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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전기 석가설법도의 사천왕 도상과 배치형식 고찰 = Study on Picture Image and Change of the Four Devas of Sakyamuni Buddha painting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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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사천왕을 그린 불화에서는 조선 전반기에 多聞天이 드는 지물에 변화가 생긴다. 고려시대까지 부처의 오른편에서 塔을 든 다문천 왕은 조선 전반기에 들어와 琵琶를 드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는 원대 『大方廣佛華嚴經(1330~1336년)』 변상도에서 확인 된다. 불화에서 다문천이 드는 탑이 몽구스(寶鼠)로 변하는 지물의 변화는 티베트 사찰인 哲蚌寺, 吳屯寺, 白居寺에서 처음 벽화로 나 타난다. 조선에서도 원각사지십층석탑 1층 탑신 〈석가설법도〉에서 지물의 변화를 보이는 새로운 배치의 사천왕이 처음 등장한다. 그 러나 조선 전반기 불화에서 탑과 비파를 든 사천왕의 위치는 좌우가 혼용되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티베트계 사천왕 의 영향으로 대체로 파악된다. 따라서 본 논문은 티베트계 사찰벽화에서 나타나는 사천왕 도상이 이전의 중국 내륙에서 나타나는 사 천왕과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여 티베트계 사찰에서 나타나는 사천왕 도상을 중심으로 그 현황을 파악하고, 조선 전기에 나타나는 사 천왕 도상이 티베트계에서 연원을 가지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또한, 조선 전반기에 사천왕상의 지물과 위치가 새로운 도상이 확산되는 현상과 더불어 일정기간의 도상 혼용 현상에 대해 그 원인과 이유를 당시 유통되었을 판본을 중심으로 찾고 자 하였다. 이를 반영하듯, 『묘법연화경경변상도(명 1432년, 국립중앙박물관소장)』 사천왕 도상과 『제불세존여래보살존자명칭가곡 (1417년)』의 사천왕 도상은 다른 형식을 보여 준다. 이것은 주존인 석가불을 중심으로 하는 경전임에도 서로 다른 판본의 존재를 확인 시켜 준다. 그러므로, 조선 전반기 불화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사천왕의 지물이 다른 두 가지 판본의 경변상도에 의해 도상의 정형이 확 보되지 않은 과도기의 성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격은 티베트불교미술이 중국 내륙에 전파되면서 전통적인 중국 사천왕 도상과 티베트계 도상의 혼용이 명대 지속되는 가운데 이러한 전환기 미술이 조선 전기에 유입된 특징이라 하겠다. 따라서, 조선 전반 기 사천왕의 다양한 도상 현황은 일괄적인 도상이 정착된 시기가 아닌 다양성을 보여주는 조선 전반기 불교미술의 특징을 공유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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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왕을 그린 불화에서는 조선 전반기에 多聞天이 드는 지물에 변화가 생긴다. 고려시대까지 부처의 오른편에서 塔을 든 다문천 왕은 조선 전반기에 들어와 琵琶를 드는 형식으로 바뀌었...

      사천왕을 그린 불화에서는 조선 전반기에 多聞天이 드는 지물에 변화가 생긴다. 고려시대까지 부처의 오른편에서 塔을 든 다문천 왕은 조선 전반기에 들어와 琵琶를 드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는 원대 『大方廣佛華嚴經(1330~1336년)』 변상도에서 확인 된다. 불화에서 다문천이 드는 탑이 몽구스(寶鼠)로 변하는 지물의 변화는 티베트 사찰인 哲蚌寺, 吳屯寺, 白居寺에서 처음 벽화로 나 타난다. 조선에서도 원각사지십층석탑 1층 탑신 〈석가설법도〉에서 지물의 변화를 보이는 새로운 배치의 사천왕이 처음 등장한다. 그 러나 조선 전반기 불화에서 탑과 비파를 든 사천왕의 위치는 좌우가 혼용되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티베트계 사천왕 의 영향으로 대체로 파악된다. 따라서 본 논문은 티베트계 사찰벽화에서 나타나는 사천왕 도상이 이전의 중국 내륙에서 나타나는 사 천왕과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여 티베트계 사찰에서 나타나는 사천왕 도상을 중심으로 그 현황을 파악하고, 조선 전기에 나타나는 사 천왕 도상이 티베트계에서 연원을 가지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또한, 조선 전반기에 사천왕상의 지물과 위치가 새로운 도상이 확산되는 현상과 더불어 일정기간의 도상 혼용 현상에 대해 그 원인과 이유를 당시 유통되었을 판본을 중심으로 찾고 자 하였다. 이를 반영하듯, 『묘법연화경경변상도(명 1432년, 국립중앙박물관소장)』 사천왕 도상과 『제불세존여래보살존자명칭가곡 (1417년)』의 사천왕 도상은 다른 형식을 보여 준다. 이것은 주존인 석가불을 중심으로 하는 경전임에도 서로 다른 판본의 존재를 확인 시켜 준다. 그러므로, 조선 전반기 불화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사천왕의 지물이 다른 두 가지 판본의 경변상도에 의해 도상의 정형이 확 보되지 않은 과도기의 성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격은 티베트불교미술이 중국 내륙에 전파되면서 전통적인 중국 사천왕 도상과 티베트계 도상의 혼용이 명대 지속되는 가운데 이러한 전환기 미술이 조선 전기에 유입된 특징이라 하겠다. 따라서, 조선 전반 기 사천왕의 다양한 도상 현황은 일괄적인 도상이 정착된 시기가 아닌 다양성을 보여주는 조선 전반기 불교미술의 특징을 공유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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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In the Buddhist paintings of the four devas, there is a change in the paper material of V aisravana(多聞天) in the early Joseon Dynasty. Until Goryeo Dynasty, Damuncheonwang, who holds a tower(塔) on the right side of Buddha was changed to the form which holds a mandolin(琵琶) in the early Joseon Dynasty. This change was first checked in Byeonsangdo in the Yuan period 『The Avatamska Sutra(大方廣佛華嚴經, 1330~1336)』, however the actual paper material change in the Buddhist painting is found first as a mural at the Tibetan temples, Cheolbangsa(哲蚌寺), Odunsa(吳屯寺), Baekgeosa(白居寺), which showed the change of tower which Vaisravana held into mongoose. In Joseon Dynasty, also, new distribution of the four devas appeared first, which showed the change of paper material in the first floor roof-stones of Wongaksaji sipcheung seoktap, 〈Seokgaseolbeopdo〉. However, the position of the four devas which held a tower and a mandolin consistently appear in the Buddhist painting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by mixing on the left and the right. This means the possibility that the paper material and the position of the four devas might be flexible in the early Joseon Dynasty. Just like reflecting this, painting image of the four devas in illustration of 『saddharma-pundari-ka-sūtra(Ming 1432, National Museum of Korea)』 and illustration of 『Jebulsejonyeorae-bosaljonjamyeongching-gagok(제불세존여래 보살존자명칭가곡, 1417)』 has opposite position from each other. Therefore, the phenomenon in the Buddhist paintings of the early Joseon had a transitional characteristic which did not secure the fixed form of painting image by illustration of two copies where paper materials of the four devas were different, which characteristic can be said to be the characteristic of art in the transition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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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e Buddhist paintings of the four devas, there is a change in the paper material of V aisravana(多聞天) in the early Joseon Dynasty. Until Goryeo Dynasty, Damuncheonwang, who holds a tower(塔) on the right side of Buddha was changed to the for...

