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시인의 말 = 5
- 제1부
- 빈집 = 13
- 입춘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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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문학들(심미안), 2019
2019
한국어
811.6 판사항(6)
895.715 판사항(23)
9791186530818 03810: ₩10000
단행본(다권본)
광주
추워 봐야 별거냐며 동백꽃 핀다 / 김부수
134 p. ; 20 cm
문학들시선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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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추워 봐야 별거냐며 동백꽃 핀다 (김부수 시집)
폐허가 돼 가는 농촌을 정직하게 노래한 김부수 시인의 첫 시집 1992년 〈광주매일〉 신춘문예로 문단에 나온 김부수 시인이 등단 27년 만에 첫 시집 『추워 봐야 별거냐며 동백꽃 핀다』(문학들 시선 55)를 펴냈다. 한마디로 ‘정직한 시’라고 할 수 있겠다. “굳게 걸린 녹슨 자물쇠,/지문 감식도 되지 않을 오랜 세월이/햇살 아래 새침하게 앉아 있다.”(「빈집」) 이 시집의 서시라고 불러도 될 「빈집」의 전문이다. 우리네 시골 어디를 가나 이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풍경, 결코 달갑지 않을 풍경을, 시인은 “지문 감식도 되지 않을 오랜 세월이/햇살 아래 새침하게 앉아 있다.”라고 썼다. 그것이 전부다. 어떤 기발함이나 현실과 상상의 전복 따위의 말은 필요 없다는 듯. 시라는 것이 현실과 상상 사이를 오가는 과정의 산물이라면, 김부수 시의 시계추는 그 무게중심이 현실 쪽으로 쏠려 있다. 본인도 이번 시집을 펴내는 소회를 “시라기보다는 삶의 가닥을 추스르는 마음으로” “쓴 글”(「시인의 말」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