 따라 주체 높임의 정도가 달라지며, ‘-(으)시-’는 기본적으로 높임의 자질을 갖고 있으며, 주어로 등장하는 사람인 주체를 높이는 기능을 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으)시-’의 통사적 위치는 주어보다 상위에 자리하지 않고, 주어에 구속되어 쓰이며 중주어구문에서 윗자리 주어가 높임 인물의 경우 ‘-(으)시-’가 서술어에 첨가되고 있음을 밝혔다.
    일본어 존경어 ‘お(ご)-する’와 겸양어 ‘お(ご)-になる’의 두 가지 구문에서 접두사 ‘お(ご)-’가 기능범주이며 경의의 의미를 가지는데 동사 ‘する’와 ‘なる’에 부가되어, 주어존경 구문 경우에는 ‘-に’가 부가된다. 경어문에서 ‘なる’와 ‘する’는 경동사이며 직접적으로는 경의의 의미를 갖지 않고 있다. 문장 중의 높임 대상이 주어 위치에 오는 존경어(尊敬語)구문과 목적어 위치에 오는 겸양어(謙譲語)구문에서 동사 의미역할은 ‘する’에 있으며, ‘なる’는 존대의 의미를 명사화된 본동사에서만 가질 수 있다. ‘お(ご)-’는 명사가 나타내는 인물을 존대해야만 한다면, 기능 범주인 경명사와 경의 일치가 성립하였다. 중주어구문에서 겸양어는 문법적 일치에서 제한성을 보였다.
    3장의 의미론적 특성에서 주체경어법 ‘-(으)시-’는 사물이 아니라 문장성분에서 주어로 지시되는 사람을 높이는 기능이 있음을 서술했다.
    주체에 대한 높임 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화자이다. 화자의 주체에 대한 높임 여부가 제일차적으로 중요하지만 화자의 높임 결정에 청자 및 화제의 인물이 영향을 미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으)시-’의 쓰임에서 제약이 나타났다. 곧 주체경어법의 결정이 전적으로 화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주체경어법 ‘-(으)시-’는 화자의 높임 의향과 사회규범적인 격식 이상의 화자와 주체사이의 개인적․인격적 관계를 표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한편, 일본어 경어법의 언어행위는 발화참여자들의 상황에 맞게 항상 화자 자신을 낮추어 자신과 자기 편 사람을 ‘ウチ’(우치)로 인지하여 겸양어의 ‘お(ご)-する’의 언어형식으로 나타내며, 그 밖 ‘ソト’(소토)의 사람에게는 존경어의 ‘お(ご)-になる’의 용법을 골라 썼다.
    결론적으로 한‧일 경어법은 형태, 통사적으로는 존경, 겸양의 문법형식으로 나타내는 명사, 동사의 대우표현이 풍부하다. 일본어는 겸양으로 나타내는 ‘お(ご)-する’의 기본 형식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 경어법 쓰임에서는 발화참여자들의 관계에서 한국어보다 일본어가 주체보다 청자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상대적 측면과 상대보다 자신을 항상 낮추는 ‘ウチ’와 ‘ソト’의 쓰임에 대한 상대적 구분경계가 확실하였다. 겸양어의 언어행위의 특징은 간접적으로 대상을 높이는 수혜(受恵)의 기능을 보았다. 즉 겸양어표현의 쓰임에서 일본어 경어법이 한국어에 비해 문장의 구성요소가 되는 높임인물에 대한 경의표현보다도 청자에 대해 정중하게 이야기 하는 편이 우선시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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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ⅲ
    • 1. 서론 1
    • 1.1.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1
    • 1.2. 선행연구 검토 3
    • 국문초록 ⅲ
    • 1. 서론 1
    • 1.1.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1
    • 1.2. 선행연구 검토 3
    • 1.2.1. 경어법의 정의와 명칭 4
    • 1.2.2. 경어법의 분류 7
    • 1.3. 연구범위 및 연구방법 10
    • 2. 통사론적 특성 14
    • 2.1. 한국어 주체경어법의 실현양상 14
    • 2.1.1. 주체높임의 실현요소와 ‘-(으)시-’ 15
    • 2.1.2. 주체경어법과 ‘-(으)시-’ 17
    • 2.1.3. ‘-(으)시-’의 높임 대상 20
    • 2.1.4. ‘-(으)시-’의 통사적 위치 21
    • 2.1.5. 중주어구문에서의 ‘-(으)시-’의 실현양상 23
    • 2.2. 존경어 ‘お(ご)-になる’와 겸양어 ‘お(ご)-する’의 통사론적 특성 36
    • 2.2.1. 접두사 ‘お(ご)-’의 기능 38
    • 2.2.2. ‘なる’와 ‘する’의 기능 40
    • 2.2.3. 경명사와 ‘なる․する’ 43
    • 2.2.4. 겸양어에 대한 논의 45
    • 2.3. 한․일경어법의 통사적 대비 56
    • 3. 의미론적 특성 59
    • 3.1. 한국어 주체경어법의 의미론적 특성 59
    • 3.1.1. 주체경어법의 주체 존대 60
    • 3.1.2. 화자의 높임 의도와 청자의 영향 63
    • 3.1.3. ‘-(으)시-’의 높임 자질 64
    • 3.1.4. 주체높임 ‘-(으)시-’의 의미 양상 65
    • 3.2. 일본어 ‘お(ご)-になる’와 ‘お(ご)-する’의 의미와 용법 69
    • 3.2.1. ‘お(ご)-になる’와 ‘お(ご)-する’의 의미 69
    • 3.2.2. ‘お(ご)-になる’와 ‘お(ご)-する’의 용법 74
    • 3.2.2.1. ‘ウチ(우치)’이기도 ‘ソト(소토)’이기도 하는 경어 공간 75
    • 3.2.2.2. 존경어와 겸양어의 사용구분 80
    • 3.3. 한․일경어법의 의미적 대비 85
    • 4. 결론 86
    • 참고문헌 89
    • Abstract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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