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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 고고학 - 계몽주의와 낭만주의의 꿈-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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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 1년차: 계몽주의의 ‘인간학적’ 꿈-담론 - 1750년경부터 독일에서는 꿈(이야기)에 지면을 할애하는 각종 잡지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18세기의 거의 모든 합리주의적 사상가들과 계몽된 사람들조차도 ‘꿈’이라는 현상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놀라운 사실은, 꿈에 대한 다소 적대적인 관심과 꿈이 지닌 약간은 역설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a) 계몽의 세기와 ‘전인(der ganze Mensch)' - 계몽주의 시대에 전개된 꿈-담론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전에 우선 대중적인 잡지들을 통해 ’철학적 의사들‘이 전개시킨 육체와 영혼의 문제에 관한 담론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가 주목하는 지점은, 인간에 대한 이러한 심리물리학적(psychophysisch) 입장이 '영혼의 근저(fundus animae)'로의 탐색여행을 통해 수립되었다는 점이며, “이 참된 내적인 아프리카(dieses wahre innere Afrika)”(Jean Paul)의 토착민들 중의 하나가 바로 ’꿈‘이라는 점이다.
      b) 계몽주의 꿈-담론: 이성의 타자(他者)인가, 상상력의 적자(嫡子)인가? - 이 연구는 계몽주의 시대의 꿈에 관한 논의들을 철학적, 통속철학적, 인류학적 측면에서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이 연구는 계몽주의가 꿈에 대해 양가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고자 한다.
      c) 프란츠 무어(Franz Moor)의 꿈: 꿈과 개인의 성격 - 계몽주의 시대의 문학작품의 꿈-텍스트에 당대의 인간학적 꿈-담론이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이 연구는 쉴러의 <도적떼>(1781)를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계몽주의자들에게 꿈은 원칙적으로 생리적-심리적 기원을 갖고 있다. 즉, 꿈은 잠자고 있는 자가 받는 감각적 자극을 통해 육체적으로 생겨나거나 혹은 정신적 흥분이나 상상력의 연상작용을 통해 영혼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현상인 것이다. 꿈의 원인에 대한 이러한 보편적인 인식을 통해 이제 꿈은 한 개인의 성격을 드러내주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기능한다.
      2) 2년차: 낭만주의 꿈-담론과 꿈-텍스트 - 경험의 영역을 주로 낮의 활동에만 한정시킨 계몽주의자들에게 있어 꿈이 이성의 타자였다면, 낭만주의자들에게 있어 꿈은 이미지들의 세계, 무의식적 기억들의 보물창고, 유령들이 살고 있는 위험한 장소, 또 하나의 현실로 나아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합리주의적 풍토에서 성장한 낭만주의자들은 깨어 있는 삶은 인간의 본성을 남김없이 고찰할 정도로 풍부하지 못하다는 점을 깨닫는다.
      a) 낭만주의 인간학과 자연과학적 담론 - 낭만주의 인간학의 저술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은 양극성의 원칙, 유기체론, 발생학적 원리 등과 같은 낭만주의 자연철학의 중요한 이론들을 반영하고 있다. 낭만주의 꿈-담론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간학자이자 자연과학자인 슈베르트(Gotthilf Heinrich Schubert), 슈테펜스(Henrik Steffens), 카루스(Carl Gustav Carus), 트록슬러(Ignaz Paul Vitalis Troxler) 등의 저술들을 다룬다.
      b) 낭만주의 꿈-담론: ‘잠(Schlaf)’과 ‘깨어 있음(Wachen)’의 경계 - 낭만주의 꿈-담론과 관련해서 중요한 이론인 수면이론과 자기(磁氣)최면술(Mesmerismus)을 다룬다. 잠과 깨어 있음의 중간상태이자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이기도 한 꿈은 낭만주의 인간학에 있어서 의식과 무의식이 상호침투하고 자아의 리듬과 우주적 리듬이 공명(共鳴)하는 유일한 지점이자 경계를 넘어서는 문턱이 된다.
      c) 빛의 세기에서 낭만적 밤으로: 장 파울, 노발리스, 티그를 중심으로 - 그 어느 시대보다 꿈의 대가들이 포진해 있는 낭만주의 문학에 나타난 꿈-담론들을 살펴보기 위하여 이 연구는 장 파울, 노발리스, 루드비히 티크를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장 파울의 작품들 속에 삽입된 꿈에 관한 짧은 글들인 <상상력의 자연스러운 마술에 관하여>(1795), <꿈에 관하여>(1799), <꿈의 세계에 대한 조망>(1814)과 노발리스의 <하인리히 폰 오프터딩엔>(1802)에 등장하는 세 개의 꿈들과 ‘꿈’/‘잠’/‘깨어 있음’과 관련하여 1798년과 1799년 사이에 노발리스가 기록한 단장(斷章)들, 그리고 티크의 작품은 <루넨베르크>(1804)와 꿈에 관한 티크의 견해가 담긴 노벨레 <삶의 여분>(1837)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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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년차: 계몽주의의 ‘인간학적’ 꿈-담론 - 1750년경부터 독일에서는 꿈(이야기)에 지면을 할애하는 각종 잡지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18세기의 거의 모든 합리주의적 사상가들과 계...

