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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미디어 산업의 구조 변동과 노동 주체성의 형성 - 일본 사례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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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1년차 연수 기간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1990년대 이후 한국 미디어 산업 변동에 대한 문헌조사를 마무리하고 이에 뒤이어 드라마 장르 생산자들에 대한 심층면접 및 생애사 조사(in-depth interview and life histories research)를 실시할 예정이다.
    흔히 드라마 생산자라고 하면 프로듀서와 작가를 떠올리지만, 미디어 산업 유연화 이후 드라마의 생산과정과 노동 영역은 개별 방송사 내에 머물지 않고 한층 복잡한 형태로 분화되었다. 분화된 영역은 대략 관리 및 국내(때로는 국외 포함) 유통 단위인 방송사, 제작 및 국외 유통 단위인 외주제작사, 분야별 제작팀(촬영팀, 조명팀, 녹음팀, 미술팀, 분장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드라마 생산 각 노동 영역의 젠더화 과정을 중심으로 생산자들의 노동 주체성과 젠더의 교차 및 결합지점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 영역에서 다양한 경력과 성별 사례들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프로듀서의 경우, 방송사 소속 정규직 프로듀서 외에도 매니저나 FD, 그 외 다양한 방송 산업 주위 직종에서 일하다가 프리랜서 프로듀서가 된 사례들의 직종 이동과 일 경험을 볼 것이다. 또한 작가는 흔히 ‘프리랜서’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성공한 작가를 중심으로 제작사 소속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의 권한이 편성권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증대된 시기 및 이유에 대한 분석과 노동 주체성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 경우에도 최대한 다양한 경력과 성별의 작가들을 심층면접할 것이다.
    연구 대상 심층 면접은 계급을 포함한 가족 배경, 교육 정도, 직업 변동, 노동 과정과 동료들간의 관계 그리고 이에 대한 주관적 해석을 포함하는 반 구조화된 생애사 구술 면접 방식(oral history and semi-structured methods)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심층 면접의 내용은 현재 진행 중인 문헌 조사 내용과 결합하여 분석될 것이다.
    현재까지의 문헌 조사에 따르면 한국 미디어 노동 주체성의 구성에 있어 고려해야 하는 맥락은 대략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1980년대 말 소비 자본주의 사회로의 변모, 둘째, 국민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다 분화된 시청자-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콘텐츠’로의 변화, 셋째, 프로그램 제작에서의 성별 분업의 변동이 그것이다. 1차 년도에는 이러한 공적이고 거시적인 미디어 산업 변동의 맥락이 개개 노동자들의 일 경험 및 이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과 어떻게 길항하며 구성되는지를 젠더 시각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2년차 연수 기간에는 1차 년도에 조사한 한국의 사례를 아시아적 맥락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위치시키기 위해 일본의 미디어 산업 변동 사례를 비교 연구하고자 한다. 우선 1980년대 이후 일본 미디어 산업 변동에 관한 한국어, 영어, 일본어 문헌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1차 년도에 규명한 한국의 상황과 일본 미디어 산업에 관한 문헌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 내 노동자들을 현지에서 심층 면접할 예정이다.
    현재까지의 문헌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방송 포함 미디어 산업은 한국보다 다소 앞선 1980년대 초부터 수익 악화에 직면하여 다른 미디어와 레저 산업을 통합하는 수평통합을 이뤄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성 소비자를 소구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젊은 여성 작가들이 등장하였고, 이는 전통적으로 남성 우위의 드라마 생산 시스템에 균열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일본 대중문화 재현물의 남성중심성을 근본적으로 해체하지는 못 했는데, 이는 국민 국가적 미디어에서 상품적 미디어로의 변화라는 맥락 속에서 보다 복잡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과정이다. 즉, 2차 년도에는 한국보다 앞서 미디어 산업의 구조 변동과 성별 분업 재구성 과정을 겪고, 오랫동안 한국 미디어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온 일본의 사례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한국 문화산업의 현재를 아시아적 맥락 속에서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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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차 연수 기간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1990년대 이후 한국 미디어 산업 변동에 대한 문헌조사를 마무리하고 이에 뒤이어 드라마 장르 생산자들에 대한 심층면접 및 생애사 조사(in-depth inter...

