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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주의적 국가전략을 통해 본 아베 내각의 대외정책과 동향 = Abe Administration’s Foreign Policy and Current Trends through Nationalist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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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684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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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aims to analyze domestic and external factors in the emergence of nationalism in 1990s which had been kept under political restraint between 1945 and 1980, as a Japan’s new national strategy and evaluates how it has been formed in the Abe administration.
      The findings reveals that the Japan’s nationalist strategy has been emerged as a response against the crisis of the long-term growth political system called ‘Japan Inc.’ and of the political small-power strategy with the US-Japan security alliance and the Cold War order, which had been operated stably in the post-War period. This national strategy consists of nationalism, military power, economic-centric political reforms, and the restoration of sovereignty through constitutional revision. Thus it intends to move towards the ‘restoration of state’ from the ‘retreat of state’.
      This national strategy appeared in a much conservative form in the foreign policy of the second Abe administration which took office in December 2012. The Abe administration claiming strong Japan is pursuing the right of collective self-defence through constitutional revision, keeping a hard-line stance towards marine territory disputes and history row, and relinquishing education based on masochistic historical viewpoints. Abe administration’s foreign policy therefore arises many doubts and suspicion from neighbouring countries o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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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aims to analyze domestic and external factors in the emergence of nationalism in 1990s which had been kept under political restraint between 1945 and 1980, as a Japan’s new national strategy and evaluates how it has been formed in the A...

