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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부문 고위직 여성의 공적관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 : 토큰여성(tokens)과 여왕벌신드롬(queen bee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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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70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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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의 주제는 고위직 여성의 공적관계 있어 토큰여성과 여왕벌신드롬의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우리나라 공공부문에서 탐색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될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토큰여성
      일반적으로 토큰(token)이라는 말은 상징, 증거, 표시, 기념 등의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토큰주의(tokenism) 혹은 토큰이론(token theory)의 발생은 처음 미국에서 인종(race)이나 성(sex)에 관해서 어떤 조직이 사회적인 비판을 피하기 위해 소수집단의 상징적 인물을 고용, 임명하는 관행을 의미했다. 특히 여성이 남성위주의 조직에서 성공할 경우, 그것은 대부분 토큰현상으로 보고 있다. 고위직 여성에 대해 이 용어가 사용된 이유는 기존의 남성 중심적 조직이 이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거나 이용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외국의 경험에서 과거에 흔히 나타났던 현상은 여성의 실질적인 권익증진보다 "우리 조직은 승진이나 보직에 있어 여성차별을 하지 않으며 여성을 대우한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는 것이다. 선입견(prejudice)과 차별(discrimination)에 관한 사회적 비난을 피하기 위한 조직의 이러한 작업에 성공한 소수여성이 내세워지는 경향에서 이 말이 유래했다. 토큰여성(token woman)에 대한 학술적 논의는 Kanter(1977a; 1977b)에 의해 처음 다루어진다. 특별하고 극소수인 여성의 승진케이스에 대해 최초로 토큰사례(token case)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주목할 점은 사회활동이나 조직에서 토큰지위(token status)가 주어진 여성이 고위직에 있더라도 다른 구성원으로부터 제대로 인지되고 대접을 받는데 있어 한계를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남성과 같이 조직 내에서 비공식적이거나 소수집단을 형성할 엄두를 낼 수 없을 뿐더러 거의 명목상의 지위만 가지기 때문에 행동에도 보이지 않는 제약을 받는다. 기존연구에 의하면 조직에서 토큰여성으로 판별되기 위한 조건(conditions)은 다양한 편이다. 여기에는 대략 희소성(scarcity), 제한된 권력(given bounded power), 남성화(defeminization)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특히 이 부분에서 토큰여성의 이론적 공감대는 여성 자신 스스로보다 다른 외생적(exogenous) 환경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고위직 여성이 구성원으로부터 부정적 평가를 받게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2) 여왕벌신드롬
      여왕벌신드롬 이론은 조직을 하나의 벌집(beehive)으로 생각하고 이 안에서 여왕벌(queen bee)은 거의 유일한(first and last) 권력이라고 전제한다. 즉 여왕벌은 조직이라는 벌집구조 내에서 고위직이라는 유일한 혹은 희소한 권력을 가진 여성이다. 그런데 이 여성은 다른 여성이 자신이 속한 고위직에 진출하는 것, 소위 다른 여왕벌이 조직 안에 새로 들어오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여왕벌신드롬은 조직 안에서 인정받는 여성(token status)은 자기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나타낸다. 기존 논의에 의하면 여왕벌신드롬의 구체적 의의는 고위직을 맡은 여성이 그 조직의 성차별구조나 상황을 묵인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분발하는 다른 후배여성들에 대해 재량이나 도움의 손길을 전혀 보내지 않는 상황을 일컫는 개념이다. 심지어 자신의 자리를 넘보지 못하게 경계하는 소위 여성에 의한 성차별행동이나 상황을 포괄적으로 말하기도 한다(Harper & Hirokawa, 1988: 157-168). 따라서 이 개념은 조직이나 사회에서 신분상승을 꾀하는 여성에게 중요한 장애임에는 틀림없다. 이 이론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여왕벌 역할을 하는 고위직 여성과 리더가 그동안 자신이 독점해온 조직 내에서의 인정과 선망을 다른 여성과 나누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자신만의 상징성(symbolism)을 즐기면서 권력분점(power sharing)은 더더욱 허락하지 않는다(Corsun & Costen, 2000: 16-25). 이런 관념 때문에 여자의 적은 여자란 인식이 생겨나게 되었다(Ellemers et. al, 2004: 315-338). 여왕벌신드롬을 가진 고위직 여성은 그간 스스로 여왕벌 역할을 했던 이유가 자신 이외의 다른 여성이 객관적으로 남성에 비해 자질과 능력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라고 전제한다. 이에 직장과 사회생활에 있어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이러한 신념 하에 성공을 위해 남성에 홀로 맞서야 하는 외롭고 고독한 존재였다는 주장을 편다. 기존연구들은 여왕벌신드롬의 가능성이 높은 고위직 여성들을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 첫째, 어렵게 고위직에 오른 여성은 강력한 자기방어기제(self defense mechanism)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둘째, 여왕벌신드롬은 권력 중심적 리더십(power based leadership)을 자주 사용하게 만든다. 셋째, 여왕벌신드롬은 조직 내 다른 남녀와의 비공식성(informality)을 거부하고 공식성(formality)을 더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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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의 주제는 고위직 여성의 공적관계 있어 토큰여성과 여왕벌신드롬의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우리나라 공공부문에서 탐색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될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

