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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호 소설에 나타난 집과 도시의 공간성 연구 = A Study of the Spatiality of “Home and the City” in Choi In-ho’s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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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318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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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소설 <타인의 방>은 도시의 아파트에서 자아 정체성에 혼란을 일으킨 한 가장의 이야기이다. 최인호는 40년이 지난 후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발표함으로써 <타인의 방>을 모티프로 한 장편소설을 내놓았다.이 두 소설은 서로 긴밀히 연동하며 최인호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문제작으로서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두 소설은 모두 자신의 고유한 장소가 불시에 의미를 잃어버리고 낯설게 지각되는 사건을 다룬다. 이 두 소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을 밝히는 것은 곧 작중인물을 둘러 싼 장소성의 상실이 내포하는 실체와 그 의미를 찾는 일이다.
      <타인의 방>과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물질문명 사회에서 잃어버린 자아 찾기 과정을 신성 공간으로의 변모를 통해 나타내려는 소설 연작이다.<타인의 방>에서 사적 공간에 한정되던 공간적 배경을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에서는 공적 공간으로 확대하여 자아 찾기의 과정을 보다 세밀하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기존에 최인호가 가지고 있던 작가 의식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본 문제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타인의 방>의 ‘그’가 그대로 석상이 되어버렸다면,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의 K는 자신을 되찾기 위한 여러 시도를 감행하는 과정에서 자아통합에 이른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공간의 사적 전유를 통해 지각 공간으로서의 장소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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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타인의 방>은 도시의 아파트에서 자아 정체성에 혼란을 일으킨 한 가장의 이야기이다. 최인호는 40년이 지난 후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발표함으로써 <타인의 방>을 모...

      소설 <타인의 방>은 도시의 아파트에서 자아 정체성에 혼란을 일으킨 한 가장의 이야기이다. 최인호는 40년이 지난 후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발표함으로써 <타인의 방>을 모티프로 한 장편소설을 내놓았다.이 두 소설은 서로 긴밀히 연동하며 최인호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문제작으로서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두 소설은 모두 자신의 고유한 장소가 불시에 의미를 잃어버리고 낯설게 지각되는 사건을 다룬다. 이 두 소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을 밝히는 것은 곧 작중인물을 둘러 싼 장소성의 상실이 내포하는 실체와 그 의미를 찾는 일이다.
      <타인의 방>과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물질문명 사회에서 잃어버린 자아 찾기 과정을 신성 공간으로의 변모를 통해 나타내려는 소설 연작이다.<타인의 방>에서 사적 공간에 한정되던 공간적 배경을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에서는 공적 공간으로 확대하여 자아 찾기의 과정을 보다 세밀하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기존에 최인호가 가지고 있던 작가 의식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본 문제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타인의 방>의 ‘그’가 그대로 석상이 되어버렸다면,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의 K는 자신을 되찾기 위한 여러 시도를 감행하는 과정에서 자아통합에 이른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공간의 사적 전유를 통해 지각 공간으로서의 장소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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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 story “Other’s room,” which is set in a city apartment, is about a man who causes confusion in his self-identity. Choi In-ho published “The City of Someone Else Familiar” about forty years after the publication of “Other’s room”. These two novels are closely interrelated and need to be studied as one piece of problematic work describing the theme of problem consciousness that penetrates both novels. Both novels deal with events that became unfamiliar after their place suddenly lost their meaning. To reveal the issue of problem consciousness of these two novels is to find the direct and implied meaning connoted by the loss of the place character surrounding a character. “Other’s room” and “The City of Someone Else Familiar” are novel series that showcase the process of finding a lost self in material society through the process of transformation into the divine space. “The City of Someone Else Familiar” deals with the process of self-discovery more closely by expanding the spatial background that is confined to the private space to the public space. This novel is a problematic work that has been actively practiced by the artist’s consciousness that Choi In-ho had previously. If “He” in “Other’s room” becomes a stone statue, then “K” in “The City of Someone Else Familiar” realizes his self-integration in the process of trying to regain his self. In this sense, the “The City of Someone Else Familiar” is a novel that actively utilizes the concept of “place” as a space of perception through spatial appropr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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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tory “Other’s room,” which is set in a city apartment, is about a man who causes confusion in his self-identity. Choi In-ho published “The City of Someone Else Familiar” about forty years after the publication of “Other’s room”. T...

      The story “Other’s room,” which is set in a city apartment, is about a man who causes confusion in his self-identity. Choi In-ho published “The City of Someone Else Familiar” about forty years after the publication of “Other’s room”. These two novels are closely interrelated and need to be studied as one piece of problematic work describing the theme of problem consciousness that penetrates both novels. Both novels deal with events that became unfamiliar after their place suddenly lost their meaning. To reveal the issue of problem consciousness of these two novels is to find the direct and implied meaning connoted by the loss of the place character surrounding a character. “Other’s room” and “The City of Someone Else Familiar” are novel series that showcase the process of finding a lost self in material society through the process of transformation into the divine space. “The City of Someone Else Familiar” deals with the process of self-discovery more closely by expanding the spatial background that is confined to the private space to the public space. This novel is a problematic work that has been actively practiced by the artist’s consciousness that Choi In-ho had previously. If “He” in “Other’s room” becomes a stone statue, then “K” in “The City of Someone Else Familiar” realizes his self-integration in the process of trying to regain his self. In this sense, the “The City of Someone Else Familiar” is a novel that actively utilizes the concept of “place” as a space of perception through spatial appropr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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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서론
      • 2. ‘집’이라는 공간과 장소성(placeness)
      • 3. 공간적 신체와 신체적 공간의 해체_<타인의 방>
      • 4. 구원을 통한 분열된 자아의 전유(專有)_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 국문초록
      • 1. 서론
      • 2. ‘집’이라는 공간과 장소성(placeness)
      • 3. 공간적 신체와 신체적 공간의 해체_<타인의 방>
      • 4. 구원을 통한 분열된 자아의 전유(專有)_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 5. 결론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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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보영, "환상적 리얼리즘의 허실-최인호론" 현대문학 1980

