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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인간 예외주의로서의 장례와 환경적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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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776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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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장례는 인류의 오랜 전통으로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고 시체를 보존하려는 집단 정서에서 비롯되었다. (죽은) 몸을 인격 또는 물건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상반된 견해에도 불구하고, 죽음 처리 방식을 둘러싼 인간 예외주의는 생태계를 뒷전으로 하고 존속되어왔다. 그러나 인간이 환경으로부터 결코 단절될 수 없는 물질성에 거주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인간 존엄과 환경오염이라는 각각의 문제 앞에서 장례 방법에 대한 재고와 사회적 인식 전환이 요구된다. 코로나 19로 인한 장례식 절차는 더욱 간소화될 전망이고, 다수가 화장을 통한 자연장에 긍정적이라고 조사되었다. 그러나 수목장 등의 자연장은 알려진 것처럼 친환경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화장을 통한 골분(뼛가루)을 나무 밑에 ‘안치’한다는 점에서, 화장시설의 화장로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여러 물질들은 대기오염을 비롯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가 하면, 골분의 상태에 따라 나무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자체 운영의 화장시설에 대해 화장로 설치부터 환경오염의 관리·감독은 물론 장례 절차에 대한 인식 변화가 근본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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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는 인류의 오랜 전통으로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고 시체를 보존하려는 집단 정서에서 비롯되었다. (죽은) 몸을 인격 또는 물건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상반된 견해에도 불구하고, ...

      장례는 인류의 오랜 전통으로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고 시체를 보존하려는 집단 정서에서 비롯되었다. (죽은) 몸을 인격 또는 물건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상반된 견해에도 불구하고, 죽음 처리 방식을 둘러싼 인간 예외주의는 생태계를 뒷전으로 하고 존속되어왔다. 그러나 인간이 환경으로부터 결코 단절될 수 없는 물질성에 거주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인간 존엄과 환경오염이라는 각각의 문제 앞에서 장례 방법에 대한 재고와 사회적 인식 전환이 요구된다. 코로나 19로 인한 장례식 절차는 더욱 간소화될 전망이고, 다수가 화장을 통한 자연장에 긍정적이라고 조사되었다. 그러나 수목장 등의 자연장은 알려진 것처럼 친환경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화장을 통한 골분(뼛가루)을 나무 밑에 ‘안치’한다는 점에서, 화장시설의 화장로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여러 물질들은 대기오염을 비롯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가 하면, 골분의 상태에 따라 나무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자체 운영의 화장시설에 대해 화장로 설치부터 환경오염의 관리·감독은 물론 장례 절차에 대한 인식 변화가 근본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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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Funerals are a long-standing tradition and are based on the collective sentiment of mourning the death of a close person and preserving the body. Despite conflicting views on whether the dead body should be viewed as a person or as a material, human exceptionalism surrounding the funerals has survived neglecting the ecosystem. However, humans reside in a sense of materiality that can never be disconnected from the environment. As a result, humanity is currently in the process of rethinking and changing the social perception of funeral methods in the face of the problems of respecting human dignity and alleviating environmental pollution. Funeral procedures due to COVID-19 have further simplified; this discussion as many grieving families have now turned to eco-friendly funeral practices in which bone dust from the cremation is placed under a tree. The various substances that can be generated from the crematorium could affect the environment, including air pollution, and the growth of the tree, all of which depend on the condition of the bone dus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fundamentally change the perception of funeral procedures as well as the management and supervision of environmental pollution from the installation of cremation facilities operated by local gover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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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erals are a long-standing tradition and are based on the collective sentiment of mourning the death of a close person and preserving the body. Despite conflicting views on whether the dead body should be viewed as a person or as a material, human e...

      Funerals are a long-standing tradition and are based on the collective sentiment of mourning the death of a close person and preserving the body. Despite conflicting views on whether the dead body should be viewed as a person or as a material, human exceptionalism surrounding the funerals has survived neglecting the ecosystem. However, humans reside in a sense of materiality that can never be disconnected from the environment. As a result, humanity is currently in the process of rethinking and changing the social perception of funeral methods in the face of the problems of respecting human dignity and alleviating environmental pollution. Funeral procedures due to COVID-19 have further simplified; this discussion as many grieving families have now turned to eco-friendly funeral practices in which bone dust from the cremation is placed under a tree. The various substances that can be generated from the crematorium could affect the environment, including air pollution, and the growth of the tree, all of which depend on the condition of the bone dus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fundamentally change the perception of funeral procedures as well as the management and supervision of environmental pollution from the installation of cremation facilities operated by local gover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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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요약
      • Ⅰ. 서론: 죽음에 대한 의식
      • Ⅱ. 생리적 죽음에 대처하는 법
      • Ⅲ. 인간 예외주의적 장례에 따른 환경오염
      • Ⅳ. 결론
      • 국문요약
      • Ⅰ. 서론: 죽음에 대한 의식
      • Ⅱ. 생리적 죽음에 대처하는 법
      • Ⅲ. 인간 예외주의적 장례에 따른 환경오염
      • Ⅳ.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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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동영, "화장시설의 환경영향 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 경기연구원 1-45, 2015

