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1696년 5월 안용복이 일본 오키(隱岐)로 도항했을 때 (안용복의 제 2차 도일) 일본측 관리가 직접 조사하여 작성한 기록인 ?元祿九丙子年朝鮮舟着岸一卷之覺書?(이하 ?覺書?...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0261205
2014
Korean
?원록구병자년조선주착안일권지각서(元祿九丙子年朝鮮舟着岸一卷之覺書)? ; 안용복 ; 울릉도 ; 독도 ; 조선팔도지도(朝鮮八道之圖) ; ?元祿九丙子年朝鮮舟着岸一卷之覺書? ; 安龍福 ; 鬱陵島 ; ?島 ; 朝鮮八道地?}
KCI등재
학술저널
353-391(39쪽)
4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1696년 5월 안용복이 일본 오키(隱岐)로 도항했을 때 (안용복의 제 2차 도일) 일본측 관리가 직접 조사하여 작성한 기록인 ?元祿九丙子年朝鮮舟着岸一卷之覺書?(이하 ?覺書?...
본 연구의 목적은 1696년 5월 안용복이 일본 오키(隱岐)로 도항했을 때 (안용복의 제 2차 도일) 일본측 관리가 직접 조사하여 작성한 기록인 ?元祿九丙子年朝鮮舟着岸一卷之覺書?(이하 ?覺書?라 한다)를 토대로 기존 연구에서의 쟁점 내용을 재검토하고, 안용복이 자발적으로 바다를 건너 일본에 간 목적이 무엇인지를 밝히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안용복이 돗토리번주(鳥取藩主)에게 알리고자 하였던 소송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써 ?覺書?가 갖는 가치를 재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첫째, 안용복이 오키에서 관리의 조사를 받던 중에 1693년 11월 일본에서 받았다는 물건들과 문서(書付)를 기록한 책 1권을 내놓았다는 내용에서의 문서(書付)는 안용복이 1693년 돗토리번에 억류되어 조사를 받았을 때 돗토리번주나 아라오 슈리(荒尾修理)와 같은 돗토리번의 家老로부터 서계와 같은 외교문서는 아니지만, 울릉도(竹島)와 독도(松島)에서의 조선인의 어업권을 인정하는 문서로 보인다. 그리고 안용복은 그것을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임을 인정해주는 막부장군의 서계로 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1696년 당시 안용복은 오키의 관리와 처음 대담할 때 8매로 된 ‘朝鮮八道之圖’를 소지하고 있었고, 지도의 강원도의 부분에 竹島(울릉도)?松島(독도)가 기입되어 있었다는 점은 비록 ?각서?의 내용 중에 안용복의 도일과 소송 목적이 “竹島(울릉도)와 松島(독도)를 조선영토”라고 주장한 내용이 없다 하더라도, 안용복의 독도에 대한 지식의 깊이 정도뿐 아니라 그가 제2차 도일 이전부터 독도라는 섬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이다.
셋째, 안용복의 도일 목적은 1693년 일본으로 납치된 후 송환 과정에서 안용복이 대마도에서 냉대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기 위한 측면에서도 고려할 수 있겠지만, 독도(松島)가 조선영토라는 사실을 돗토리번에 호소하기 위함이 주된 것이었다.
이상의 내용을 통해서 볼 때 ?각서?는 안용복이 독도가 조선영토라는 사실을 일본에 주장한 사료일 뿐만 아니라 1696년 안용복의 도일 목적이 울릉도와 독도의 조선 영속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밝혀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평가할 수 있으며, 나아가 독도영유권 확보에 있어서 안용복의 역할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김병렬, "한일전문가가 본 독도" 다다미디어 2006
2 정태만, "태정관 지령이 밝혀주는 독도의 진실" 조선뉴스프레스 2012
3 손승철, "중・근세 조선인의 島嶼 경영과 경계인식 고찰" 한일관계사학회 (39) : 205-260, 2011
4 이훈, "조선후기 표류민과 한일관계" 국학자료원 2000
5 장순순, "조선후기 對馬藩의 조선 교섭과 1693년 울릉도 영속시비" 동북아역사재단 (37) : 189-232, 2012
6 송병기, "울릉도와 독도, 그 역사적 검증" 역사공간 2010
7 김화경, "안용복의 정문에 대한 연구" 대구사학회 107 : 45-76, 2012
8 김호동, "독도・울릉도의 역사" 경인문화사 2007
9 홍성덕, "독도・울릉도 연구 -역사・고고・지리학적 고찰" 동북아역사재단 2010
10 한일관계사연구회, "독도와 대마도" 지성의 샘 1996
1 김병렬, "한일전문가가 본 독도" 다다미디어 2006
2 정태만, "태정관 지령이 밝혀주는 독도의 진실" 조선뉴스프레스 2012
3 손승철, "중・근세 조선인의 島嶼 경영과 경계인식 고찰" 한일관계사학회 (39) : 205-260, 2011
4 이훈, "조선후기 표류민과 한일관계" 국학자료원 2000
5 장순순, "조선후기 對馬藩의 조선 교섭과 1693년 울릉도 영속시비" 동북아역사재단 (37) : 189-232, 2012
6 송병기, "울릉도와 독도, 그 역사적 검증" 역사공간 2010
7 김화경, "안용복의 정문에 대한 연구" 대구사학회 107 : 45-76, 2012
8 김호동, "독도・울릉도의 역사" 경인문화사 2007
9 홍성덕, "독도・울릉도 연구 -역사・고고・지리학적 고찰" 동북아역사재단 2010
10 한일관계사연구회, "독도와 대마도" 지성의 샘 1996
11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독도 영유권 확립을 위한 연구 Ⅲ" 경인문화사 2011
12 호사카 유지, "다케시마(竹島) 도해면허의 불법성 고찰" 동아시아일본학회 (23) : 143-159, 2007
13 池內敏, "竹島問題とは何か" 名古屋大學出版會 2013
14 池內敏, "大君外交と「武威」 近世日本の國際秩序と朝鮮觀" 名古屋大學出版會 2006
15 장순순, "17세기 후반 ‘鬱陵島爭界’의 종결과 對馬島(1696년~1699년)" 한일관계사학회 (45) : 207-248, 2013
16 장순순, "17세기 조일관계와 ‘鬱陵島 爭界’" 부산경남사학회 (84) : 37-71, 2012
17 손승철, "1696년, 安龍福의 제2차 渡日 공술자료 - 元祿九丙子年朝鮮舟着岸一卷之覺書에 대하여" 한일관계사학회 (24) : 251-300, 2006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일관계사학회 -> 한일관계사연구 |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5 | 1.5 | 1.3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7 | 1.09 | 1.872 | 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