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과제는 1) 획일화된 담론의 장에서 기인한 언어문화의 중심영역에 대한 한계 노정, 2) 간문화적 연구의 중심부와 주변부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에 관한 담론의 활성화, 3) 기존의 간문...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G3653970
2005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연구과제는 1) 획일화된 담론의 장에서 기인한 언어문화의 중심영역에 대한 한계 노정, 2) 간문화적 연구의 중심부와 주변부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에 관한 담론의 활성화, 3) 기존의 간문...
본 연구과제는 1) 획일화된 담론의 장에서 기인한 언어문화의 중심영역에 대한 한계 노정, 2) 간문화적 연구의 중심부와 주변부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에 관한 담론의 활성화, 3) 기존의 간문화적 언어문화 연구와 이에 대한 안티테제로서의 사회·정치언어학적 분석이라는 세 가지 큰 골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다루려는 과제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1년차에는 ‘개인: 몸’이라는 담론의 틀 내에서 쌍방향 의사소통의 주변영역에 속하는 침묵과 몸짓에 관련된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역동성을 조명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글말 중심에서 소외되거나 배척된 입말과 비언어적 행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상호 중요성에 대한 토대마련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비언어적 행위의 다양한 유형과 기능에 대한 경험적 성과가 도출될 뿐만 아니라 말하기의 주변 영역으로서의 비발화행위와 보충적 발화행위를 기반으로 한 비언어적 의사소통 수단의 잠재력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것이다.
2년차에서는 1년차 주제 범위인 ‘개인: 몸’에서 논의의 층위를 한 단계 높여 ‘사회(공동체): (성)차별과 금기’라는 주변부로 외연을 확장시켜 보고자 한다. 이는 가부장적 중심의 사고와 권위주의 문화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고, 성별에 기반한 금기 대상과 금기어들을 간문화적 상호이해의 관점에서 모색하고자 한다. “상업광고와 대중문화 속에 투영된 언어적 성차별과 물화의식”은 여성의 상품화와 지배 이데올로기의 성적 대상으로 전락한 여성상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양성평등의 언어문화에 대한 지침을 제공해 줄 것이며, “문화간 의사소통에서의 금기의 유형과 금기어 분석”에서는 권위적인 언어, 이에 대한 완곡어법, 성차별적 비속어에 대한 사회․문화적 인식의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이다.
3년차에서는 논의의 초점을 국가 층위로 올려 사회․정치적 관점에서 국가권력의 폭압에 의한 피지배 대상의 언어적 타자화와 통독과정에서 서독 주도의 일방적인 언어정책에 의한 동부지역의 언어의 배척현상과 주변부 언어가 중심부 언어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어떠한 소외와 배척, 변용과정을 겪게 되는가에 대해 천착하고자한다. 본 과제는 국가차원에서 자행되는 주변부, 특히 피지배 대상에 대한 언어적 낙인찍기에 대해서 살펴본다. 그리고 “국가사회주의와 군국주의 그리고 극우정당의 적대적 타자상(他者像)에 대한 언어적 실현 양상”에서는 언어적으로 표출되는 적개심 또한 적대감의 위험성을 폭로하고, 현재 세계 정치에서 중심부 권력에 의해 노골화되고 있는 적대적 타자상을 꿰뚫어보기를 시도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