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심의 정의와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심에 대한 설명이 가장 많은 『기신론소(起信論疎)』와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을 중심으로 일심 관련한 원효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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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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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 一心 ; 일심이문 ; 一心二門 ; 불유불무 ; 不有不無 ; 불일불이 ; 不一不異 ; 오상 ; 五相 ; 사지 ; 四智 ; One mind ; 一心 ; One mind two aspects ; 一心二門 ; non-being non- nothing ; 不有不無 ; not same not different ; 不一不異 ; five forms ; 五相 ; four wisdoms ; 四智
학술저널
87-12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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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심의 정의와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심에 대한 설명이 가장 많은 『기신론소(起信論疎)』와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을 중심으로 일심 관련한 원효의 설명...
본 연구는 일심의 정의와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심에 대한 설명이 가장 많은 『기신론소(起信論疎)』와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을 중심으로 일심 관련한 원효의 설명들을 찾아보았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 첫째, 원효는 『기신론』의 일심이문 설명 근거를 『입능가경』을 통해 찾고, 심진여문과 심생멸문을 설명한다. 그리고 원효는『금강삼매경론』에서도 같은 문장을 인용한다. 일심의 무생무멸(無生無滅) 본래적정(本來寂靜)한 측면을 심진여문이라 하고, 본각인 일심의 체가 “무명을 따라 움직여 생멸을 일으켜(隨無明動作生滅)” 심생멸문이라 하는 것이고, 심생멸문에서는 “여래의 본성이 숨어있어 나타나지 않으”(如來之性隱而不顯)므로 여래장이라고 한다. 둘째, 일체의 경계는 마음이 지은 것으로 일심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이는 원효가 『십지경론(十地經論)』을 근거로 설명한 것이다. 일체 경계는 일심으로서 끝이 있지 않지만 없지도 않다. 그래서 다 알 수 있지만, 생각하여 헤아릴 수 있는 경계가 아니다. 체로서의 불심과 상으로서의 망법이 서로 훤히 비추며 보는 바가 없으며 보지 못하는 바가 없다. 이와 같은 원효의 설명은 『금강삼매경론』에서 『화엄경』 <십지품>에 근거한 일심의 화엄적 설명으로서 『기신론소』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 셋째, 일심의 경지는 있는 것도 아니며 없는 것도 아니다.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그것은 착각이고 허망한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생각은 허망한 것 즉 망념이기 때문이다. 또 없는 것으로 생각하면 그것은 실제로 없지 않다. 원효는 모든 상을 분석하여서는 일심의 자성을 얻을 수 없으나, 도를 닦아 구하면 그것이 나투니, 그래서 실제로 없지 않다고 한다. 일심은 일체의 사려 분별이 사라진 경계의 마음으로 그 체가 적정하여 머무름이 없는 마음(無住之心)으로서 결정성의 경지이다. 넷째, 일심은 무이(無二)하며 불이(不二)이고 적멸(寂滅)하지만 그것이 전체 연에 따라 적멸하고 생동하므로 생동과 적멸도 불일불이(不一不異)하다. 다섯째, 일심이 무명을 연하여 다심이 된다. 일심(一心)이 무명(無明)을 연하여, 중생(衆生), 육근(六根), 육정(六情), 육진(六塵), 육도(六道), 사상(四相) 모두 지은 것이다. 일심은 무명과 화합한 힘 때문에 이런 다심을 일으킨다. 이것은 유전문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이를 다시 환멸문으로 말하여, 무명을 제하면 일심으로 다시 돌아간다. 여섯째, 결국 일심의 경지는 부처님 지혜의 경지로서, 네 가지 지혜로 나타나고, 일심의 체는 다섯 가지 모양으로 설명된다. 일심의 체는 대략 다섯 가지 모양(五相)이니, 첫째 취하는 대상의 차별된 모양을 멀리 떠난 것(遠離所取差別之相), 둘째 취하는 주체의 분별하는 집착에서 벗어난 것(解脫能取分別之執), 셋째 삼세의 때에 두루하여(遍三世際) 평등하지 아니함이 없는 것(無所不等), 넷째 허공계와 같아서(等虛空界) 두루하지 아니함이 없는 것(無所不遍), 다섯째 유?무와 일?이 등의 변견에 떨어지지 아니하여(不墮有無一二等邊) 마음이 작용하는 곳을 벗어나(超心行處) 언어의 길을 넘어서 있는 것이다(過言語道). 또 일심에서는 “여덟 가지 식이 모두 전의하여(八識皆轉)” “네 가지 지혜로 원만하게(四智圓滿)” 나타나는데, 대원경지(大圓鏡智), 평등성지(平等性智), 묘관찰지(妙觀察智), 성소작지(成所作智)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definitions and meanings of One Mind(一心). I looked them up focusing on "Gisinronso(起信? 疎)" and "Geumgangsammaegyoungron(金?三昧??)" which have lots of Wonhyo`s explanations about One mind. The results can be s...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definitions and meanings of One Mind(一心). I looked them up focusing on "Gisinronso(起信? 疎)" and "Geumgangsammaegyoungron(金?三昧??)" which have lots of Wonhyo`s explanations about One mind. The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when Wonhyo commented One mind two ways of "Gisinron" and "Geumgangsammaegyoungron", he quoted sentence in "Ipneunggagyeong" as an authority which can explain it. Simjinyeomun is inner carlm side of One Mind, Simsaengmyeolmun is outer apparent and disapparent side of One Mind. Second, all the boundaries which the mind made are beyond the constraints of time and space. Wonhyo quoted sentence in "Sipjigyeongron(十地??)" as an authority which can explain it. Third, the stage of One Mind is not real and is not non-real. Mind is the boundary of the disappearance of any calculative mind. Fourth, One Mind is not different and is not distinct and carlm, but according to conditions it is carlm and is full of life, therefore they are not different and same(不一不異). Fifth, One Mind becomes many minds because of brightnessless(无明). If we would remove brightnessless in many minds, they could go back to One Mind. Sixth, finally the state of One Mind is that of Buddha`s wisdom, is appeared to four kinds of wisdom(四智), is explained in five different shapes(五相).
참고문헌 (Reference)
1 한자경, "한국철학의 맥"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2010
2 보리류지, "입능가경(入楞伽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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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천친보살, "십지경론(十地經論)"
6 원효, "대승기신론소기회본"
7 실차난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80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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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담무참, "대반열반경 (40본)"
10 원효, "금강삼매경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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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원효, "대승기신론소기회본"
7 실차난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80본)"
8 불타발타라,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60본)"
9 담무참, "대반열반경 (40본)"
10 원효, "금강삼매경론"
분황 원효 저술의 서지학적 검토 -교판(敎判)인식(認識)과 학문(學問)방법(方法)과의 관련을 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