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논의를 통해서 우리는 송익필의 생애와 사유방식이 그의 시세계와 어떤 연관을 갖고 있는가를 검토하면서, ‘靜’의 문제가 그의 수양론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그것은 이론의 문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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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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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33-157(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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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이상의 논의를 통해서 우리는 송익필의 생애와 사유방식이 그의 시세계와 어떤 연관을 갖고 있는가를 검토하면서, ‘靜’의 문제가 그의 수양론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그것은 이론의 문제일...
이상의 논의를 통해서 우리는 송익필의 생애와 사유방식이 그의 시세계와 어떤 연관을 갖고 있는가를 검토하면서, ‘靜’의 문제가 그의 수양론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그것은 이론의 문제일 뿐 아니라 삶의 체험의 문제와 유관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靜’의 형상화라 할 시세계는 인간의 현실세계와 정신세계의 확연한 구분에 기초하여 탈현세적 무속의 경지를 靜·閑으로 형상화하며, 이는 퇴계의 시가 청정한 심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현상세계의 화해의 국면에 비중을 두고, 회재의 시가 우주생명에로의 초월에 비중을 두면서 정적의 분위기를 지니지 않는 것과 구별되는 것임도 지적하였다.
본고는 ‘도학적 시세계’가 공유하는 일반적 국면을 적극적으로 서술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의 논의의 과정에서 어느 정도는 드러났다고 여겨지고, 또 언급한 연구에서 충분히 해명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송익필의 성리학적 사유와 ‘禮’에 관한 세밀한 검토라는 측면이 미진하나, 이는 본고의 목표나 지향을 넘어서는 별개의 연구에 해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