      This article aims to analyze domestic and external factors in the emergence of nationalism in 1990s which had been kept under political restraint between 1945 and 1980, as a Japan’s new national strategy and evaluates how it has been formed in the Abe administration.
      The findings reveals that the Japan’s nationalist strategy has been emerged as a response against the crisis of the long-term growth political system called ‘Japan Inc.’ and of the political small-power strategy with the US-Japan security alliance and the Cold War order, which had been operated stably in the post-War period. This national strategy consists of nationalism, military power, economic-centric political reforms, and the restoration of sovereignty through constitutional revision. Thus it intends to move towards the ‘restoration of state’ from the ‘retreat of state’.
      This national strategy appeared in a much conservative form in the foreign policy of the second Abe administration which took office in December 2012. The Abe administration claiming strong Japan is pursuing the right of collective self-defence through constitutional revision, keeping a hard-line stance towards marine territory disputes and history row, and relinquishing education based on masochistic historical viewpoints. Abe administration’s foreign policy therefore arises many doubts and suspicion from neighbouring countries o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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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일본의 민족주의적 국가전략은 1990년 전후로 발생한 국내정치와국제정치의 변화 소용돌이 속에서 경제 대국으로서의 지위 상실에 따른 위기감을 정치․군사대국화 노선을 통해 보완하려는 측면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일본의 민족주의적 국가전략은전후 체제 하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해 온 거시성장 정치시스템에 기초한 기업국가의 위기42)와냉전질서 및 미일안보체제에 기초한 정치 소국주의 노선의 위기에 대한 반발로 나타났던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노선은 요시다→이케다→사토→다나카로 이어진 국가 이념과 진로, 즉 평화 헌법에 기초한 국제 평화주의와 전수방위, 경제성장 우선주의, 주변국들과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 등을주된 내용으로 하는 정치 노선으로부터의 탈각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런 국가전략은 자주 헌법에기초한 민족주의와 군사대국, 경제주의 정치의 개혁, 상실된 주권 회복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있는 것으로 ‘국가의 후퇴’로부터 ‘국가의 복권’을 지향했던 것이다.43) 이러한 국가전략은 1990년대 들어 ‘55년 체제’ 하에서 주조된 정치경제질서의 붕괴와 국제공헌에의 압력이 맞물리면서 빠르게 확산되었고,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의해 초래된 가공의 ‘북한위협’은 민족주의적 국가전략 추진의 대내외적 명분이 되었다. 여기에 중일 간 센카쿠열도의 영유권 분쟁과 야스쿠니신사참배를 둘러싼 한중일 3국의 갈등 심화에 의해 초래된 일본 내의 반중및 반한 분위기는 일본이 지향하는 민족주의적 국가전략의 실현 속도를 한층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더욱이 아베를 중심으로 한 보수 정치인들은 국수주의적 역사인식을 주저 없이 표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은 ‘강한 일본’을 외치며 자위대의 국방군으로의 격상, 헌법 개정을 통한 집단적자위권 행사 허용, 해양영토문제와 과거사 문제에 대한 강경 기조 유지, 그리고 자학사관 편향의교육 중단 등과 같은 민족주의적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베 총리와 자민당에게있어 다가오는 7월 참의원 선거는 개헌과 재군비를 위한 하나의 관문이 되는 동시에 동아시아 정세 변화에 커다란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일본의 움직임은 한중 양국에서 반일 민족주의를 불러일으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어떤 논자는 “민족주의를 요물(妖物)”로 간주하면서 동아시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위해서는 이 지역에서 역동적인 민족주의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핵심 관건이 될 것이고 언급한바 있다.44) 이런 점에서 보면 동아시아 평화는 일본이 추진하는 국가전략에 대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불신이 우선적으로 해소되어야 하며, 이것은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에서 가능하며, 따라서 올바른역사인식은 동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안정적인 동아시아 국가 간 관계 위에서 동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전제조건인 북한 문제와 한중일 FTA 문제, 그리고 미일 대 중소의 패권경쟁과 중일 간 지역패권경쟁, 동아시아 해양영토분쟁 등이다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일본의 민족주의적 돌출 행동은 동아시아 평화에 커다란장애요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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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일본의 민족주의적 국가전략은 1990년 전후로 발생한 국내정치와국제정치의 변화 소용돌이 속에서 경제 대국으로서의 지위 상실에 따른 위기감을 정치․군사대...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일본의 민족주의적 국가전략은 1990년 전후로 발생한 국내정치와국제정치의 변화 소용돌이 속에서 경제 대국으로서의 지위 상실에 따른 위기감을 정치․군사대국화 노선을 통해 보완하려는 측면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일본의 민족주의적 국가전략은전후 체제 하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해 온 거시성장 정치시스템에 기초한 기업국가의 위기42)와냉전질서 및 미일안보체제에 기초한 정치 소국주의 노선의 위기에 대한 반발로 나타났던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노선은 요시다→이케다→사토→다나카로 이어진 국가 이념과 진로, 즉 평화 헌법에 기초한 국제 평화주의와 전수방위, 경제성장 우선주의, 주변국들과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 등을주된 내용으로 하는 정치 노선으로부터의 탈각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런 국가전략은 자주 헌법에기초한 민족주의와 군사대국, 경제주의 정치의 개혁, 상실된 주권 회복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있는 것으로 ‘국가의 후퇴’로부터 ‘국가의 복권’을 지향했던 것이다.43) 이러한 국가전략은 1990년대 들어 ‘55년 체제’ 하에서 주조된 정치경제질서의 붕괴와 국제공헌에의 압력이 맞물리면서 빠르게 확산되었고,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의해 초래된 가공의 ‘북한위협’은 민족주의적 국가전략 추진의 대내외적 명분이 되었다. 여기에 중일 간 센카쿠열도의 영유권 분쟁과 야스쿠니신사참배를 둘러싼 한중일 3국의 갈등 심화에 의해 초래된 일본 내의 반중및 반한 분위기는 일본이 지향하는 민족주의적 국가전략의 실현 속도를 한층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더욱이 아베를 중심으로 한 보수 정치인들은 국수주의적 역사인식을 주저 없이 표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은 ‘강한 일본’을 외치며 자위대의 국방군으로의 격상, 헌법 개정을 통한 집단적자위권 행사 허용, 해양영토문제와 과거사 문제에 대한 강경 기조 유지, 그리고 자학사관 편향의교육 중단 등과 같은 민족주의적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베 총리와 자민당에게있어 다가오는 7월 참의원 선거는 개헌과 재군비를 위한 하나의 관문이 되는 동시에 동아시아 정세 변화에 커다란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일본의 움직임은 한중 양국에서 반일 민족주의를 불러일으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어떤 논자는 “민족주의를 요물(妖物)”로 간주하면서 동아시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위해서는 이 지역에서 역동적인 민족주의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핵심 관건이 될 것이고 언급한바 있다.44) 이런 점에서 보면 동아시아 평화는 일본이 추진하는 국가전략에 대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불신이 우선적으로 해소되어야 하며, 이것은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에서 가능하며, 따라서 올바른역사인식은 동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안정적인 동아시아 국가 간 관계 위에서 동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전제조건인 북한 문제와 한중일 FTA 문제, 그리고 미일 대 중소의 패권경쟁과 중일 간 지역패권경쟁, 동아시아 해양영토분쟁 등이다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일본의 민족주의적 돌출 행동은 동아시아 평화에 커다란장애요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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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기완, "현대일본국가의 변질과 신보수주의" 아세아문제연구소 47 (47): 189-214, 2004

