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齋柳方善(1388~1443)은 조선 초기 문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대 표적인 작가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몰락과 그로 인한 유배생활은 스스 로를 소외형 관료문인이 될 수밖에 없게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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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락 (경북대학교)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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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 유방선 ; 조선초 ; 소외형 ; 관료문인 ; 소외 ; 고독 ; 청한 ; 泰意識 ; Taeje(泰齋) Yu Bang Sun(柳方善) ; Early years of the Joseon Dynasty ; Isolated type ; Bureaucrat-literary men ; Isolation ; Loneliness ; Tranquility ; Sense of 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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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5-4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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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齋柳方善(1388~1443)은 조선 초기 문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대 표적인 작가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몰락과 그로 인한 유배생활은 스스 로를 소외형 관료문인이 될 수밖에 없게 하였다. ...
泰齋柳方善(1388~1443)은 조선 초기 문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대
표적인 작가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몰락과 그로 인한 유배생활은 스스
로를 소외형 관료문인이 될 수밖에 없게 하였다. 본 논의는 이 같은 사
실을 염두에 두면서 유방선이 정치적 시련을 겪으면서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 하는 문제를 시문학을 중심으로 살핀 것이다.
유방선의 생애는 ‘세상을 향한 꿈의 좌절과 그 극복’으로 요약되며 이
때의 극복은 체념을 동반한 내면화 과정을 거친다. 여기서 중요한 기제
로 작동하였던 것이 바로 泰意識이다. 이 의식은 곤궁 이후의 安泰라는
순환론적 비전과 궁통에 泰然하고자 하는 운명론적 비전이라는 두 층위
를 갖고 있다. 유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생각과 유배를 운명으로 받아
들이자는 생각이 동시에 나타난 결과라 하겠다.
유방선이 권근과 서거정 사이에서 관료 문인의 맥을 잇는다는 측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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