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글로 쓰인 고려인 1,2세대 문학에 대해서는 다방면에서 연구가 이루어진 반면 러시아어로 시를 쓰는 고려인 3세대 이후의 문학에 대해서는 등한시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와 동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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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글로 쓰인 고려인 1,2세대 문학에 대해서는 다방면에서 연구가 이루어진 반면 러시아어로 시를 쓰는 고려인 3세대 이후의 문학에 대해서는 등한시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와 동시대...
그동안 한글로 쓰인 고려인 1,2세대 문학에 대해서는 다방면에서 연구가 이루어진 반면 러시아어로 시를 쓰는 고려인 3세대 이후의 문학에 대해서는 등한시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은 3,4세대이고, 민족적 동질성을 연계 혹은 회복하도록 지향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이러한 필요성에 의해, 이 글에서는 러시아어로 시를 쓰는 고려인 3,4세대 대표 시인들의 ‘고향’에 관한 시편들을 분석하였다. 고려인 3세대 리 뱌체슬라브에게 고향은 회귀할 수 있는 실체적 공간이 아닌 상상에만 존재하는 유토피아적인 공간으로 인지된다. 정치적‧사회적 혼란 속에 민족적 정체성이 혼종 되어 갈 때 안정과 위안을 줄 수 있는 원형 공간으로서 인식하고 있다. 한편 고려인 4세대인 류드밀라 지니나 최에게 고향은 가족에서 확대된 민족 공동체를 의미한다. 독립국가의 민족성 강화정책에 의해 차별받고 있는 소수민족으로서 국가라는 공간 개념은 중요하지 않다. 위축된 민족의식을 강화하여 주류 민족의 배척에도 당당할 수 있는 근간으로서의 고향 의식이 필요한 것이다. 리 뱌체슬라브와 류드밀라 지니나 최의 시 작품들은 이타적인 언어로 쓰였지만, 그 속에 고려인으로서의 민족적 정체성을 여실히 담아내고 있다. 이들은 비록 현지 주류사회에 동화되었을지라도 고려인으로서의 강한 민족적 정체성은 유지되고 있음을 시 작품에 투영된 고향 의식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re is a wide variety of research about CIS Korean’s Poetry. However, there is not enough information about specific time periods and authors background. That's why it is very important to expand the area of research regarding CIS Korean’s P...
There is a wide variety of research about CIS Korean’s Poetry. However, there is not enough information about specific time periods and authors background. That's why it is very important to expand the area of research regarding CIS Korean’s Poetry. Although It is not written in Hangul, “we” need to pay attention to the poetry of third and forth generations of Koreans who will show there National Identity in there writing.So, I studied about the h[ometown of Lee Vyacheslav and Lyudmila Zinina-Choi’s poet, who is a third-generation and forth-generation poet. The third-generation poet, Lee Vyacheslav sees his hometown as a Utopia. It is a place conducive to stability and comfort, but it is not a real place. On the other hand, The third-generation poet, Lyudmila Zinina-Choi thinks of her hometown as a national community. The meaning of a family is extended to the meaning of the family, not the meaning of a particular country. This is needed to strengthen the nation's consciousness and confront the mainstream forces. Their works are written in different languages, but they contain ethnic identities. This is reflected in the idea of a hometown in the work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류드밀라 지니나 최, "흰 새의 외침(Крик белой птицы)" Baktria press 2014
2 류드밀라 지니나 최, "판소리의 메아리(Отзвуки Пхансори)" Baktria press 2014
3 김종회, "중앙아시아 고려인 디아스포라 문학" 국학자료원 2010
4 김호준, "유라시아 고려인 150년" 주류성 2013
5 김 브루트, "아리랑 1937 제1호"
6 김필영, "소비에트 중앙아시아 고려인 문학사(1937~1991)" 강남대학교 출판부 2004
7 장호종, "민족어교육과 외국어교육의 이중성" 박문사 2009
8 김혜진, "고려인 청년층의 민족정체성 형성과정에 대한 고찰 - 모스크바 및 남부 러시아 지방을 중심으로"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3 (23): 279-298, 2008
9 허 알레시야, "고려인 3세 류드밀라 지니나-최의 시 세계 고찰" 인문사회과학연구소 16 (16): 111-136, 2015
10 허 알레시아, "90년대 이후 고려인 시문학의 양상" 2014
1 류드밀라 지니나 최, "흰 새의 외침(Крик белой птицы)" Baktria press 2014
2 류드밀라 지니나 최, "판소리의 메아리(Отзвуки Пхансори)" Baktria press 2014
3 김종회, "중앙아시아 고려인 디아스포라 문학" 국학자료원 2010
4 김호준, "유라시아 고려인 150년" 주류성 2013
5 김 브루트, "아리랑 1937 제1호"
6 김필영, "소비에트 중앙아시아 고려인 문학사(1937~1991)" 강남대학교 출판부 2004
7 장호종, "민족어교육과 외국어교육의 이중성" 박문사 2009
8 김혜진, "고려인 청년층의 민족정체성 형성과정에 대한 고찰 - 모스크바 및 남부 러시아 지방을 중심으로"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23 (23): 279-298, 2008
9 허 알레시야, "고려인 3세 류드밀라 지니나-최의 시 세계 고찰" 인문사회과학연구소 16 (16): 111-136, 2015
10 허 알레시아, "90년대 이후 고려인 시문학의 양상" 2014
夏目漱石, 「그 후」論 - 「문학론」의 <비극론>을 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