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민규암은 나긋나긋하게 말하지 않는다. 머뭇거림 없이 큰 목청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직설적으로 내뱉는다. 쾌남아 같은 호괘한 말투와 몸짓을 가졌으면서도, 실상 그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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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Korean
학술저널
88-8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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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민규암은 나긋나긋하게 말하지 않는다. 머뭇거림 없이 큰 목청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직설적으로 내뱉는다. 쾌남아 같은 호괘한 말투와 몸짓을 가졌으면서도, 실상 그의 관심...
건축가 민규암은 나긋나긋하게 말하지 않는다. 머뭇거림 없이 큰 목청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직설적으로 내뱉는다. 쾌남아 같은 호괘한 말투와 몸짓을 가졌으면서도, 실상 그의 관심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책상머리에 앉아서 도면만 들여다 보는 대신 직접 손으로 건축의 모든 과정을 통제하던 과거의 목수들은 여전히 그를 흥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