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이주노동자들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한국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외국인 집단 거주지 형성, 모국과 한국간의 초국가적 네트워크 형성,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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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2018
학위논문(석사) --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 전략커뮤니케이션 스피치토론전공 , 2018. 8
2018
한국어
072.1 판사항(22)
서울
Analysis of News Frame on Migrant Workers : Based on <Chosun Ilbo> and <Hankyoreh Shinmun>
v, 74 p. : 삽화 ; 26 cm
경희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김창남
참고문헌: p. 63-68
I804:11006-20000010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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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이주노동자들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한국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외국인 집단 거주지 형성, 모국과 한국간의 초국가적 네트워크 형성, 문화다양성 확대, 이민정책과 다문화 발전 등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우리사회가 이들 존재로 인해 갖게 되는 유익성 보다는 피해를 보고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더 크게 작용함으로써 갈등하고 있으며 반외국인 집단행위가 발생하기 까지 한다.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을 형성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미디어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주노동자를 만날 수 있는 통로는 미디어를 통한 간접교류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미디어의 프레이밍 방식은 이주노동자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이나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부정적인 언론 보도 관행이 이들 집단전체를 문제와 갈등의 집단으로 일반화 정형화 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이주노동자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그로 인한 사회갈등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관련하여 언론의 보도가 어떠한 시각으로 이주노동자들을 묘사하고 있는지 파악해 보고자한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한국 언론보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보도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외국인 정책의 비전으로 제시된 ‘외국인과 함께 열린사회를 구현’하자는 국가의 사회통합정책의 노력과도 일치하는 것이다.
이주노동자와 언론프레임에 대한 몇몇 선행연구가 있었지만 본 연구에서는 2015년부터 2017년 6월까지 2년 6개월 동안의 두 일간지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의 기사를 분석함으로서 가장 최근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언론의 보도동향과 한국인의 인식을 살펴본다.
연구내용은 보도내용에서 나타나는 프레임 유형과 보도목적, 언론에 나타난 이주노동자의 역할, 보도방향(논조)에 대한 분석이었다.
연구결과 첫째, 보도내용에서 나타나는 프레임 유형으로, 인권제고 프레임, 수용의식 개선 프레임, 범죄 프레임, 도움(미담) 프레임, 차별 프레임으로 도출되었다.
둘째, 보도목적은 이주민에 대한 인종차별이나 인권문제를 제기함으로써 정부의 정책이나 법령 제정과 개선을 요구하는 기사가 많았다. 보도 목적을 알려주는 기사의 보도 형태에서는 이주노동자 문제를 우리사회의 공통문제로서 공론화시키는 문제제기형 기사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셋째, 이주노동자의 역할은, 이주노동자가 주로 우리사회의 약자이며 이방인으로서 항상 내국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으로 묘사되는 혜택의 수혜자와 범죄자로서의 역할이 여전히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의 결과들과 다른 점들은 첫째, 선행연구에서는 미담(도움)프레임, 범죄 프레임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에 본 연구에서는 인권제고 프레임과 수용인식 개선 프레임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아직 차별 프레임이 존재하지만 가장 낮게 나타났고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적인 내용보다 차별을 비판하는 내용 쪽으로 변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기사의 보도방향에서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부정적인 측면이 강했는데 본 연구에서는 긍정적 방향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언론의 관행적 보도가 화합과 공생을 위한 보도방향으로 바뀌어 감을 보여주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전개된 논의들이 향후 더욱 심층적인 연구를 위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가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언론이 현실 재구성이 아닌 올바른 역할을 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