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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문(所聞)에서 신문(新聞)으로 : 『조보』, 대간 제도,『독립신문』사이의 내적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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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8265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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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독립신문』이전에 있었던 소문 현상과 인쇄 매체가 등장함으로써 일어난 내적인 변화를 다룬 것이다. 조선시대의 『조보』는 필사 문화를 형성했지만, 그 형식 과 내용에 있어서 표준화된 인쇄 문화의 속성을 일정 부분 지니고 있었다. 『조보』는 언어 의 질서 세계에서 사건과 사실의 질서 세계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존재한 것이다. 한편 조선시대 제도언론인 언론 3사(司)는 언어의 질서에 있어서, 심학(心學)으로 출발 했지만 사실의 질서, 기학(氣學)의 영역에 머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아무리 3사 제도언론 이 사실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였다고 해도, 소문(풍문)에 의한 사실이 득세한 것이 다. 말하자면 대간제도(臺諫制度)는 소문[風聞]에 의한 언론을 시도한 것이다. 그리고 『독립신문』이 등장하면서 사실의 문화(특히 인쇄 매체) 시대가 본격적으로 출현했다. 이렇게 소문 의 관점에서 보면, 『조보』, 언론 3사의 역할, 『독립신문』은 내적 발전의 연계가 가능하 다. 『독립신문』은 외적 요인에 의해서 창간된 것이 아니라, 내적 필요에 의해서 생겼다. 하지 만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정립하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의 기존의 『독립신문』연구는 이러 한 내적 변수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내적 변수에도 관심을 두고 연구할 때 한국 언론사의 통사적 연구가 가능 하다는 주장을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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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독립신문』이전에 있었던 소문 현상과 인쇄 매체가 등장함으로써 일어난 내적인 변화를 다룬 것이다. 조선시대의 『조보』는 필사 문화를 형성했지만, 그 형식 과 내용에 있어...

      본 연구는『독립신문』이전에 있었던 소문 현상과 인쇄 매체가 등장함으로써 일어난 내적인 변화를 다룬 것이다. 조선시대의 『조보』는 필사 문화를 형성했지만, 그 형식 과 내용에 있어서 표준화된 인쇄 문화의 속성을 일정 부분 지니고 있었다. 『조보』는 언어 의 질서 세계에서 사건과 사실의 질서 세계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존재한 것이다. 한편 조선시대 제도언론인 언론 3사(司)는 언어의 질서에 있어서, 심학(心學)으로 출발 했지만 사실의 질서, 기학(氣學)의 영역에 머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아무리 3사 제도언론 이 사실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였다고 해도, 소문(풍문)에 의한 사실이 득세한 것이 다. 말하자면 대간제도(臺諫制度)는 소문[風聞]에 의한 언론을 시도한 것이다. 그리고 『독립신문』이 등장하면서 사실의 문화(특히 인쇄 매체) 시대가 본격적으로 출현했다. 이렇게 소문 의 관점에서 보면, 『조보』, 언론 3사의 역할, 『독립신문』은 내적 발전의 연계가 가능하 다. 『독립신문』은 외적 요인에 의해서 창간된 것이 아니라, 내적 필요에 의해서 생겼다. 하지 만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정립하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의 기존의 『독립신문』연구는 이러 한 내적 변수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내적 변수에도 관심을 두고 연구할 때 한국 언론사의 통사적 연구가 가능 하다는 주장을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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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first modern Korean newspaper, The Independent (獨立新聞), was published on April 7th, 1896. Many Korean scholars believe the idea for this paper came from the U.S. because the publisher, Philip Jaisohn (徐載弼), followed the ideology, content, and styles of modern Western newspapers in strong contrast to the news reporting previously seen in Korea. In this paper, I will trace the ways The Independent influenced the traditional Korean mode of news publication. Before The Independent, a bureaucrat in the court of the Chosun dynasty would regularly give oral presentations on public issues to the king. The king’s secretary recorded the script of these presentations and circulated any important information in an official publication called the Chobo (朝報). Most of this information was gathered by a group of officials called the Daegan (臺諫). The 11 members of this team assembled to discuss the news on a daily basis but a lack of journalistic fact-finding, and the oral tradition of the court, led to their information to be based on rumor and the details presented to the king were often highly exaggerated. Especially during the later stages of the Chosun dynasty, society was full of rumors because of lack of government control. The Independent appeared out of a need in Korean society for professional journalism. The first publication of this kind of newspaper was a stylistic, factual and ideological enlightenment for the Korean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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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first modern Korean newspaper, The Independent (獨立新聞), was published on April 7th, 1896. Many Korean scholars believe the idea for this paper came from the U.S. because the publisher, Philip Jaisohn (徐載弼), followed the ideology, cont...