      In the Buddhist paintings of the four devas, there is a change in the paper material of V aisravana(多聞天) in the early Joseon Dynasty. Until Goryeo Dynasty, Damuncheonwang, who holds a tower(塔) on the right side of Buddha was changed to the form which holds a mandolin(琵琶) in the early Joseon Dynasty. This change was first checked in Byeonsangdo in the Yuan period 『The Avatamska Sutra(大方廣佛華嚴經, 1330~1336)』, however the actual paper material change in the Buddhist painting is found first as a mural at the Tibetan temples, Cheolbangsa(哲蚌寺), Odunsa(吳屯寺), Baekgeosa(白居寺), which showed the change of tower which Vaisravana held into mongoose. In Joseon Dynasty, also, new distribution of the four devas appeared first, which showed the change of paper material in the first floor roof-stones of Wongaksaji sipcheung seoktap, 〈Seokgaseolbeopdo〉. However, the position of the four devas which held a tower and a mandolin consistently appear in the Buddhist painting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by mixing on the left and the right. This means the possibility that the paper material and the position of the four devas might be flexible in the early Joseon Dynasty. Just like reflecting this, painting image of the four devas in illustration of 『saddharma-pundari-ka-sūtra(Ming 1432, National Museum of Korea)』 and illustration of 『Jebulsejonyeorae-bosaljonjamyeongching-gagok(제불세존여래 보살존자명칭가곡, 1417)』 has opposite position from each other. Therefore, the phenomenon in the Buddhist paintings of the early Joseon had a transitional characteristic which did not secure the fixed form of painting image by illustration of two copies where paper materials of the four devas were different, which characteristic can be said to be the characteristic of art in the transition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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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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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명신, "조선후기 사천왕도의 고찰" 한국미술사연구소 7 : 1995

      3 임영애, "조선시대 사천왕상 존명의 변화" 한국미술사학회 265 (265): 73-104, 2010

      4 노명신, "조선 후기 사천왕상에 대한 고찰" 한국미술사학회 202 : 1994

      5 박은경, "조선 전기 불화연구" 시공사 2008

      6 박은경, "일본 소재 조선 전기 釋迦說法圖 연구" 석당학술원 (50) : 261-310, 2011

      7 문화재관리국, "원각사지십층석탑실측조사보고서" 2008

      8 문명대, "신라 사천왕상의 연구" 한국불교미술연구소 5 : 1980

      9 임영애, "송광사 사천왕상 발굴자료의 종합적 연구" 아세아문화사 2006

      10 박은경, "사천왕상 배치형식의 변화 원리와 조선시대 사천왕 명칭" 한국미술연구소 (30) : 271-30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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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문화재관리국, "원각사지십층석탑실측조사보고서" 2008

      8 문명대, "신라 사천왕상의 연구" 한국불교미술연구소 5 : 1980

      9 임영애, "송광사 사천왕상 발굴자료의 종합적 연구" 아세아문화사 2006

      10 박은경, "사천왕상 배치형식의 변화 원리와 조선시대 사천왕 명칭" 한국미술연구소 (30) : 271-30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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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문현순, "고려시대말기의 금동불감연구" 한국미술사학회 179 :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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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王海涛, "雲南歷代壁畵藝術" 雲南美術出版社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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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임영애, "'석굴암 사천왕상'의 도상과 불교 경전" 한국불교미술사학회 (37) : 23-4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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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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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9 0.39 0.3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 0.32 0.57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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