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마르셀 뒤샹의 '엥프라멩스' 개념에서 출발하여 존 케이지의 '비결정정'으로 이어지는 확장된 예술 개념을 살펴보고, 이러한 개방적 사고가 바로 동시대의 과학의 발달에 대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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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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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마르셀 뒤샹의 '엥프라멩스' 개념에서 출발하여 존 케이지의 '비결정정'으로 이어지는 확장된 예술 개념을 살펴보고, 이러한 개방적 사고가 바로 동시대의 과학의 발달에 대한 경외심과 의심이라는 양면적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며 과학이 제공하는 지속적인 발견의 세계를 관찰하면서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사고체계를 통해 과학적 세계를 성찰하는 태도가 결국 두 예술가가 주장하는 규범적 예술을 극복한 예술로 이어졌다는 점을 살펴볼 것이다. 또한 이러한 태도가 후대의 예술가들에게 예술의 실험성이 삶, 과학, 미디어, 철학, 종교 등 다양한 분야를 가로지르는 실천이어야 한다는 단서를 제공했으며 이러한 열린 자세는 후배 작가들에게 선구적인 예술가의 모델로 각인되면서 융합의 예술을 장려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살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