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o Hintze와 Friedrich Meinecke : 獨逸歷史學에 있어서 歷史主義와 社會史의 問題 = Hintze Friedrich Meinecks: Das problem bes Hist-orismus und der Sozialgeschichte in der deut schen Geschichte wissens chaft

국문 초록 (Abstract)

역사가 Otto Hintze는 20세기에 주목할 만한 역사가들 가운데 한사람이었다. 당대 여러 역사가들이 일면적인 역사관을 갖고 있었으나, Heinze는 전체적이며 종합적인 역사관을 수립하였다. 1950년대 이후 독일에서 사회사가 역사 연구 분포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Heinze는 그가 성장했던 역사주의적인 전 통속에서도 사회사 분야에 강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본고에서는 독일 사학사속에서 Heinze의 위치와 그의 일면성을 배격한 역사관을 밝히고, 아울러 50년대 이후 사회사 연구와Heinze의 연구가 어떤 맥락아래 놓여 있는가를 고찰하고자 한다. 따라서 당대의 역사서Meinecke등과도 비교될 것이다.
Hintze는 사물의 전체성을 염두에 두고 당대 여러 역사서들의 이념을 수렴하여 하나의 종합적인 역사관을 구축하였다. 그의 스승으로는 Hohann Gustav Droysen과 Gustav Schmoller(1838-1917)가 있었는데, 전자에게서는 역사주의적 프러시아적인 전통과 후자에게서 경제사적인 전통을 물려받았다. Droysen은 "국가들으니 권력 관계속에 본질적인 것이 있다"고 하였고, 슈몰러는 "권력속에 사회경제적인 관점"을 중요시하였는데, Hintze는 정치적인 면과 함께 사회경제사적인 구조를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 속에서 찾으려 하였다.
Felix Gilbert는 Hintze가 프러시아 전통을 결코 극복할 수 없었으며 프러시아를 근대국가 발전의 모델로서 보려고 하였다고 하였지만 Hintze는 프러시아역사의 정신과 시대에서 이미 Droysen의 근본 사상들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프러시아 역사의 원리로서 프러시아 정치속에 있는 독일적 사상들은 환상이라고 평하였다.
그는 "프러시아 헌법의 민주화" 하는 논문에서 "귄위와 민주적 자유가 서로 하나가 되어 한편이 다른편과 화해하고, 한편이 다른편을 제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그는 독일적 국민 감정속에 일면적인 면을 본 것이었다. Hintze는 프러시아 역사가로서 낙인찍히는 것을 반대하였다. 그의 근본 목적은 그가 1914년 프러시아 학술회원 취임연설에서 밝힌 바와같이, "새로운 국가세계의 헌정 및 행정사"로서 "서로 다른 서구 기독교적인 세계에 속하는 민족들의 문화권 및 정치적 사회적 제도들에 대한 비교 연구" 였다. 1890년대와 그 이후유럽의 산업화로 인하여, 역사학의 유형도 변모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것은 역사에 있어서 경제적인 요인이 사회발전에 중요한 힘으로서 작용하였기 때문이었다. 1888년 이후Hintze는 슈콜러 지휘아래 "프러시아법령집" 의 사료 편찬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18세기 프러시아 견직사업 및 Friedrich2세 치하의 행정관료 조직에 대하여 집필하였고, 여기에서 그는 구체적인 사회.경제적 구조에 관심을 가졌다. Schmoller의 서클에는 Hintze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학자이며 사회학자인 Werner Sombart , Max Weber, 역사가 Hurt Breysig 노동사가 Gustav Mayer등이 있었는데, 이들은 과학과 철학에 있어서 새로운 경향들을 받아들이는 입장에 있었다. 그러나 Hintze는 슈몰러와 연합된 지적 풍토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도 자신의 독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여러 견해들을 비교 검토하였고 특수한 종합의 길을 모색하였다.
그의 연구 태도는 효과있는 리듬을 나타낸다. 즉, 확인하고, 흡수하고 연장하는 것이다. 확인이란 비판적 분석이며 논리적 인식논적 혹은 역사적 설명으로 일면성을 찾아내서 인식하는 것이며, 흡수한 확실한 근거가 있는 성과에 대하여 계속 작업하면서 받아들이는 것이며, 연장이란 고유한 방법이나 고유한 인식을 가지고 탐구를 계속하고 활기를 띄우게 하거나, 새로운 토대를 세우는 것이다. Hintze는 정치학 강의에 있어서도 냉정한 현실적인 관찰을 위해서 모든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인 장식을 배제한다. 그는 청중에게 "두 눈으로 보시오" 하고 말하였으며, 사물을 통해서 우선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을 가르쳤다. 초기에서부터 후기 사회학 저술에 대한 비판적 작업에 이르기까지, Hintze의 근본적 경향은 사물의 전면적 관찰이라는 뚜렷한 현상이ㅓㅅ따. 일면적인 것에 대한 투쟁에 있어서 그는 전력을 다해노력하였고, 이질적이고 서로 다른 요소들을 종합 판단하려고 하였다. 따라서 그는 철학 및 사회학과 역사학의 깊은 관계성에 주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