      2 이평전, "현대소설에 나타난 도시 공간의 위상학 연구 - 최인호 소설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6 (16): 183-202, 2012

      3 앙리 르페브르, "현대세계의 일상성" 기파랑 2009

      4 허경, "현대사상과 도시"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2012

      5 서종택, "해방이후의 소설과 개인의 인식-서기원,김승옥,최인호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1 : 1988

      6 나카무라 유지로, "토포스-장소의 철학" 그린비 2012

      7 곽상순, "탈주체적 등장인물 연구" 한국근대문학회 (15) : 73-99, 2007

      8 최인호, "타인의 방" 예문관 1973

      9 최인호, "타인의 방" 문학과 지성 1971

      10 김주연, "타인의 방" 예문관 1988

      1 이보영, "환상적 리얼리즘의 허실-최인호론" 현대문학 1980

      2 이평전, "현대소설에 나타난 도시 공간의 위상학 연구 - 최인호 소설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6 (16): 183-202, 2012

      3 앙리 르페브르, "현대세계의 일상성" 기파랑 2009

      4 허경, "현대사상과 도시"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2012

      5 서종택, "해방이후의 소설과 개인의 인식-서기원,김승옥,최인호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1 : 1988

      6 나카무라 유지로, "토포스-장소의 철학" 그린비 2012

      7 곽상순, "탈주체적 등장인물 연구" 한국근대문학회 (15) : 73-99, 2007

      8 최인호, "타인의 방" 예문관 1973

      9 최인호, "타인의 방" 문학과 지성 1971

      10 김주연, "타인의 방" 예문관 1988

      11 김병로, "최인호의 「유령의 집」에 나타나는 해체적 환상 담론 분석"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6 (6): 199-224, 2002

      12 김진기, "최인호 초기소설의 의미구조" 건국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35 : 2000

      13 노대원, "최인호 초기 단편소설의 카니발적 특성 연구" 서강대학교 대학원 2010

      14 김아영, "최인호 소설의 도시성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8

      15 이현진, "최인호 소설의 도시 공간과 주체의식 연구 : 중·단편 소설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3

      16 장세진, "최인호 단편 소설 연구" 延世大學校 大學院 1998

      17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까치글방 1998

      18 이석환, "장소와 장소성의 다의적 개념과 관한 연구"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91 : 1997

      19 에드워드 렐프, "장소와 장소상실" 논형학술 2014

      20 김현, "잠자는 신화" 예문관 1974

      21 미셸 마페졸리, "일상생활의 사회학" 한울아카데미 2016

      22 채호석, "억압된 것으로의 귀환-사물화의 악몽을 묘파한 <타인의 방>" 문학사상 2000

      23 김병익, "상황과 상상력" 문학과지성사 1988

      24 김주연, "상업문명 속의 소외와 복귀-최인호론" 세대 1974

      25 김치수, "문학사상" 문학사상사 1982

      26 정동환, "문학 작품에 나타난 의미 분석-최인호의 ‘타인의 방’을 중심으로-" 한말연구학회 8 : 2001

      27 요시하라 나오키, "모빌리티와 장소" 심산출판사 2010

      28 김미영, "모더니즘 소설교육에 관한 연구" 한국문학교육학회 (14) : 217-246, 2004

      29 미셸 푸코, "말과 사물" 민음사 2012

      30 오창은, "도시 속 개인의 허무의식과 새로운 감수성-최인호의 ‘타인의 방’을 중심으로" 중앙어문학회 32 : 2004

      31 이희경, "도시 문명에 갇힌 인간 소외와 상실감-최인호의 「타인의 방」을 중심으로-" 동서언론학회 15 : 2012

      32 최인호,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여백 2011

      33 김현, "김현문학전집 2" 문학과지성사 1991

      34 마르쿠스 슈레르, "공간,장소,경계" 에코리브르 2010

      35 이선미, "‘청년’ 연애학 개론의 정치성과 최인호 소설" 대중서사학회 (24) : 79-112, 2010

      36 서덕순, "‘자기서사’ 발견과 동일성 회복의 글쓰기: 최인호의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연구 - 문학치료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한국문학회 (65) : 671-694, 2013

      37 유은정, "1970년대 도시소설 연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6

      38 김지혜, "1970년대 대중소설의 죄의식 연구" 한국현대소설학회 (52) : 223-25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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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7-03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3-21 학술지등록 한글명 : 우리문학연구
      외국어명 : 미등록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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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2 0.62 0.6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7 0.61 1.35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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