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개미자리 중 살균제 Oxolinic acid의 잔류특성 연구 = Study on the Residual Patterns of Fungicide Oxolinic acid in Spergularia marina

국문 초록 (Abstract)

Oxolinic acid는 무름병과 세균구멍병 등을 방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carboxylic acid계 살균제로서 병원균의 DNA topoisomerase의 기능을 억제하여 살균력을 가져온다. 이러한 살균력에 힘입어 다양한 작물에 oxolinic acid의 사용을 확대하고자 하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갯개미자리 중 oxolinic acid의 잔류특성을 구명하여 농약의 품목등록 및 안전사용기준 설정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시험약제는 oxolinic acid(20%) 입상수화제로서 1000배 희석하여 2회(30-21) 및 3회(30-21-14, 21-14-7, 14-7-0) 경엽처리 하였으며 갯개미자리는 일시적으로 수확하여 oxolinic acid의 잔류량을 조사하였다. 잔류량의 평가는 OECD 및 농촌진흥청의 잔류농약분석 가이드라인에 준하여 QuEChERS 시료전처리 방법과 LC-MS/MS를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갯개미자리 중 oxolinic acid의 총잔류량을 평가하기 위한 분석법의 정량한계(MLOQ)는 가이드라인을 준하여 0.01 mg/kg로 확립하였다. Oxolinic acid의 회수율 시험은 MLOQ 및 10 MLOQ, 1500 MLOQ 수준에서 수행하였다. Oxolinic acid의 회수율은 MLOQ 및 10 MLOQ, 1500 MLOQ 수준에서 각각 평균 94.3%, 93.9%, 98.4%이었다. 상대표준편차(RSD)를 고려한 회수율 시험결과의 변이계수는 모두 20% 미만이었다. 이와 같이 확립된 분석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을 때 갯개미자리 중 oxolinic acid의 잔류량은 최대 15.84 mg/kg에서 경시적으로 감소하였으며 30-21-14와 30-21 처리구의 잔류량은 각각 최대 7.50 mg/kg, 0.86 mg/kg으로 엽경채류에 설정된 안전사용기준인 10.0 mg/kg 미만으로 검출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겨자채 중 oxolinic acid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