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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주의 및 치매낙인이 일반인과 정신건강전문가의 노인 인식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s of Ageism and Dementia Stigma on Perceptions of Older Adults Among Laypeople and Mental Health Professio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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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17179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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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연령주의와 치매낙인 상호관계성이 노인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기 위해 다음 세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연구 1에서 한국어판 치매 공적낙인척도(Dementia Public Stigma Scale: K-DPSS)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성인 20~69세 1000명을 두 집단(300명, 700명)으로 무선추출하여 탐색적 요인분석 및 확인적 요인분석 수행한 결과, 최종문항이 총 11개이고 4 요인구조가 확인되었다. 원척도의 ‘부담’ 요인을 제외하고, K-DPSS 하위척도 ‘불편/두려움’, ‘불능/상실’, ‘비인격화’, ‘부담’은 원척도와 구성개념이 동일하고, 노화와 치매 관련 척도에서 수렴 타당도가 입증되었으며, 연령주의 하위척도 고정관념 및 회피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K-DPSS 점수는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달라지고, 특히 하위척도 ‘부담’은 여성, 40-60대, 기혼자와 관련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연구 2는 노인의 심리적 증상을 기술한 가상 사례를 제시하고, 진단적 결론( 정상 노화, 경도 인지장애, 가벼운 우울, 경도 알츠하이머형 치매)이 다른 실험 처치조건으로 구분하여 사회적 반응을 측정하고, 연령주의와 치매낙인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일반인 400명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시행하였다. 네 조건 중 치매 진단에서 인지 기능, 일상생활, 의사결정, 자기통제, 책임 등이 가장 어렵게 평가되었고, 정서적 반응도 부정적이었다. 진단명 유무로 사회적 인식과 평가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경향을 보였고, 인지장애, 우울, 치매와 같은 다른 진단명 조건 간 차이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연령주의는 진단명과 같은 노인 건강 상태와 무관하게 노인에 대한 감정이나 치료적 개입에 영향을 주고, 치매낙인은 치매와 같은 노인 건강과 관련된 세부적인 인지능력을 과소평가하고 불편한 감정에 기여하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3은 정신건강전문가 245명을 대상으로 연구 2와 동일한 사례 기반 실험 절차를 진행한 후 일반인 집단 245명과 비교하였다. 치매 공적낙인과 연령주의 점수는 전문가 집단이 일반인보다 유의한 수준으로 낮고, 이는 단순히 치매 지식 수준이 아닌, 주관적으로 치매를 잘 안다는 자신감에서 기인한 것으로 시사된다. 정신건강전문가 집단은 일반인과 유사하게 다른 진단조건보다 치매 조건에서 인지능력을 가장 저조하게 평가하지만, 진단조건별 정서 반응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치매 진단과 유사한 수준으로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타당하게 인식하고, 인지 기능을 정상 노화, 가벼운 우울과 비슷한 수준에서 평가하였는데, 이는 진단과 관련된 전문지식에 근거한 추론으로 여겨진다. 정신건강전문가 집단은 세부 진단명 자체보다 연령주의 혹은 치매낙인 관련된 전반적인 신념과 태도로 노인 건강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반인은 진단명의 유무로 노인 건강을 직관적으로 정상과 이상으로 양분하고, 이에 대한 확신도 큰 편으로 보인다. 정신건강전문가 집단 역시 진단명의 영향을 받아도 일반인 집단에 비해 판단을 보류하는 경향이 있고, 구체적인 진단명에 따라 문제 심각성을 달리 평가하는 신중한 태도가 발견된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치매 낙인과 연령주의가 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노인을 다르게 인식하는 심리적 기제를 제시한다. 향후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집단의 특성에 맞게 접근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어: 연령주의, 치매 낙인, 사례기반 실험, 공적 낙인, 정신건강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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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연령주의와 치매낙인 상호관계성이 노인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기 위해 다음 세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연구 1에서 한국어판 치매 공적낙인척도(Dementia Public Stigma ...