      The first modern Korean newspaper, The Independent (獨立新聞), was published on April 7th, 1896. Many Korean scholars believe the idea for this paper came from the U.S. because the publisher, Philip Jaisohn (徐載弼), followed the ideology, content, and styles of modern Western newspapers in strong contrast to the news reporting previously seen in Korea. In this paper, I will trace the ways The Independent influenced the traditional Korean mode of news publication. Before The Independent, a bureaucrat in the court of the Chosun dynasty would regularly give oral presentations on public issues to the king. The king’s secretary recorded the script of these presentations and circulated any important information in an official publication called the Chobo (朝報). Most of this information was gathered by a group of officials called the Daegan (臺諫). The 11 members of this team assembled to discuss the news on a daily basis but a lack of journalistic fact-finding, and the oral tradition of the court, led to their information to be based on rumor and the details presented to the king were often highly exaggerated. Especially during the later stages of the Chosun dynasty, society was full of rumors because of lack of government control. The Independent appeared out of a need in Korean society for professional journalism. The first publication of this kind of newspaper was a stylistic, factual and ideological enlightenment for the Korean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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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
      • 1.『독립신문』출현의 필연성
      • 2.『독립신문』출현의 근거
      • 3. 필사체 『조보』의 출현
      • 4. 소문 언론에 의존한 대간
      • 요약
      • 1.『독립신문』출현의 필연성
      • 2.『독립신문』출현의 근거
      • 3. 필사체 『조보』의 출현
      • 4. 소문 언론에 의존한 대간
      • 5. 사실 질서의 『독립신문』
      • 6. 소문에서 신문으로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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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朴祥,

      2 崔貞泰, "한국의 관보" 아세아문화사 1992

      3 정진석, "한국언론사" 나남출판사 1990

      4 서정우, "한국언론 100년사①" 한국언론인연합회 2006

      5 천관우, "한국사의 재발견" 일조각 1975

      6 이기백, "한국사신론" 일조각 1986

      7 Deibert, R. J, "커뮤니케이션과 세계질서" 나 남출판사 1997

      8 박정규, "조선왕조시대의 전근대적 신문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대학원신 문학과. 1982

      9 安在鴻, "조선신문소사"

      10 安在鴻, "조선신문소사" 조선일보 1935

      1 朴祥,

      2 崔貞泰, "한국의 관보" 아세아문화사 1992

      3 정진석, "한국언론사" 나남출판사 1990

      4 서정우, "한국언론 100년사①" 한국언론인연합회 2006

      5 천관우, "한국사의 재발견" 일조각 1975

      6 이기백, "한국사신론" 일조각 1986

      7 Deibert, R. J, "커뮤니케이션과 세계질서" 나 남출판사 1997

      8 박정규, "조선왕조시대의 전근대적 신문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대학원신 문학과. 1982

      9 安在鴻, "조선신문소사"

      10 安在鴻, "조선신문소사" 조선일보 1935

      11 이전문, "조선시대의 언로/상소" 사회발전연구소 1986

      12 정두희, "조선시대의 대간연구" 일조각 1994

      13 조맹기, "조선시대 언론 구조에 관한 연구. 한국언론사의 이해"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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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구대열, "제국주의와 언론"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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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장지연, "위암문집" 국사편찬위원회 1956

      18 원우현, "여론선전론" 법문사 1990

      19 김봉규, "안중근과 미래신화-동양평화사상의 현대적 해석" 가톨릭 언론협의회 2010

      20 윤상길, "식민지 공공영역’으로서의 1910년대 ≪매일신보≫, 1910년 한일 강제병합과 언론의 성격변화" 한국언론학회 2010

      21 박승관, "숙의 민주주의와 시민성의 의미" 45 (45): 2000

      22 안재원, "소문의 여신 클리오, 트위터 덕에 살맛났네"

      23 이덕일, "서자 출신 지식인 등용으로 노론의 특권의 카르텔에 맞서다"

      24 정희랑, "상소-하늘 무서운 줄 모릅니까"

      25 Bacon, F, "베이컨 수상록" 문예출판사 1930

      26 이희승, "민중 엣센스 국어사전" 민중서림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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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Stephens, M, "뉴스의 역사" 커뮤니케이션북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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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成宗實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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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채백, "『독립신문 』독자 투고의 현황과 특성에 관한 연구" 3 : 35-66,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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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Habermas, J, "Strukturwandel der Oeffentlickeit Untersuchungen zueiner Kategorie der Burgenrlichen Gesellschaft" Suhrkamp 1962

      41 Emmert, P, "Human Communication" Addison-Wesley Publishing Company 1981

      42 Herbert, A. J, "From Milton to McLuhan- The Ideas of Journalism" Longman 1990

      43 Crowley, D, "Communication in History" Longman 1991

      44 Stephens, M, "A History of News" Harcourt Brace College Publishers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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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8-31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 한국소통학보
      외국어명 : Speech & Communication -> Journal of Speech, Media and Communication Research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9-04-22 학회명변경 한글명 : 한국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회 -> 한국소통학회 KCI등재후보
      2009-01-01 평가 신청제한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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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22 1.22 1.1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16 1.21 1.511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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