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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작 애정가사에 나타난 기녀의 형상화 방식 -<금루사(金縷辭)>와 농서별곡<(隴西別曲)>을 중심으로- = The figuration of Ginyo in Aejunggasa written by the male author -On the Focus of <Gumrusa> and <Nongsoebyulg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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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 Love between man and Woman is a important theme in literature as a long time. In korean literature we can easily find the works written by way of love. This study aims at identifying the figuration of Ginyo in Aejunggasa(愛情歌辭) written by the male poet. In Aejunggasa I focus on <Gumrusa(金縷辭)> and <Nongsoebyulgok(隴西別曲)>, because there are several differences between two works.
    First of all in the form of narration the male poetic speaker in <Gumrusa> exposes his thought one-sided. He has a think about the listener Ae-wol(愛月) the female character, but he almost performs monologue. On the other hand in <Nongsoebyulgok> there are dialogic styles and an effusion of Ginyo(妓女)'s life. In the second place I focus the figuration of Ginyo. The male poetic speaker In <Gumrusa> expresss Ginyo through the visual images. For example Ginyo is descrived focusing on beautiful appearance. On the other hand in <Nongsoebyulgok> the male poetic speaker descrives Ginyo in many ways. He also uses the visual images, but he is concerned about her actions and feelings. Besides the trouble in self identity of Ginyo is exposed in <Nongsoebyulgok>.
    Ae-wol(愛月) the female character in <Gumrusa> is descrived as a lifeless thing by the male poetic speaker. But Ju-ok(珠玉) the female character in <Nongsoebyulgok> is different from Ae-wol, however she lacks of veracity. According to the work, in spite of that Ju-ok is on the situation of Ginyo, she wants to lead a chaste life. But she has not expose the desire of flesh. So we cannot find the sence of the real from her. In conclusion the points of view of male poets in two works show a limit to some deg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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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Love between man and Woman is a important theme in literature as a long time. In korean literature we can easily find the works written by way of love. This study aims at identifying the figuration of Ginyo in Aejunggasa(愛情歌辭) written by t...

