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한국어와 일본어의 제3자경어의 대조연구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G3717561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에서는 경어변화론의 초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현상에 관심을 집중시켜, 다양한 실태조사를 시도하여 한국어와 일본어의 현대의 언어변화를 파악하였다.
      한일의 경어연구의 대조연구는 이제까지도 행해지고 있었지만, 제3자에 관한 것은 그다지 많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조사에 근거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본 연구의 연구수법으로는 대학생 이외에도 사회인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조사 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담화분석, 자연담화분석을 이용하여, 가능한 한 실제의 언어사용에 근접하려고 노력했다. 얻어진 대량의 데이터는 컴퓨터로 분석하였다. 어느 연구방법을 보더라도 같은 경향이 보여 지므로 결론은 상호적으로 보강하는 형태로 신빙성이 더욱 강화된다.
      전체를 통해서 얻어진 결론은, 일본어도 한국어도 최근에는 화제에 오르는 제3자보다도 눈앞에 있는 청자를 더 배려해서 경어형식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즉, 일본어에서는 청자가 제3자보다 상위자일수록 제3자경어가 많이 사용된다. [바른 경어]로서는 제3자보다도 청자가 상위자인 경우는 제3자에 대한 경어를 억제해야만 하지만 실제로는 제3자에 대한 경의도가 높은 경어를 사용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학부학생이 교수를 향해서 [(조교수인)◯◯교수님이 오셨습니다]와 같이 쓰는 예가 전형적인 예이다. 한편 학생끼리라면 [선생 왔다, 왔어]라고 할 것이다. 이것은 청자의 영향으로 제3자에 대한 존경어가 쓰이는 것을 의미하며, [제3자경어의 청자경어화]를 나타낸다. 청자에의 배려가 우선된다는 것은 일본어의 장기간에 걸친 경어변화의 흐름과도 일치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어의 경우는 제3자가 청자보다 상위자일수록 제3자를 더 높인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한국어의 경우는 청자에 따라서 제3자를 높이는 정도가 달라지는데 이것이 바로, [절대경어의 상대경어화]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이 한국어에 있어서의 [절대경어의 상대경어화]와 [압존법의 붕괴]라는 가능성을 제기하여, 미래에는 한국어도 일본어와 마찬가지로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상대경어]로 바뀔 것이는 예측을 세워 본다. 즉, 한국어와 일본어는 거의 같은 방향으로 경어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되는데, 경어의 사회언어학적인 연구의 일반이론에 비추어 봐도 타당한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여성이며, 또한 젊은 층의 사회인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상의 고찰로 언어의 차이를 뛰어넘어 대인경어가 우위에 있다는 공통성이 보였을 뿐만 아니라 보급과정에 있어서도 공통성이 보였다.
      번역하기

      본 연구에서는 경어변화론의 초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현상에 관심을 집중시켜, 다양한 실태조사를 시도하여 한국어와 일본어의 현대의 언어변화를 파악하였다. 한일의 경어연구의 대조...

      본 연구에서는 경어변화론의 초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현상에 관심을 집중시켜, 다양한 실태조사를 시도하여 한국어와 일본어의 현대의 언어변화를 파악하였다.
      한일의 경어연구의 대조연구는 이제까지도 행해지고 있었지만, 제3자에 관한 것은 그다지 많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조사에 근거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본 연구의 연구수법으로는 대학생 이외에도 사회인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조사 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담화분석, 자연담화분석을 이용하여, 가능한 한 실제의 언어사용에 근접하려고 노력했다. 얻어진 대량의 데이터는 컴퓨터로 분석하였다. 어느 연구방법을 보더라도 같은 경향이 보여 지므로 결론은 상호적으로 보강하는 형태로 신빙성이 더욱 강화된다.
      전체를 통해서 얻어진 결론은, 일본어도 한국어도 최근에는 화제에 오르는 제3자보다도 눈앞에 있는 청자를 더 배려해서 경어형식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즉, 일본어에서는 청자가 제3자보다 상위자일수록 제3자경어가 많이 사용된다. [바른 경어]로서는 제3자보다도 청자가 상위자인 경우는 제3자에 대한 경어를 억제해야만 하지만 실제로는 제3자에 대한 경의도가 높은 경어를 사용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학부학생이 교수를 향해서 [(조교수인)◯◯교수님이 오셨습니다]와 같이 쓰는 예가 전형적인 예이다. 한편 학생끼리라면 [선생 왔다, 왔어]라고 할 것이다. 이것은 청자의 영향으로 제3자에 대한 존경어가 쓰이는 것을 의미하며, [제3자경어의 청자경어화]를 나타낸다. 청자에의 배려가 우선된다는 것은 일본어의 장기간에 걸친 경어변화의 흐름과도 일치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어의 경우는 제3자가 청자보다 상위자일수록 제3자를 더 높인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한국어의 경우는 청자에 따라서 제3자를 높이는 정도가 달라지는데 이것이 바로, [절대경어의 상대경어화]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이 한국어에 있어서의 [절대경어의 상대경어화]와 [압존법의 붕괴]라는 가능성을 제기하여, 미래에는 한국어도 일본어와 마찬가지로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상대경어]로 바뀔 것이는 예측을 세워 본다. 즉, 한국어와 일본어는 거의 같은 방향으로 경어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되는데, 경어의 사회언어학적인 연구의 일반이론에 비추어 봐도 타당한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여성이며, 또한 젊은 층의 사회인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상의 고찰로 언어의 차이를 뛰어넘어 대인경어가 우위에 있다는 공통성이 보였을 뿐만 아니라 보급과정에 있어서도 공통성이 보였다.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