      2 통일연구원, "통일환경 및 남북한관계의 전망 : 2006-2007" 통일연구원 2006

      3 김태준, "중국의 해양 영토분쟁에 대한 대응방안 연구" 한국국방연구원 23 (23): 189-219, 2008

      4 유진석, "중국경제의 부상과 전망, In 아시아 경제, 공존의 모색" 삼성경제연구소 2006

      5 조성렬, "정치대국 일본" 나라사랑 1994

      6 이기완, "전환기의 일본정치와 연립정권" 케이시 2002

      7 송주명, "일본의 민족주의 국가전략: 경제대국을 넘어 안보대국으로" (가을) : 2005

      8 윤건차, "일본의 동아시아 인식: 대동아 공영권에서 이시하라 발언까지"

      9 이기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정치적 의도 -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소동’을 중심으로"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20 (20): 139-167, 2012

      10 신정화, "일본의 대북정책, In 10.9 한반도와 핵" 이룸 2006

      1 이기완, "현대일본국가의 변질과 신보수주의" 아세아문제연구소 47 (47): 189-2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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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태준, "중국의 해양 영토분쟁에 대한 대응방안 연구" 한국국방연구원 23 (23): 189-219, 2008

      4 유진석, "중국경제의 부상과 전망, In 아시아 경제, 공존의 모색" 삼성경제연구소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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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송주명, "일본의 민족주의 국가전략: 경제대국을 넘어 안보대국으로" (가을)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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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이기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정치적 의도 -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소동’을 중심으로"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20 (20): 139-167, 2012

      10 신정화, "일본의 대북정책, In 10.9 한반도와 핵" 이룸 2006

      11 이기완, "일본외교와 동아시아" 매봉 2009

      12 "연합뉴스"

      13 "세계일보"

      14 김인혁, "북한 핵실험과 일본의 대응전략, In 북한 핵실험과 한반도 안보지형" 이경 2007

      15 "동아일보"

      16 "読売新聞"

      17 大嶽秀夫, "自民党若手改革派と小澤グループ" 17 : 1995

      18 渡辺治, "現代日本國家の特殊な構造, In 現代日本社會" 東京大學出版部 1991

      19 "毎日新聞"

      20 姜尙中, "東アジア共同の家をめざして" 平凡社 2001

      21 "朝日新聞"

      22 小沢一郎, "日本改造計画" 講談社 1993

      23 加茂利男, "日本型政治システム" 有斐閣 1993

      24 カーティス, "日本型政治の本質" TBSブリタニカ 1987

      25 大嶽秀夫, "日本の防衛と國內政治" 三一書房 1983

      26 渡辺治, "日本の大国化とネオナショナリズムの形成" 櫻井書店 2000

      27 浅井基文, "新保守主義" 柏書房 1993

      28 五十嵐仁, "政党政治と労働組合運動" 御茶の水書房 1998

      29 "憲法第96条の発議要件緩和に対する意見書"

      30 小沢一郎, "小沢主義" 集英社 2006

      31 内田健三, "大政変" 東洋経済新報社 1994

      32 山口二郞, "壯大な 政治的實驗?, In 連立政治 同時代の檢證" 新聞社 1997

      33 宮崎義一, "國民經濟の黃婚 : 複合不況とその後" 朝日新書 1995

      34 形野清貴, "国家イデオロギー状況を読む, In 現代日本の国家と社会" 法律文化社 1996

      35 帰泳濤, "中日関係における歴史認識問題とアメリカ要素, In 転機に立つ日中関係とアメリカ" 国際書院 2008

      36 波多野里望, "ワークブック国際法" 有斐閣 1985

      37 "http://blog.naver.com/ksl6604?Redirect=Log&logNo=80031262182"

      38 Daqing Yang, "Mirror for the future or the history card?, In Chinese-Japanese relations in the Twenty-First Century" Routledge 2002

      39 Vogel, Ezra F, "Japan as number one" Harvard University Press 1979

      40 長谷川慶太郎, "21世紀の世界をさぐる" 学習研究社 1992

      41 이기완, "1990년대 일본정치의 변동과 사회당: 사회당 노선전환을 중심으로" 한국국제정치학회 43 (43): 275-29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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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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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4 0.74 0.6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 0.57 0.933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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