    The Love between man and Woman is a important theme in literature as a long time. In korean literature we can easily find the works written by way of love. This study aims at identifying the figuration of Ginyo in Aejunggasa(愛情歌辭) written by the male poet. In Aejunggasa I focus on <Gumrusa(金縷辭)> and <Nongsoebyulgok(隴西別曲)>, because there are several differences between two works.
    First of all in the form of narration the male poetic speaker in <Gumrusa> exposes his thought one-sided. He has a think about the listener Ae-wol(愛月) the female character, but he almost performs monologue. On the other hand in <Nongsoebyulgok> there are dialogic styles and an effusion of Ginyo(妓女)'s life. In the second place I focus the figuration of Ginyo. The male poetic speaker In <Gumrusa> expresss Ginyo through the visual images. For example Ginyo is descrived focusing on beautiful appearance. On the other hand in <Nongsoebyulgok> the male poetic speaker descrives Ginyo in many ways. He also uses the visual images, but he is concerned about her actions and feelings. Besides the trouble in self identity of Ginyo is exposed in <Nongsoebyulgok>.
    Ae-wol(愛月) the female character in <Gumrusa> is descrived as a lifeless thing by the male poetic speaker. But Ju-ok(珠玉) the female character in <Nongsoebyulgok> is different from Ae-wol, however she lacks of veracity. According to the work, in spite of that Ju-ok is on the situation of Ginyo, she wants to lead a chaste life. But she has not expose the desire of flesh. So we cannot find the sence of the real from her. In conclusion the points of view of male poets in two works show a limit to some deg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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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민우룡의 <금루사>와 권광범의 <농서별곡>은 각각 18세기 후반,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애정가사로 남성작가가 기녀와의 로맨스를 소재로 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그러나 이 두 작품은 창작시기 상의 간극뿐만 아니라 서술 방식과 애정의 대상인 기녀를 형상화하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비교할 만하다. 이러한 차이는 작가의 인식태도와 관련된다고 보고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그 의미를 밝혀보고자 한다.
    우선 서술 방식에 있어 <금루사>는 시적 화자의 일방적인 자기감정 토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작품의 서두와 결말에 청자를 의식한 구절을 배치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일인칭 독백체에 가깝다. 이에 비해 <농서별곡>은 대화체를 삽입하여 기녀 주옥의 목소리로 기구한 인생사를 담담한 어조로 풀어내도록 한다. 한편 기녀의 형상화 방식에 있어 <금루사>는 대상 인물을 외모 중심으로 묘사하는데, 특히 관습적인 표현구를 동원하여 화려한 색채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또한 신선계를 설정하고 적강 모티브를 가미하여 대상을 신비화한다. 이와는 달리 <농서별곡>은 대상 인물의 외모뿐만 아니라 행동, 주변 환경에도 관심을 보이고 일상생활의 공간, 사물까지 포착해냄으로써 상황을 보다 구체화시킨다. 또한 기녀 주옥이 직면한 자기 정체성의 고민도 표출해 낸다.
    이를 종합해 보면 <금루사>에서 화려한 시각적 이미지로 묘사된 여성은 남성 화자의 시각에 의해 관념화된 것으로 단순한 하나의 사물로 존재할 따름이다. 즉 대상 인물은 작자의 상상력과 감수성의 테두리 안에서 조직되고 타자화되는 것이다. 이와 비교해 볼 때 <농서별곡>은 기녀의 자기술회 삽입, 주변 상황으로의 시선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실제 작품 속에 드러난 기녀의 언술은, 절개를 지키려는 자기 정체성의 고민을 드러낸 기녀라면 마땅히 꿈꾸었을 세속적 욕망이 거세되어 있어 그 진정성이 의심된다. 또한 남성 화자 역시 기녀 주옥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흥미 있게 전달하는 데 집중한 듯하여, 작가가 <농서별곡>의 청자를 기녀와의 애정담을 흥미롭게 여길만한 남성 집단으로 상정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게 한다. <농서별곡>은 18세기∼19세기 기녀의 정절 의식이 유행했던 문학적 흐름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작품에 형상화된 기녀는 현실감이 떨어지고 진정성이 결여된 측면이 있어 남성적 시각의 한계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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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우룡의 <금루사>와 권광범의 <농서별곡>은 각각 18세기 후반,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애정가사로 남성작가가 기녀와의 로맨스를 소재로 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그러나 이 두 작...

    민우룡의 <금루사>와 권광범의 <농서별곡>은 각각 18세기 후반,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애정가사로 남성작가가 기녀와의 로맨스를 소재로 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그러나 이 두 작품은 창작시기 상의 간극뿐만 아니라 서술 방식과 애정의 대상인 기녀를 형상화하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비교할 만하다. 이러한 차이는 작가의 인식태도와 관련된다고 보고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그 의미를 밝혀보고자 한다.
    우선 서술 방식에 있어 <금루사>는 시적 화자의 일방적인 자기감정 토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작품의 서두와 결말에 청자를 의식한 구절을 배치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일인칭 독백체에 가깝다. 이에 비해 <농서별곡>은 대화체를 삽입하여 기녀 주옥의 목소리로 기구한 인생사를 담담한 어조로 풀어내도록 한다. 한편 기녀의 형상화 방식에 있어 <금루사>는 대상 인물을 외모 중심으로 묘사하는데, 특히 관습적인 표현구를 동원하여 화려한 색채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또한 신선계를 설정하고 적강 모티브를 가미하여 대상을 신비화한다. 이와는 달리 <농서별곡>은 대상 인물의 외모뿐만 아니라 행동, 주변 환경에도 관심을 보이고 일상생활의 공간, 사물까지 포착해냄으로써 상황을 보다 구체화시킨다. 또한 기녀 주옥이 직면한 자기 정체성의 고민도 표출해 낸다.
    이를 종합해 보면 <금루사>에서 화려한 시각적 이미지로 묘사된 여성은 남성 화자의 시각에 의해 관념화된 것으로 단순한 하나의 사물로 존재할 따름이다. 즉 대상 인물은 작자의 상상력과 감수성의 테두리 안에서 조직되고 타자화되는 것이다. 이와 비교해 볼 때 <농서별곡>은 기녀의 자기술회 삽입, 주변 상황으로의 시선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실제 작품 속에 드러난 기녀의 언술은, 절개를 지키려는 자기 정체성의 고민을 드러낸 기녀라면 마땅히 꿈꾸었을 세속적 욕망이 거세되어 있어 그 진정성이 의심된다. 또한 남성 화자 역시 기녀 주옥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흥미 있게 전달하는 데 집중한 듯하여, 작가가 <농서별곡>의 청자를 기녀와의 애정담을 흥미롭게 여길만한 남성 집단으로 상정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게 한다. <농서별곡>은 18세기∼19세기 기녀의 정절 의식이 유행했던 문학적 흐름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작품에 형상화된 기녀는 현실감이 떨어지고 진정성이 결여된 측면이 있어 남성적 시각의 한계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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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정병설, "해주 기생 명선의 인생독백" (여름) : 151-198, 2001