      2 "한국엠바밍 홈페이지"

      3 이영진, "풍장"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4 한국수력원자력, "친환경 캡슐장례 수목장, “문디 캡슐 프로젝트"

      5 최은주, "죽음, 지속의 사라짐" 은행나무 2014

      6 김경태, "죽은 자(死者)가 지배하는 나라" 환경일보

      7 바타유, 조르주, "종교이론-인간과 종교, 제사, 축제, 전쟁에 대한 성찰" 문예출판사 2015

      8 박태호, "장례의 역사" 서해문집 2006

      9 공성윤, "장례문화도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시사저널

      10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해물질 다이옥신, 우리 국민의 체내 노출 수준은?"

      1 김동영, "화장시설의 환경영향 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 경기연구원 1-45, 2015

      2 "한국엠바밍 홈페이지"

      3 이영진, "풍장"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4 한국수력원자력, "친환경 캡슐장례 수목장, “문디 캡슐 프로젝트"

      5 최은주, "죽음, 지속의 사라짐" 은행나무 2014

      6 김경태, "죽은 자(死者)가 지배하는 나라" 환경일보

      7 바타유, 조르주, "종교이론-인간과 종교, 제사, 축제, 전쟁에 대한 성찰" 문예출판사 2015

      8 박태호, "장례의 역사" 서해문집 2006

      9 공성윤, "장례문화도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시사저널

      10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해물질 다이옥신, 우리 국민의 체내 노출 수준은?"

      11 이두현, "우학 양재연박사 추도호: 장제와 관련된 무속연구 - 특히 초분과 씻김굿에 대하여 -" 6 : 7-44, 1973

      12 안홍옥, "우리의 장묘문화 개선할 수 없을까?" 기호일보

      13 손병도, "우리나라 장례제도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토지공법학회 82 : 493-516, 2018

      14 최종복, "연천군의회, 백학면 통구리 수목장 조성반대 결의안 채택" e대한경제

      15 한준규, "시신을 거름으로 만드는 ‘인간 퇴비화 장례’ 논란" 서울신문

      16 콘, 에두아르도, "숲은 생각한다" 사월의책 2018

      17 보건복지부, "세계 상・장례 문화"

      18 베넷, 제인, "생동하는 물질: 사물에 대한 정치생태학" 현실문화 2020

      19 김윤주, "문상 줄고 가족 중심 추모로 “코로나가 바꾼 장례문화 바람직”" 한겨레

      20 김충열, "매연 내뿜는 화장장, 대기오염 막는 관리 정책 절실" 브레이크뉴스

      21 앨러이모, 스테이시, "말, 살, 흙" 그린비출판사 2018

      22 보, 장-피에르, "도둑맞은 손: 살아있지만 인격의 일부라고 말할 수 없는 인간적인 어떤 것에 대한 법적 탐구" 이음 2019

      23 윤희일, "내가 죽으면 소나무 아래에서 잠들고 싶어요" 경향신문

      24 크레이스, 짐, "그리고 죽음" 열린책들 2002

      25 이윤경, "고령인구 증가와 미래 사회정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9

      26 러브록, 제임스, "가이아: 살아있는 생명체로서의 지구" 갈라파고스 2004

      27 정용인, "“수의는 중국산, 화장로는 일본산?” 장례문화 일제 강점기 ‘만들어진 전통’" 경향신문

      28 Mari, Montse, "Toxic emissions from crematories: A review" 36 (36): 131-137, 2010

      29 Prasad, R, "How do you compost a human body—and why would you?" BBC News

      30 Kremer, W, "Dissolving the dead: A radical alternative to burial and cremation" BBC News

      31 Doughty, C, "A burial practice that nourishes the planet" TED

      32 구재원, "6개 지자체 공동 장사시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7월 본격 운영" 경기일보

      33 통계청, "2021년 1월 인구동향(출생, 사망, 혼인, 이혼)"

      34 김훈, "2004 제28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문학사상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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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1-07-13 학회명변경 영문명 : Center for the Reconstruction of Human Society -> Kyung Hee Institute for Human Society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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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5 0.75 0.7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9 0.73 1.085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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