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四聲通解』 卷頭에 실린 字母圖의 유래와 字母圖가 반영하고 있는 音系를 고찰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四聲通解』의 권두에는 서문에 이어 ``韻母定局``을 나열하여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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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orean
810
KCI등재
학술저널
175-19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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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四聲通解』 卷頭에 실린 字母圖의 유래와 字母圖가 반영하고 있는 音系를 고찰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四聲通解』의 권두에는 서문에 이어 ``韻母定局``을 나열하여 보이고, 이어서 ``廣韻三十六字母之圖, 韻會三十五字母之圖, 洪武韻三十一字母之圖``의 세 字母圖를 보였다. 세 字母圖를 순서로 보인 것은 역사적인 관점에서 漢語 字母體系의 변천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廣韻三十六字母之圖``는 『廣韻』의 聲類 체계를 보인 것이 아니며, 宋代 이후 규범화된 36字母圖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五音의 순서나 淸濁의 분류에 있어서는 『玉篇』의 卷首에 있는 字母圖를 그대로 옮긴 것이며, 여러 韻圖와 비교하면 『韻鏡』(11세기 간행)이나 『七音略』(12세기 간행)의 계통이 아니라, 『四聲等字』(12세기 이후 간행)나 『切韻指掌圖』(12세기 이후 간행)의 계통에 속한다. 특히 喉音의 분류에 있어서는 『蒙古字韻』과도 그 영향 관계가 없었다고 하겠다. ``韻會三十五字母之圖``에는 次濁次音에 있어야 할 合母가 누락되어 있고, 次濁次音에 들어갈 魚母가 次淸次音에 놓여 있다. 그리고 뒤따르는 설명에 있어서도 魚母와 疑母, 孃母와 泥母, 마母와 影母, 敷母와 非母 등이 변별되지 않는다고 하였으므로, 『四聲通解』의 ``韻會三十五字母之圖``는 변별적인 字母 體系로 조정하면 31字母 體系가 된다. 그러므로 『四聲通解』의 ``韻會三十五字母之圖``는 『古今韻會擧要』가 편찬된 당시의 음운 체계, 또는 『古今韻會擧要』 자체의 음운론적 분류 체계에 충실한 것은 아니다. 아마도 『四聲通解』를 편찬한 崔世珍은 자신이 파악한 당시의 近代漢語와 字母 體系의 分合을 고려하여 위와 같은 字母圖를 그려 보이고, 설명을 붙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洪武韻三十一字母之圖``는 『洪武正韻譯訓』의 31字母圖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특히 『洪武正韻譯訓』의 분석과 劉文錦(1931)의 분석을 비교하여 검토하면 『洪武正韻譯訓』이 反切系聯의 문제점을 적절히 극복하고 있어서 『洪武正韻譯訓』을 편찬한 15세기 학자들의 審音 과정 및 결과가 현대 언어학의 성과보다 뛰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es at the historical and phonological interpretation of the three diagrams of Alphabet in 『Saseongtonghae』. The first diagram is the thirty six alphabet of 『Gwangun』. The second diagram is the thirty five alphabet of 『Unhoe』....
This study aimes at the historical and phonological interpretation of the three diagrams of Alphabet in 『Saseongtonghae』. The first diagram is the thirty six alphabet of 『Gwangun』. The second diagram is the thirty five alphabet of 『Unhoe』. The third diagram is the thirty one alphabet of 『Hongmujeongun』. The first diagram was not made by the hand of Choi Sae-Jin, because it was copied of following usual convention. The second diagram was made by Choi Sae-Jin, but there are some mistakes in phonological interpretation of this sesond diagram. The third diagram was copied of the same diagram in 『Hongmujeongunyeokhun』. In this study I pointed out the academic achievement of 15th Choseon dynasty al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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