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조선후기 야담을 통해 본 법과 기대지평 —열녀 관련 獄訟을 중심으로— = Law and Horison of Expectation (Erwartungshorizont) through Yadam in the Late Joseon Dynasty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6260848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aw and horizon of expectation in the late of Joseon dynasty centered on the trials of chaste woman. When the ruling on an actual case in the late of Joseon Dynasty was not in contradiction with the people’s expectations, the case was seen as enjoyable with an element of entertainment factor added. However, this was not the case when there was a greater gap between the case and people’s expectations. Here, the story was presented in a different way from the actual case. Literature helps people recover from difficult memories of actual events and heals people’s scars by reconstructing the events through fictional factors. The factor that motivated it was, after all, the horizon of expectation. The horizon of expectation creates a new story. This paper attempts to determine the meaning and meaning creation process through the stories of several women. It summarizes the aspect in three ways, as an aggregation respectively, of ideology, fact and fiction, and intrinsic truth respectively. As a result, it confirms that the events projected on Yadam did not distinguish between facts and fiction, but also spoke the truth that reproduces ordinary life in different forms. Dissatisfaction with the application of law and the people’s expectation worked differently, and the people rebuilt their stories in the way they expected.
      번역하기

      This study explor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aw and horizon of expectation in the late of Joseon dynasty centered on the trials of chaste woman. When the ruling on an actual case in the late of Joseon Dynasty was not in contradiction with the peo...

      This study explor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aw and horizon of expectation in the late of Joseon dynasty centered on the trials of chaste woman. When the ruling on an actual case in the late of Joseon Dynasty was not in contradiction with the people’s expectations, the case was seen as enjoyable with an element of entertainment factor added. However, this was not the case when there was a greater gap between the case and people’s expectations. Here, the story was presented in a different way from the actual case. Literature helps people recover from difficult memories of actual events and heals people’s scars by reconstructing the events through fictional factors. The factor that motivated it was, after all, the horizon of expectation. The horizon of expectation creates a new story. This paper attempts to determine the meaning and meaning creation process through the stories of several women. It summarizes the aspect in three ways, as an aggregation respectively, of ideology, fact and fiction, and intrinsic truth respectively. As a result, it confirms that the events projected on Yadam did not distinguish between facts and fiction, but also spoke the truth that reproduces ordinary life in different forms. Dissatisfaction with the application of law and the people’s expectation worked differently, and the people rebuilt their stories in the way they expected.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열녀 관련 옥송을 중심에 두고 조선후기 야담에서 나타난 법과 기대지평의 관계에 주목하였다. 조선후기 야담에서 실재한 사건에 대한 판결이 당시 인민의 기대 지평과 크게 어긋나지 않았을 때, 해당 사건은 오락적 요소만 가미된 채 향유되었다. 그러나 간극이 클 때는 그렇지 않았다. 실재 사건과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실재 사건이 주는 불편한 기억을 문학은 허구적 요인을 틈입시켜 사건의 재구성함으로써 인민이 지닌 상흔을 치유하였다. 그것을 추동케 하는 요인은 결국 기대지평이었다.
      기대지평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 글에서는 몇 명의 여인을 통해 그 의미 및 의미 창출 과정을 읽어내려 했다. 그리고 그 양상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그것은 각각 이데올로기, 사실과 허구, 내재적 진실로 집약했다. 그 결과 우리는 야담에 투영시킨 사건들이 사실과 허구를 변별한 것이 아니라, 그들 역시 일상을 다른 형태로 재현한 진실을 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법 적용에 따른 불만과 인민의 기대지평이 다르게 작동함으로써, 인민은 그들이 바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했던 것이다.
      번역하기

      이 글은 열녀 관련 옥송을 중심에 두고 조선후기 야담에서 나타난 법과 기대지평의 관계에 주목하였다. 조선후기 야담에서 실재한 사건에 대한 판결이 당시 인민의 기대 지평과 크게 어긋나...