      이 연구의 주제는 고위직 여성의 공적관계 있어 토큰여성과 여왕벌신드롬의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우리나라 공공부문에서 탐색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될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토큰여성
      일반적으로 토큰(token)이라는 말은 상징, 증거, 표시, 기념 등의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토큰주의(tokenism) 혹은 토큰이론(token theory)의 발생은 처음 미국에서 인종(race)이나 성(sex)에 관해서 어떤 조직이 사회적인 비판을 피하기 위해 소수집단의 상징적 인물을 고용, 임명하는 관행을 의미했다. 특히 여성이 남성위주의 조직에서 성공할 경우, 그것은 대부분 토큰현상으로 보고 있다. 고위직 여성에 대해 이 용어가 사용된 이유는 기존의 남성 중심적 조직이 이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거나 이용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외국의 경험에서 과거에 흔히 나타났던 현상은 여성의 실질적인 권익증진보다 "우리 조직은 승진이나 보직에 있어 여성차별을 하지 않으며 여성을 대우한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는 것이다. 선입견(prejudice)과 차별(discrimination)에 관한 사회적 비난을 피하기 위한 조직의 이러한 작업에 성공한 소수여성이 내세워지는 경향에서 이 말이 유래했다. 토큰여성(token woman)에 대한 학술적 논의는 Kanter(1977a; 1977b)에 의해 처음 다루어진다. 특별하고 극소수인 여성의 승진케이스에 대해 최초로 토큰사례(token case)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주목할 점은 사회활동이나 조직에서 토큰지위(token status)가 주어진 여성이 고위직에 있더라도 다른 구성원으로부터 제대로 인지되고 대접을 받는데 있어 한계를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남성과 같이 조직 내에서 비공식적이거나 소수집단을 형성할 엄두를 낼 수 없을 뿐더러 거의 명목상의 지위만 가지기 때문에 행동에도 보이지 않는 제약을 받는다. 기존연구에 의하면 조직에서 토큰여성으로 판별되기 위한 조건(conditions)은 다양한 편이다. 여기에는 대략 희소성(scarcity), 제한된 권력(given bounded power), 남성화(defeminization)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특히 이 부분에서 토큰여성의 이론적 공감대는 여성 자신 스스로보다 다른 외생적(exogenous) 환경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고위직 여성이 구성원으로부터 부정적 평가를 받게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2) 여왕벌신드롬
      여왕벌신드롬 이론은 조직을 하나의 벌집(beehive)으로 생각하고 이 안에서 여왕벌(queen bee)은 거의 유일한(first and last) 권력이라고 전제한다. 즉 여왕벌은 조직이라는 벌집구조 내에서 고위직이라는 유일한 혹은 희소한 권력을 가진 여성이다. 그런데 이 여성은 다른 여성이 자신이 속한 고위직에 진출하는 것, 소위 다른 여왕벌이 조직 안에 새로 들어오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여왕벌신드롬은 조직 안에서 인정받는 여성(token status)은 자기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나타낸다. 기존 논의에 의하면 여왕벌신드롬의 구체적 의의는 고위직을 맡은 여성이 그 조직의 성차별구조나 상황을 묵인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분발하는 다른 후배여성들에 대해 재량이나 도움의 손길을 전혀 보내지 않는 상황을 일컫는 개념이다. 심지어 자신의 자리를 넘보지 못하게 경계하는 소위 여성에 의한 성차별행동이나 상황을 포괄적으로 말하기도 한다(Harper & Hirokawa, 1988: 157-168). 따라서 이 개념은 조직이나 사회에서 신분상승을 꾀하는 여성에게 중요한 장애임에는 틀림없다. 이 이론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여왕벌 역할을 하는 고위직 여성과 리더가 그동안 자신이 독점해온 조직 내에서의 인정과 선망을 다른 여성과 나누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자신만의 상징성(symbolism)을 즐기면서 권력분점(power sharing)은 더더욱 허락하지 않는다(Corsun & Costen, 2000: 16-25). 이런 관념 때문에 여자의 적은 여자란 인식이 생겨나게 되었다(Ellemers et. al, 2004: 315-338). 여왕벌신드롬을 가진 고위직 여성은 그간 스스로 여왕벌 역할을 했던 이유가 자신 이외의 다른 여성이 객관적으로 남성에 비해 자질과 능력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라고 전제한다. 이에 직장과 사회생활에 있어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이러한 신념 하에 성공을 위해 남성에 홀로 맞서야 하는 외롭고 고독한 존재였다는 주장을 편다. 기존연구들은 여왕벌신드롬의 가능성이 높은 고위직 여성들을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 첫째, 어렵게 고위직에 오른 여성은 강력한 자기방어기제(self defense mechanism)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둘째, 여왕벌신드롬은 권력 중심적 리더십(power based leadership)을 자주 사용하게 만든다. 셋째, 여왕벌신드롬은 조직 내 다른 남녀와의 비공식성(informality)을 거부하고 공식성(formality)을 더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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