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세대 고려인 회화에 나타난 고향 이미지에 관한 고찰이다. 페레스트로이카 시기 민족문화 부흥의 물결이 일면서 고려인은 마음속에 내재했던 고향 이미지를 다양하게 표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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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orean
고려인 ; 소비에트 연방 ; 강제이주 ; 신 니콜라이 ; 고향 ; Koryoin ; Soviet union ; Deportation ; Shin Nikolai ; homeland
KCI등재
학술저널
83-11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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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세대 고려인 회화에 나타난 고향 이미지에 관한 고찰이다. 페레스트로이카 시기 민족문화 부흥의 물결이 일면서 고려인은 마음속에 내재했던 고향 이미지를 다양하게 표출하는 ...
본 연구는 1세대 고려인 회화에 나타난 고향 이미지에 관한 고찰이다. 페레스트로이카 시기 민족문화 부흥의 물결이 일면서 고려인은 마음속에 내재했던 고향 이미지를 다양하게 표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무렵 강제이주를 테마로 삼은 신 니콜라이는 고려인의 트라우마를 인류 보편적인 주제로 전환했다. 특별히 김형윤과 김 미하일은 자신이 태어났던 장소인 원동(遠東)에 대한 그리움을 ‘바다, 벼농사’와 같은 모티브를 통해 드러냈다. 한편, 박 니콜라이는 노동이 가져온 소비에트 사회의 결실보다, 일에 매몰되어 일그러진 삶에 주목하였다. 반면 안 블라디미르는 독립운동가와 사회주의 노동 영웅을 위시한, 다양한 분야의 고려인 선도자의 초상을 그림으로써 고려인 사회에 대한 송가를 표현했다. 이처럼 1세대 고려인의 고향 이미지는 그들에게 내재된 원초적인 상념에 대한 이해를 도왔을 뿐만 아니라, 소비에트 해체 이후 종족적 자아의식이 약해진 후손에게 민족성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므로 본 논문의 의의는 거기에 있다. 또한 고려인의 다층적 의식을 살피는 것은 다문화 사회의 한국이 나아갈 거버넌스 모델로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considers the image of homeland in the first-generation Koryoin paintings. During the Perestroika period, the revival of national culture allowed the Koryoin to express the image of their homeland differently. Around this time, the Shin Nik...
This paper considers the image of homeland in the first-generation Koryoin paintings. During the Perestroika period, the revival of national culture allowed the Koryoin to express the image of their homeland differently. Around this time, the Shin Nikolai, whose theme was forced deportation, turned the trauma of Koryoin into a universal theme for humanity. In particular, Kim Hyung Yoon and Kim Mikhail expressed their longing for the Far East, where they were born, through motifs such as “sea and rice farming.” Meanwhile, Pak Nikolai focused on the distorted life of work rather than the fruits of Soviet society brought by labor. On the other hand, Ahn Vladimir expressed admiration for leaders of Koryoin in various fields, including independence fighters and socialist labor heroes.
As such, the first generation’s homeland image helped descendants understand the original thoughts inherent in 1st Koryoin and became an opportunity to instill ethnicity into descendants whose ethnic self-consciousness had weakened after the dissolution of the Soviet Union. In addition, examining the multi-layered consciousness of Koryoin will be meaningful as a governance model for Korea in a multicultural society.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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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타자성 연구: 천운영, '잘 가라, 서커스'를 중심으로
유학생의 차별 경험과 정신건강 간의 관계에서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매개효과 검증 연구: 대구・경북지역의 베트남 유학생과 중국 유학생의 비교
고려인 초국적 가족의 일생 의례에 관한 연구: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환갑의례'를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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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세계한상문화연구단 ->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영문명 : Reseach Group for Global Korean Business & Culture -> Center for Global Diaspora Studies |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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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7 | 1.07 | 1.2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4 | 1.05 | 1.433 | 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