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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보의 <부단한 떠남>과 <미지의 추구> = La Quete de l`≪Ailleurs≫: Rimbaud et son depart incess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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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랭보의 시 세계, 특히『일뤼미나시옹』에서 시적 공간의 창조와 그 변화를 통해 우리는 시인 랭보가 부단한 움직임을 통해 현재 머물고 있는 <이 곳>을 언젠가는 떠나 미지의 또 다른 공간을 추구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런 성향은 우리가 잘 알 듯 그의 문학적 삶이든 실제적 삶이든 일관되게 거의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하면, 랭보에게 있어 크게 <자연>과 <도시> 그리고 <다른 곳>이라는 시적 공간들이 어떤 경우에는 같이 어우러져 나타나기도 하고, 또 다른 경우에는 일련의 선상에서 변화함으로써, 시적 공간은 폐쇄적이고 제한적이 아니라 언제나 다른 곳을 향해 열려있는 다양성과 함께 그 개방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할 수 있다. 따라서 랭보는 항상 머물지 않고 부단히 다른 곳, 즉 미지의 어떤 곳을 추구하면서, 그의 시 세계에 공통적으로 현재 머물고 있는 공간을 열린 공간, 움직이는 공간으로 구축하는 소위 공간의 <개방성>이 항상 그 기저에 흐르고 있다 할 수 있다. 시적 공간의 개방성, 즉, 한시적이고 제약이 있는 공간에서 랭보는 그의 기이할 정도의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 공간을 해체하고 확장시키며, 그 안에 이질적이든 동질적이든 가능한 모든 시적 요소들을 응축시키고 같이 어우러져 공존시킴으로써 각각의 시어들이 서로 내재하고 있는 역동성의 힘으로 처음의 모습과는 완연히 다른 재창조된 공간을 창조하고 바로 그곳에서 그는 미지를 무한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그 공간의 조화가 강렬하면서도 순간이지만. 이것은, 후에 문학 세계를 완전히 버리고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아프리카라는 또 다른 현실적이자 미지의 공간으로 떠남으로써 또한 그의 실존적 삶의 공간의 개방성을 보여주는 것과 일치하고 있다. 한편, 한 곳에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확장되고 이동하는 이런 특성 때문에 다양하면서도 상호 보완적이거나 또는 모순적인 많은 해석을 낳음으로써 이 시집을 더욱 난해하고 복잡하게 만드는 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달리 말하면, 시적 공간의 다양성과 그 개방성 또 그것을 추구하려는 끊임없는 떠남이 이번에는 그 세계에 대한 의미망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부추기고 있다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랭보의 시 세계에서 시적 공간의 변화와 그 개방성은, 랭보가 보여주는 단순한 시적 관점과 방향의 시간적인 변화에 기인하는 것을 뛰어 넘어 그의 문학적·실존적 삶의 저류에 일관되게 흐르는 떠남과 미지에의 추구에 대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랭보만큼 삶과 문학이 동일한 양태 속에서 진행된 시인도 드물기 때문에, 그의 문학의 초기부터 나타난 끊임없는 출발 또는 떠남을 통한 시적 공간의 변화와 그로 인한 개방성은 이미 예견됐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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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보의 시 세계, 특히『일뤼미나시옹』에서 시적 공간의 창조와 그 변화를 통해 우리는 시인 랭보가 부단한 움직임을 통해 현재 머물고 있는 <이 곳>을 언젠가는 떠나 미지의 또 다른 공...

      랭보의 시 세계, 특히『일뤼미나시옹』에서 시적 공간의 창조와 그 변화를 통해 우리는 시인 랭보가 부단한 움직임을 통해 현재 머물고 있는 <이 곳>을 언젠가는 떠나 미지의 또 다른 공간을 추구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런 성향은 우리가 잘 알 듯 그의 문학적 삶이든 실제적 삶이든 일관되게 거의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하면, 랭보에게 있어 크게 <자연>과 <도시> 그리고 <다른 곳>이라는 시적 공간들이 어떤 경우에는 같이 어우러져 나타나기도 하고, 또 다른 경우에는 일련의 선상에서 변화함으로써, 시적 공간은 폐쇄적이고 제한적이 아니라 언제나 다른 곳을 향해 열려있는 다양성과 함께 그 개방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할 수 있다. 따라서 랭보는 항상 머물지 않고 부단히 다른 곳, 즉 미지의 어떤 곳을 추구하면서, 그의 시 세계에 공통적으로 현재 머물고 있는 공간을 열린 공간, 움직이는 공간으로 구축하는 소위 공간의 <개방성>이 항상 그 기저에 흐르고 있다 할 수 있다. 시적 공간의 개방성, 즉, 한시적이고 제약이 있는 공간에서 랭보는 그의 기이할 정도의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 공간을 해체하고 확장시키며, 그 안에 이질적이든 동질적이든 가능한 모든 시적 요소들을 응축시키고 같이 어우러져 공존시킴으로써 각각의 시어들이 서로 내재하고 있는 역동성의 힘으로 처음의 모습과는 완연히 다른 재창조된 공간을 창조하고 바로 그곳에서 그는 미지를 무한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그 공간의 조화가 강렬하면서도 순간이지만. 이것은, 후에 문학 세계를 완전히 버리고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아프리카라는 또 다른 현실적이자 미지의 공간으로 떠남으로써 또한 그의 실존적 삶의 공간의 개방성을 보여주는 것과 일치하고 있다. 한편, 한 곳에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확장되고 이동하는 이런 특성 때문에 다양하면서도 상호 보완적이거나 또는 모순적인 많은 해석을 낳음으로써 이 시집을 더욱 난해하고 복잡하게 만드는 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달리 말하면, 시적 공간의 다양성과 그 개방성 또 그것을 추구하려는 끊임없는 떠남이 이번에는 그 세계에 대한 의미망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부추기고 있다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랭보의 시 세계에서 시적 공간의 변화와 그 개방성은, 랭보가 보여주는 단순한 시적 관점과 방향의 시간적인 변화에 기인하는 것을 뛰어 넘어 그의 문학적·실존적 삶의 저류에 일관되게 흐르는 떠남과 미지에의 추구에 대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랭보만큼 삶과 문학이 동일한 양태 속에서 진행된 시인도 드물기 때문에, 그의 문학의 초기부터 나타난 끊임없는 출발 또는 떠남을 통한 시적 공간의 변화와 그로 인한 개방성은 이미 예견됐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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