    2 이혜순, "조선조 열녀전의 전개와 유형, In 한국의 열녀전" 월인 13-40, 2002

    3 박일용, "조선시대의 애정소설" 집문당 1-473, 1993

    4 서지영, "조선시대 기녀 섹슈얼리티와 사랑의 담론" 한국고전여성문학회 (5) : 291-322, 2002

    5 이동연, "이세보의 기녀등장 시조를 통해 본 19세기 사대부의 풍류양상" 한국고전연구학회 9 : 7-37, 2003

    6 박연호, "애정가사의 구성과 전개방식" 고려대 1993

    7 김병국, "서포 김만중의 시세계" 서울대 한국문화연구소 14 : 49-87, 1993

    8 이종묵, "사랑노래의 전통과 미학, In 한국한시의 전통과 문예미" 태학사 59-98, 2002

    9 팸 모리스, "문학과 페미니즘" 문예출판사 1-350, 1997

    10 박혜숙, "남성의 시각과 여성의 현실" 민족문학사연구소 9 : 28-54,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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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서지영, "조선시대 기녀 섹슈얼리티와 사랑의 담론" 한국고전여성문학회 (5) : 291-322, 2002

    5 이동연, "이세보의 기녀등장 시조를 통해 본 19세기 사대부의 풍류양상" 한국고전연구학회 9 : 7-3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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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종묵, "사랑노래의 전통과 미학, In 한국한시의 전통과 문예미" 태학사 59-9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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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박혜숙, "남성의 시각과 여성의 현실" 민족문학사연구소 9 : 28-54,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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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정병설, "나는 기생이다" 문학동네 1-390, 2007

    13 박혜숙, "기생의 자기서사 - 기생 명선 자술가와 내 사랑 백석" 민족문학사학회 25 : 214-24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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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김종군, "고소설 속 기녀의 정조의식과 가정 내 안주 문제" 한국고전여성문학회 11 (11): 139-180, 2005

    18 성무경, "가사의 가창 전승과 ‘착간(錯簡)’ 현상" 한국시가학회 8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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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고순희, "<군산월애원가>의 작품세계와 19세기 여성현실, In 우리 문학의 여성성․남성성(고전문학편)" 월인 121-148, 2001

    24 안혜진, "<金縷辭> 연구" 이화어문학회 21 : 71-96, 2003

    25 고순희, "18세기 가사에 나타난 기생 삶의 모습과 의미" 한국고전문학회 10 : 241-272,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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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2-1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lassical Woman Literature Studies KCI등재
    2013-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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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92 0.92 0.9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04 0.99 2.523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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