      1) 1년차: 계몽주의의 ‘인간학적’ 꿈-담론 - 1750년경부터 독일에서는 꿈(이야기)에 지면을 할애하는 각종 잡지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18세기의 거의 모든 합리주의적 사상가들과 계몽된 사람들조차도 ‘꿈’이라는 현상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놀라운 사실은, 꿈에 대한 다소 적대적인 관심과 꿈이 지닌 약간은 역설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a) 계몽의 세기와 ‘전인(der ganze Mensch)' - 계몽주의 시대에 전개된 꿈-담론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전에 우선 대중적인 잡지들을 통해 ’철학적 의사들‘이 전개시킨 육체와 영혼의 문제에 관한 담론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가 주목하는 지점은, 인간에 대한 이러한 심리물리학적(psychophysisch) 입장이 '영혼의 근저(fundus animae)'로의 탐색여행을 통해 수립되었다는 점이며, “이 참된 내적인 아프리카(dieses wahre innere Afrika)”(Jean Paul)의 토착민들 중의 하나가 바로 ’꿈‘이라는 점이다.
      b) 계몽주의 꿈-담론: 이성의 타자(他者)인가, 상상력의 적자(嫡子)인가? - 이 연구는 계몽주의 시대의 꿈에 관한 논의들을 철학적, 통속철학적, 인류학적 측면에서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이 연구는 계몽주의가 꿈에 대해 양가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고자 한다.
      c) 프란츠 무어(Franz Moor)의 꿈: 꿈과 개인의 성격 - 계몽주의 시대의 문학작품의 꿈-텍스트에 당대의 인간학적 꿈-담론이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이 연구는 쉴러의 <도적떼>(1781)를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계몽주의자들에게 꿈은 원칙적으로 생리적-심리적 기원을 갖고 있다. 즉, 꿈은 잠자고 있는 자가 받는 감각적 자극을 통해 육체적으로 생겨나거나 혹은 정신적 흥분이나 상상력의 연상작용을 통해 영혼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현상인 것이다. 꿈의 원인에 대한 이러한 보편적인 인식을 통해 이제 꿈은 한 개인의 성격을 드러내주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기능한다.
      2) 2년차: 낭만주의 꿈-담론과 꿈-텍스트 - 경험의 영역을 주로 낮의 활동에만 한정시킨 계몽주의자들에게 있어 꿈이 이성의 타자였다면, 낭만주의자들에게 있어 꿈은 이미지들의 세계, 무의식적 기억들의 보물창고, 유령들이 살고 있는 위험한 장소, 또 하나의 현실로 나아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합리주의적 풍토에서 성장한 낭만주의자들은 깨어 있는 삶은 인간의 본성을 남김없이 고찰할 정도로 풍부하지 못하다는 점을 깨닫는다.
      a) 낭만주의 인간학과 자연과학적 담론 - 낭만주의 인간학의 저술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은 양극성의 원칙, 유기체론, 발생학적 원리 등과 같은 낭만주의 자연철학의 중요한 이론들을 반영하고 있다. 낭만주의 꿈-담론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간학자이자 자연과학자인 슈베르트(Gotthilf Heinrich Schubert), 슈테펜스(Henrik Steffens), 카루스(Carl Gustav Carus), 트록슬러(Ignaz Paul Vitalis Troxler) 등의 저술들을 다룬다.
      b) 낭만주의 꿈-담론: ‘잠(Schlaf)’과 ‘깨어 있음(Wachen)’의 경계 - 낭만주의 꿈-담론과 관련해서 중요한 이론인 수면이론과 자기(磁氣)최면술(Mesmerismus)을 다룬다. 잠과 깨어 있음의 중간상태이자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이기도 한 꿈은 낭만주의 인간학에 있어서 의식과 무의식이 상호침투하고 자아의 리듬과 우주적 리듬이 공명(共鳴)하는 유일한 지점이자 경계를 넘어서는 문턱이 된다.
      c) 빛의 세기에서 낭만적 밤으로: 장 파울, 노발리스, 티그를 중심으로 - 그 어느 시대보다 꿈의 대가들이 포진해 있는 낭만주의 문학에 나타난 꿈-담론들을 살펴보기 위하여 이 연구는 장 파울, 노발리스, 루드비히 티크를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장 파울의 작품들 속에 삽입된 꿈에 관한 짧은 글들인 <상상력의 자연스러운 마술에 관하여>(1795), <꿈에 관하여>(1799), <꿈의 세계에 대한 조망>(1814)과 노발리스의 <하인리히 폰 오프터딩엔>(1802)에 등장하는 세 개의 꿈들과 ‘꿈’/‘잠’/‘깨어 있음’과 관련하여 1798년과 1799년 사이에 노발리스가 기록한 단장(斷章)들, 그리고 티크의 작품은 <루넨베르크>(1804)와 꿈에 관한 티크의 견해가 담긴 노벨레 <삶의 여분>(1837)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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