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서구 근대적 주체성의 남성중심성을 비판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성 인지적 주체성이 과연 무엇이며, 오늘날 여성주의의 입장에서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단순히 본질주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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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Korean
주체성 ;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 오디세우스 ; 페넬로페 ; 아도르노 ; Subjektivitat ; Erzahlen von Geschichten ; Odysseus ; Penelope ; Adorno
KCI등재
학술저널
115-14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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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서구 근대적 주체성의 남성중심성을 비판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성 인지적 주체성이 과연 무엇이며, 오늘날 여성주의의 입장에서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단순히 본질주의에 ...
본 논문은 서구 근대적 주체성의 남성중심성을 비판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성 인지적 주체성이 과연 무엇이며, 오늘날 여성주의의 입장에서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단순히 본질주의에 빠지지 않는 여성 주체성을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지의 문제를 다룬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페넬로페와 오디세우스’의 서사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오디세이』와 『페넬로피아드』의 텍스트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페넬로페의 자아정체성과 주체성에 주목한다. 그리하여 오디세우스와의 종속적 연관성 속에서 페넬로페가 지녀왔던 본질주의적 속성, 즉 ‘정숙한 여인’의 가부장적 전형을 해체하고,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의 주체로서 페넬로페의 주체 형성 과정을 재구성한다. 나아가 페넬로페와 오디세우스의 재회가 지닌 ‘상호 주체성’의 진정한 의미와 한계를 가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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