    1년차 연수 기간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1990년대 이후 한국 미디어 산업 변동에 대한 문헌조사를 마무리하고 이에 뒤이어 드라마 장르 생산자들에 대한 심층면접 및 생애사 조사(in-depth interview and life histories research)를 실시할 예정이다.
    흔히 드라마 생산자라고 하면 프로듀서와 작가를 떠올리지만, 미디어 산업 유연화 이후 드라마의 생산과정과 노동 영역은 개별 방송사 내에 머물지 않고 한층 복잡한 형태로 분화되었다. 분화된 영역은 대략 관리 및 국내(때로는 국외 포함) 유통 단위인 방송사, 제작 및 국외 유통 단위인 외주제작사, 분야별 제작팀(촬영팀, 조명팀, 녹음팀, 미술팀, 분장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드라마 생산 각 노동 영역의 젠더화 과정을 중심으로 생산자들의 노동 주체성과 젠더의 교차 및 결합지점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 영역에서 다양한 경력과 성별 사례들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프로듀서의 경우, 방송사 소속 정규직 프로듀서 외에도 매니저나 FD, 그 외 다양한 방송 산업 주위 직종에서 일하다가 프리랜서 프로듀서가 된 사례들의 직종 이동과 일 경험을 볼 것이다. 또한 작가는 흔히 ‘프리랜서’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성공한 작가를 중심으로 제작사 소속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의 권한이 편성권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증대된 시기 및 이유에 대한 분석과 노동 주체성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 경우에도 최대한 다양한 경력과 성별의 작가들을 심층면접할 것이다.
    연구 대상 심층 면접은 계급을 포함한 가족 배경, 교육 정도, 직업 변동, 노동 과정과 동료들간의 관계 그리고 이에 대한 주관적 해석을 포함하는 반 구조화된 생애사 구술 면접 방식(oral history and semi-structured methods)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심층 면접의 내용은 현재 진행 중인 문헌 조사 내용과 결합하여 분석될 것이다.
    현재까지의 문헌 조사에 따르면 한국 미디어 노동 주체성의 구성에 있어 고려해야 하는 맥락은 대략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1980년대 말 소비 자본주의 사회로의 변모, 둘째, 국민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다 분화된 시청자-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콘텐츠’로의 변화, 셋째, 프로그램 제작에서의 성별 분업의 변동이 그것이다. 1차 년도에는 이러한 공적이고 거시적인 미디어 산업 변동의 맥락이 개개 노동자들의 일 경험 및 이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과 어떻게 길항하며 구성되는지를 젠더 시각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2년차 연수 기간에는 1차 년도에 조사한 한국의 사례를 아시아적 맥락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위치시키기 위해 일본의 미디어 산업 변동 사례를 비교 연구하고자 한다. 우선 1980년대 이후 일본 미디어 산업 변동에 관한 한국어, 영어, 일본어 문헌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1차 년도에 규명한 한국의 상황과 일본 미디어 산업에 관한 문헌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 내 노동자들을 현지에서 심층 면접할 예정이다.
    현재까지의 문헌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방송 포함 미디어 산업은 한국보다 다소 앞선 1980년대 초부터 수익 악화에 직면하여 다른 미디어와 레저 산업을 통합하는 수평통합을 이뤄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성 소비자를 소구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젊은 여성 작가들이 등장하였고, 이는 전통적으로 남성 우위의 드라마 생산 시스템에 균열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일본 대중문화 재현물의 남성중심성을 근본적으로 해체하지는 못 했는데, 이는 국민 국가적 미디어에서 상품적 미디어로의 변화라는 맥락 속에서 보다 복잡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과정이다. 즉, 2차 년도에는 한국보다 앞서 미디어 산업의 구조 변동과 성별 분업 재구성 과정을 겪고, 오랫동안 한국 미디어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온 일본의 사례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한국 문화산업의 현재를 아시아적 맥락 속에서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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