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화 희곡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실과의 관계 맺는 방식에 따라 크게 세 가지의 양상을 보인다. 첫 번째로 목도되는 것은 <0.912>와 <오스트라키스모스>에서 드러나듯, 근친상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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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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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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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화 희곡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실과의 관계 맺는 방식에 따라 크게 세 가지의 양상을 보인다. 첫 번째로 목도되는 것은 <0.912>와 <오스트라키스모스>에서 드러나듯, 근친상간, 부친 살해 등과 같은 원초적 환상을 재현하면서 현실에서의 무능을 선택하는 자들이다. 이들의 태도는 '억압'으로 설명되는 신경증과 유사한 맥락에서 파악된다. 두 번째로는 <불가불가>와 <쉬쉬쉬잇>에서 알 수 있듯, 현실 감각의 파괴로 인해 상징적 죽음을 맞이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왜곡된 부권으로 인해 정신적 공황을 경험하는데, 허구와 현실을 혼동한다는 점에서 정신병적 측면을 띤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누구세요>에서 목격되는, 타자에 대한 부정을 통해 부권을 구축하고자 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스스로를 '주인'의 자리로 위치시켜 법의 선포를 무대화한다는 점에서 도착증과 유사한 맥락에 놓여있다. 이러한 이현화 희곡에 나타난 결핍된 주체의 양상은 주체로 하여금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게 만든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characters in Hyun-Hwa Lee's plays are divided into three different categories depending on how they cope with reality. First, there are characters that represent 'fundamental phantasy' such as incest and patricide in their own illusion and become...
The characters in Hyun-Hwa Lee's plays are divided into three different categories depending on how they cope with reality. First, there are characters that represent 'fundamental phantasy' such as incest and patricide in their own illusion and become incapable in reality. Such behavior is very similar to that of neurosis which can also be explained as 'repression.' Second, there are characters that faces symbolic death due to their destruction of realistic sense. They experience mental disorder because of distorted paternal law which is similar to psychosis being based on mechanism of 'foreclosure' in a way that one confuses illusion and reality. Last, there are characters that deny the existence of others and this action ultimately lead to build new paternal law. Being incapable of converting the desire towards one's mother resulted in the failure of establishing the symbolic order which shows a similar attitude as that of perversion rooting in mechanism of 'disavowal'. For such reasons, these lacked subjects concentrate their energy on overcoming their dearth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신현숙, "희곡의 구조" 문학과 지성사 1990
2 Rose Mary Jackson, "환상성-전복의 문학" 문학동네 2004
3 Slavoj Zizek, "향락의 전이" 인간사랑 2001
4 Slavoj Zizek, "항상 라캉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감히 히치콕에게 물어보지 못한 모든 것" 새물결 2001
5 이상우, "폭력과 성스러움-이현화론. 한국극작가론" 평민사 1998
6 임옥희, "페미니즘과 정신분석" 여이연 2003
7 최종렬, "타자들-근대 서구 주체성 개념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탐구" 백의 1999
8 권택영, "자끄 라깡 욕망이론" 문예출판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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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권택영, "자끄 라깡 욕망이론" 문예출판사 1994
9 김윤경, "이현화의 <0.917> 연구" 부산대학교 2000
10 임준서, "이현화 희곡의 패러독스 미학 연구" 고려대학교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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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Slavoj Zizek,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인간사랑 2001
13 Madan Sarup, "알기쉬운 자끄라깡" 백의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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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Freud, "성욕에 관한 세편의 에세이" 열린책들 1997
16 Renata Salecl, "사랑과 증오의 도착들" 도서출판 b 2003
17 Estela V. Welldon, "사도 마조히즘" 이제이북스 2002
18 Slavoj Zizek, "삐딱하게 보기" 시각과 언어 1995
19 Jean, Bellemin-Noel, "문학텍스트의 정신분석" 동문선 2001
20 홍준기, "라깡의 재탄생" 창작과 비평사 2002
21 Bruce Fink, "라깡과 정신의학" 민음사 2002
22 Joel, Dor, "라깡과 정신분석임상: 구조와 도착증" 아난케 2005
23 Sean Homer, "라깡 읽기" 은행나무 2004
24 이현화, "누구세요?" 예문관 1978
25 "네이버 백과사전"
26 Slavoj Zizek, "까다로운 주체" 도서출판 b 2005
27 Rita Felski, "근대성과 페미니즘" 거름 1998
28 이승훈, "과정으로서의 나: 탈근대 주체 이론" 푸른사상 2003
29 Jacques Lacan, "The seminar of Jacques Lacan bookⅡ" Norton&company 1988
30 최상민, "1970년대 한국 모더니즘 희곡 연구" 조선대학교 2004
31 최윤선, "1970년대 탈사실주의극 연구: 이현화 희곡을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2005
32 정우숙, "1960-70년대 한국희곡의 비사실주의적 전개 양상" 이화여자대학교 1997
33 이현화, "0.917" 청하 1985
허정과도정부 시기 한국 영화계 연구 -4.19혁명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장애유아 통합교육에 따른 유아특수교사의 협력교수 수행에 관한 태도 연구
자녀가 지각한 부부갈등이 자녀의 우울 및 친구관계에 미치는 영향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2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19-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7-03-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소 | ![]() |
| 2016-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2-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11-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9-06-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oonchunhyang university institute of humanities -> The Institute of Humanities at Soonchunhyang University | ![]() |
| 2009-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52 | 0.52 | 0.53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59 | 0.57 | 0.975 | 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