      이 글은 열녀 관련 옥송을 중심에 두고 조선후기 야담에서 나타난 법과 기대지평의 관계에 주목하였다. 조선후기 야담에서 실재한 사건에 대한 판결이 당시 인민의 기대 지평과 크게 어긋나지 않았을 때, 해당 사건은 오락적 요소만 가미된 채 향유되었다. 그러나 간극이 클 때는 그렇지 않았다. 실재 사건과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실재 사건이 주는 불편한 기억을 문학은 허구적 요인을 틈입시켜 사건의 재구성함으로써 인민이 지닌 상흔을 치유하였다. 그것을 추동케 하는 요인은 결국 기대지평이었다.
      기대지평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 글에서는 몇 명의 여인을 통해 그 의미 및 의미 창출 과정을 읽어내려 했다. 그리고 그 양상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그것은 각각 이데올로기, 사실과 허구, 내재적 진실로 집약했다. 그 결과 우리는 야담에 투영시킨 사건들이 사실과 허구를 변별한 것이 아니라, 그들 역시 일상을 다른 형태로 재현한 진실을 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법 적용에 따른 불만과 인민의 기대지평이 다르게 작동함으로써, 인민은 그들이 바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했던 것이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玄公廉, "화간잉" 大昌書館 1921

      2 李克誠, "형설기문" 성균관대출판부 2016

      3 김준형, "한국패설문학연구" 보고사 2004

      4 이강옥, "한국야담문학연구" 돌베개 2006

      5 송철의, "증수 무원록 연해 역주v" 서울대 출판문화원 2004

      6 沈魯崇, "자저실기" 휴머니스트 2014

      7 "이운선전"

      8 강명관, "열녀의 탄생" 돌베개 2009

      9 丁若鏞, "역주 牧民心書Ⅰ-Ⅵ" 창작과비평사 1978

      10 김호, "신주 무원록" 사계절 2003

      1 玄公廉, "화간잉" 大昌書館 1921

      2 李克誠, "형설기문" 성균관대출판부 2016

      3 김준형, "한국패설문학연구" 보고사 2004

      4 이강옥, "한국야담문학연구" 돌베개 2006

      5 송철의, "증수 무원록 연해 역주v" 서울대 출판문화원 2004

      6 沈魯崇, "자저실기" 휴머니스트 2014

      7 "이운선전"

      8 강명관, "열녀의 탄생" 돌베개 2009

      9 丁若鏞, "역주 牧民心書Ⅰ-Ⅵ" 창작과비평사 1978

      10 김호, "신주 무원록" 사계절 2003

      11 한국역사연구회, "신보 수교집록" 청년사 489-490, 2000

      12 김준형, "사실의 기록과 야담의 진실성" 동방한문학회 (39) : 53-88, 2009

      13 朴趾源, "면양잡록" 당진문화원 2016

      14 "런던대본 삼강행실도"

      15 丁若鏞, "국역 흠흠신서 1-3" 현대실학사 1999

      16 高尙顏, "국역 효빈잡기" 계명대출판부 2007

      17 正祖 命撰, "국역 審理錄1-5" 민족문화추진회 2006

      18 曺兢燮, "교감표점 암서집 4" 도서출판점필재 2016

      19 "고려대본『類錄』"

      20 許慎, "說文解字 注音版" 岳鹿書社 2006

      21 安鼎福, "臨官政要" 혜안 2012

      22 "淵民本『溪西雜錄』利"

      23 崔漢綺, "氣測體義 1-2" 한국학술정보 2007

      24 正祖, "日省錄"

      25 "承政院日記"

      26 李承熙, "廉烈婦傳" 경상대 남명학연구소

      27 崔永年, "實事叢談 권2" 조선문예사 1918

      28 李瀷, "國譯 星湖僿說 Ⅵ" 민족문화추진회 1986

      29 정호훈, "先覺" 혜안 2013

      30 朴胤源, "『近齋集』22권, <廉節婦傳>"

      31 李光庭, "『訥隱集』4, <呈廵相論洪氏㫌閭文>"

      32 "『笑林集說』수재『陳談論』"

      33 趙德鄰, "『玉川集』8, <洪烈婦旌門後叙>"

      34 李時善, "『松月齋集』3, <烈女洪氏傳>"

      35 李裁, "『密菴集』16, <洪烈婦傳>"

      36 趙普陽, "18세기 한 영남 남인의 지적 관심과 기록-汨董錄" 한국국학진흥원 2011

      37 李奎象, "18세기 조선인물지" 창작과비평사 1997

      38 정호훈, "18세기 목민서牧民書의 발달 양상과 『목민심서牧民心書』" 재단법인다산학술문화재단 (28) : 19-63, 2016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1-07-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1999-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6 0.56 0.5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4 0.53 0.99 0.1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