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용서로 인한 긍정적인 심리적 기능에 주목하면서, 대인간 갈등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용서의 과정과 용서한 집단과 용서하지 않은 집단 간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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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중앙대학교 대학원, 2005
학위논문(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 , 심리학과 사회문화심리학 전공 , 2005.6
2005
한국어
서울
iv, 69 p. ; 26 cm.
참고문헌: p. 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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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본 연구는 용서로 인한 긍정적인 심리적 기능에 주목하면서, 대인간 갈등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용서의 과정과 용서한 집단과 용서하지 않은 집단 간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
본 연구는 용서로 인한 긍정적인 심리적 기능에 주목하면서, 대인간 갈등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용서의 과정과 용서한 집단과 용서하지 않은 집단 간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한국인의 대표적인 대인 관계적 특성, 즉 ‘풀이 문화’와 ‘정’, ‘관계주의’, ‘인고응보 휴리스틱’ 등을 고려하여, 정 성향과 관계, 사과, 인고가 용서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심으로 용서의 과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용서한 집단에 비해 용서하지 않은 집단에서는 부정적인 정서, 인지, 동기가 높게 나타났고, 용서한 집단은 용서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가해자에 대하여 공감을 더 높게 경험했고, 긍정적 기능, 즉 마음 풀어짐과 친밀감 회복 등을 보고하였다. 한편, 가해자와의 관계를 포기하고 회피하는 유사 용서는 용서하지 않은 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관계, 그 가운데서도 가해 상대방과 알고 지낸 기간은 지각된 피해 및 상처의 정도를 높임으로써 용서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가해 이전의 친밀함과 알고 지낸 기간이 공감을 증가시키고, 회피 및 보복 동기를 감소시킴으로써 용서 과정에서 역동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기존의 연구 및 가설과 일관되게, 가해 상대방의 사과와 뉘우침은 용서를 증진하는 공감을 증가시키고 회피 및 보복 동기를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사과를 받은 모든 응답자가 용서를 한 것은 아니었고 용서하지 않은 이유로는 ‘뉘우치지 않고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아, 뉘우침과 용서 받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정 성향은 용서를 촉진하는 공감과 유사한 측면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정 성향이 높을수록 공감이 높고, 회피 및 보복 동기는 낮게 나타날 것이라는 가설을 지지하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정 성향은 두 가지 요인이 추출되었는데, ‘타인 배려성’만이 의미 있는 결과를 나타냈다. 용서를 통해 달라진 점과 좋아진 점에 대해서는 신체적, 심리적 건강 뿐 아니라 삶의 지혜를 얻고 인간적으로 성숙하였으며 자기를 개선하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었다는 다양한 응답들이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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