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러 기업들은 가족주의를 표방한다. '가족과 같은 회사',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이런 구호를 들을 때 매우 포근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포근함만 느낀다면 그것은 그 안에 숨겨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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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삼 (한양대학교 디지털경영학부)
2002
Korean
323.000
학술저널
1-17(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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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한국의 여러 기업들은 가족주의를 표방한다. '가족과 같은 회사',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이런 구호를 들을 때 매우 포근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포근함만 느낀다면 그것은 그 안에 숨겨 있...
한국의 여러 기업들은 가족주의를 표방한다. '가족과 같은 회사',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이런 구호를 들을 때 매우 포근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포근함만 느낀다면 그것은 그 안에 숨겨 있는 문제를 읽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족의 중시는 필연적으로 가족주의를 낳게 된다. 가족주의는 조직에서 기능적인 역할도 했다. 그러나 역기능적인 면도 많았다. 이 논문은 무분별한 가족주의가 낳은 역기능을 줄이는 반면 기능적 역할을 강화하면서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한 사회, 우리 조직을 지속 가능한 조직, 우리 가족을 지속가능한 가족(sustainable family)으로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대동가족의 형성, 닫힌 가족주의에서 열린 가족주의로의 이행, 신뢰성이 높은 사회로의 진입 가능성을 따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기적 가족주의의 허와 과를 버리고 이 땅에 참다운 인간적 가족공동체, 개인과 사회가 함께 새로운 의미의 공동체를 세워나갈 때 조직도 국가도 새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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