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nst Barlach의 드라마들은 인간에 있어서의 신의 내재성, 그리고 신에 대한 인간의 끊임없는 탐구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신과 인간과의 관계는 Jung(융)의 심리학적 측면에서 볼때 Ego와 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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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st Barlach의 드라마들은 인간에 있어서의 신의 내재성, 그리고 신에 대한 인간의 끊임없는 탐구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신과 인간과의 관계는 Jung(융)의 심리학적 측면에서 볼때 Ego와 Sel...
Ernst Barlach의 드라마들은 인간에 있어서의 신의 내재성, 그리고 신에 대한 인간의 끊임없는 탐구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신과 인간과의 관계는 Jung(융)의 심리학적 측면에서 볼때 Ego와 Self와의 관계에서 반영되어 질수 있다. 융에 의하면 ego는 의식의 중심을 차지하기는 하나 전체로서의 인격, 즉 무의식 부분까지 다 포함하는 Self에 종속되어지는 개념이다. 이 완전한 전체로서의 Self는 신의 이미지와 가깝다. 그래서 융 심리학에서는 Self가 신의 상징으로써 나타난다. 본 논문은 Jung의 심리학에서 보여지는 ego와 Self와의 관계를 바르라흐의 드라마 “대홍수”에서 보여지는 인간과 신의 관계와 연결시켜 본 것이다.
드라마에서 Noah(노아)는 신의 친구, 신의 자녀, 그리고 신의 종속으로 불리어 진다. 그에 대한 상대자로서 Calan(카란)은 노아와 노아의 신에 대한 조롱자 로써 나타난다. 카란은 신의 역설적이고 모순된 성격, 혹은 악의 문제에 관하여 끊임없이 의문점을 제기하고 ‘악’도 신에게서 부터 온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노아는 신의 ‘oppositeness'(반대성, 이중성)이나 그 어떠한 부정적 측면, 그리고 나아가서 자기 자신에 속한 그 어떤 모순성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더구나 그는 자기 자신이 저지른 잘못과 그에대한 책임성까지도 신에게 다 전가하려 한다.
우리의 삶, 그 심리적 발전과정은 ego와 self와의 끊임없이 발전해 가는 관계를 나타내 주고 있는데 이러한 개체화의 과정은 자기 자신의 내부와 무의식에 숨어있는 모든 열등하고 어두운 부분까지(즉 Self에 속하는 Shadow 부분) 솔직히 인정하고 대면하려 할때―비록 그것이 고통과 갈등을 가져온다 해도―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노아는 비록 드라마에서 승리하나 그의 승리는 진정한 ego와 self와의 관계를 기반으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승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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