      본 연구는 연령주의와 치매낙인 상호관계성이 노인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기 위해 다음 세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연구 1에서 한국어판 치매 공적낙인척도(Dementia Public Stigma Scale: K-DPSS)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성인 20~69세 1000명을 두 집단(300명, 700명)으로 무선추출하여 탐색적 요인분석 및 확인적 요인분석 수행한 결과, 최종문항이 총 11개이고 4 요인구조가 확인되었다. 원척도의 ‘부담’ 요인을 제외하고, K-DPSS 하위척도 ‘불편/두려움’, ‘불능/상실’, ‘비인격화’, ‘부담’은 원척도와 구성개념이 동일하고, 노화와 치매 관련 척도에서 수렴 타당도가 입증되었으며, 연령주의 하위척도 고정관념 및 회피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K-DPSS 점수는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달라지고, 특히 하위척도 ‘부담’은 여성, 40-60대, 기혼자와 관련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연구 2는 노인의 심리적 증상을 기술한 가상 사례를 제시하고, 진단적 결론( 정상 노화, 경도 인지장애, 가벼운 우울, 경도 알츠하이머형 치매)이 다른 실험 처치조건으로 구분하여 사회적 반응을 측정하고, 연령주의와 치매낙인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일반인 400명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시행하였다. 네 조건 중 치매 진단에서 인지 기능, 일상생활, 의사결정, 자기통제, 책임 등이 가장 어렵게 평가되었고, 정서적 반응도 부정적이었다. 진단명 유무로 사회적 인식과 평가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경향을 보였고, 인지장애, 우울, 치매와 같은 다른 진단명 조건 간 차이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연령주의는 진단명과 같은 노인 건강 상태와 무관하게 노인에 대한 감정이나 치료적 개입에 영향을 주고, 치매낙인은 치매와 같은 노인 건강과 관련된 세부적인 인지능력을 과소평가하고 불편한 감정에 기여하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3은 정신건강전문가 245명을 대상으로 연구 2와 동일한 사례 기반 실험 절차를 진행한 후 일반인 집단 245명과 비교하였다. 치매 공적낙인과 연령주의 점수는 전문가 집단이 일반인보다 유의한 수준으로 낮고, 이는 단순히 치매 지식 수준이 아닌, 주관적으로 치매를 잘 안다는 자신감에서 기인한 것으로 시사된다. 정신건강전문가 집단은 일반인과 유사하게 다른 진단조건보다 치매 조건에서 인지능력을 가장 저조하게 평가하지만, 진단조건별 정서 반응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치매 진단과 유사한 수준으로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타당하게 인식하고, 인지 기능을 정상 노화, 가벼운 우울과 비슷한 수준에서 평가하였는데, 이는 진단과 관련된 전문지식에 근거한 추론으로 여겨진다. 정신건강전문가 집단은 세부 진단명 자체보다 연령주의 혹은 치매낙인 관련된 전반적인 신념과 태도로 노인 건강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반인은 진단명의 유무로 노인 건강을 직관적으로 정상과 이상으로 양분하고, 이에 대한 확신도 큰 편으로 보인다. 정신건강전문가 집단 역시 진단명의 영향을 받아도 일반인 집단에 비해 판단을 보류하는 경향이 있고, 구체적인 진단명에 따라 문제 심각성을 달리 평가하는 신중한 태도가 발견된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치매 낙인과 연령주의가 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노인을 다르게 인식하는 심리적 기제를 제시한다. 향후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집단의 특성에 맞게 접근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어: 연령주의, 치매 낙인, 사례기반 실험, 공적 낙인, 정신건강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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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I. 서론 1
      •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 연구 4
      • A. 치매의 진단적 특징 4
      • B. 연령주의와 노인 인식의 관계 6
      • C. 치매 낙인과 노인 인식 13
      • I. 서론 1
      •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 연구 4
      • A. 치매의 진단적 특징 4
      • B. 연령주의와 노인 인식의 관계 6
      • C. 치매 낙인과 노인 인식 13
      • D. 문제 제기 및 연구 필요성 31
      • III. 연구 1: 한국어판 치매 공적 낙인 척도 타당화 33
      • A. 연구목적 33
      • B. 연구 방법 35
      • C. 결과 43
      • D. 논의 55
      • IV. 연구 2: 진단명의 사례기반 실험: 연령주의 및 치매낙인이 일반인의 노인 인식에 미치는 영향 61
      • A. 연구목적 61
      • B. 방법 64
      • C. 결과 74
      • D. 논의 85
      • V. 연구 3: 진단명의 사례기반 실험: 연령주의 및 치매낙인이 정신건강전문가의 노인 인식에 미치는 영향 93
      • A. 연구목적 93
      • B. 방법 96
      • C. 결과 100
      • D. 논의 119
      • VI. 종합 논의 130
      • 참고 문헌 136
      • 부록 155
      • ABSTRACT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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