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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과 표상으로서의 접경(Contact Zones) = The South Korean Socialist Workers’ League(Sanomaeng) and the Contact Zones as Re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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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18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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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30년 남짓 기억의 억압 아래 놓여있는 사노맹의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 사노맹에 관한 기록과 기억의 아카이빙을 통해 사노맹에 관한 기억의 새로운 순간을 만들고자 했다. 사노맹의 실체를 복원하기 위한 자원으로서 사노맹에 관한 오픈소스 외에 지난 2년 남짓 30여 명의 활동가들과 만나 작성한 면담 자료를 활용했다.
      사노맹은 비합법 전위조직이면서 동시에 선전선동 사업을 통해 대중적 전위운동의 선두에 섰다. 이러한 위치는 1980년대 사회운동의 발전상태와 객관적 요구에 조응하기 위한 전략이었으며, 출범선언문 첫 문장에 등장하는 ‘붉은 악령’은 경계를 넘어 모든 곳을 노동계급 헤게모니의 현장으로 만드는 접촉지대로서의 위상으로 새롭게 읽힌다.
      사노맹은 실패한 운동이지만, 선전선동 사업을 통해 현장을 접촉지대로 확장하고 다자적 주체의 출현을 기획했던 것만큼은 사회운동의 진화와 함께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다. 합법화된 정치적 공간에 가득한 지체와는 다른 동력으로서 비합법 대중적 전위조직을 선취한 사노맹, 그리고 이후의 사노맹이란 퇴행하는 진보 정당정치 바깥에서 사회적 의제를 제안하고 투쟁의 현장을 만드는 다자적 공동체로 연동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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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30년 남짓 기억의 억압 아래 놓여있는 사노맹의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 사노맹에 관한 기록과 기억의 아카이빙을 통해 사노맹에 관한 기억의 새로운 순간을 만들고자 했다. 사노맹의 ...

      이 글은 30년 남짓 기억의 억압 아래 놓여있는 사노맹의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 사노맹에 관한 기록과 기억의 아카이빙을 통해 사노맹에 관한 기억의 새로운 순간을 만들고자 했다. 사노맹의 실체를 복원하기 위한 자원으로서 사노맹에 관한 오픈소스 외에 지난 2년 남짓 30여 명의 활동가들과 만나 작성한 면담 자료를 활용했다.
      사노맹은 비합법 전위조직이면서 동시에 선전선동 사업을 통해 대중적 전위운동의 선두에 섰다. 이러한 위치는 1980년대 사회운동의 발전상태와 객관적 요구에 조응하기 위한 전략이었으며, 출범선언문 첫 문장에 등장하는 ‘붉은 악령’은 경계를 넘어 모든 곳을 노동계급 헤게모니의 현장으로 만드는 접촉지대로서의 위상으로 새롭게 읽힌다.
      사노맹은 실패한 운동이지만, 선전선동 사업을 통해 현장을 접촉지대로 확장하고 다자적 주체의 출현을 기획했던 것만큼은 사회운동의 진화와 함께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다. 합법화된 정치적 공간에 가득한 지체와는 다른 동력으로서 비합법 대중적 전위조직을 선취한 사노맹, 그리고 이후의 사노맹이란 퇴행하는 진보 정당정치 바깥에서 사회적 의제를 제안하고 투쟁의 현장을 만드는 다자적 공동체로 연동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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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전우형, "한국 노동 다큐멘터리 영화의 역사적 기원 연구" 민족문학사연구소 (64) : 499-524, 2017

      2 손우정, "지체된 전환 87년 체제 진보정치 운동의 성찰과 과제" 비판사회학회 (130) : 55-89, 2021

      3 장성규, "수행성의 미학을 위한 텍스트의 전략들- 『노동해방문학』을 중심으로 -" 한국현대문학회 (44) : 631-654, 2014

      4 문영찬, "사노맹의 전위조직노선에 대한 평가" 노동사회과학연구소 (61) : 42-63, 2010

      5 조희연, "사노맹-비합법 전위조직에 대한 조직사회학적 분석,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사회주의노동자조직에 대한 철저 분석" 역사비평사 (20) : 204-246, 1992

      6 "사노맹 활동가 인터뷰 녹취록"

      7 김정한, "비혁명의 시대 : 1991년 5월 이후 사회운동과 정치철학" 빨간소금 2020

      8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 오픈아카이브"

      9 백승욱, "되돌아보는 1991년 ‘87정세의 자유주의적 포섭 시도’와 잊힌 퇴조의 출발점" 비판사회학회 (130) : 12-54, 2021

      10 이종수, "다시 태어나야 할 사노맹" 사회평론 91 (91): 174-203, 1991

      1 전우형, "한국 노동 다큐멘터리 영화의 역사적 기원 연구" 민족문학사연구소 (64) : 499-524, 2017

      2 손우정, "지체된 전환 87년 체제 진보정치 운동의 성찰과 과제" 비판사회학회 (130) : 55-89, 2021

      3 장성규, "수행성의 미학을 위한 텍스트의 전략들- 『노동해방문학』을 중심으로 -" 한국현대문학회 (44) : 631-654, 2014

      4 문영찬, "사노맹의 전위조직노선에 대한 평가" 노동사회과학연구소 (61) : 42-63, 2010

      5 조희연, "사노맹-비합법 전위조직에 대한 조직사회학적 분석,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사회주의노동자조직에 대한 철저 분석" 역사비평사 (20) : 204-246, 1992

      6 "사노맹 활동가 인터뷰 녹취록"

      7 김정한, "비혁명의 시대 : 1991년 5월 이후 사회운동과 정치철학" 빨간소금 2020

      8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 오픈아카이브"

      9 백승욱, "되돌아보는 1991년 ‘87정세의 자유주의적 포섭 시도’와 잊힌 퇴조의 출발점" 비판사회학회 (130) : 12-54, 2021

      10 이종수, "다시 태어나야 할 사노맹" 사회평론 91 (91): 174-203, 1991

      11 변성찬, "노동자뉴스제작단-30년을 돌아보다"

      12 박상규, "노동운동과 노동자계급의 정치세력화" 수원대학교 교지편집위원회 (8) : 78-86, 1992

      13 알아이다 아스만, "기억의 공간-문화적 기억의 형식과 변천" 그린비 2011

      14 허민, "『노동해방문학』과 노동 재현의 규율" 상허학회 52 : 107-144, 2018

      15 허요한, "1980년대 전위적 노동자 시인의 한 형상, 박노해" 반교어문학회 (54) : 141-188, 2020

      16 유경순, "1980년대 변혁적 노동운동의 형성과 분화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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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5-15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of Korean Literary Studies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5-27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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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07 1.07 0.9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95 0.9 1.801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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