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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家書를 통해 본 退溪의 家族관계 및 人間的인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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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지금까지의 이퇴계 이야기는 주로 목판본으로 간행된 퇴계문집과 거
      기에 부록된 년보, 언행록 같은 문헌자료와 민간에 전승되어 오고 있는
      구전에 의거하여 전하여지고 있는 설화에 의지하여 행하여지고 있다. 그
      런대 최근에 들어와서 이 문집을 편찬하기 이전의 원 자료들이 대량으로
      영인 유통되면서 퇴계에 대한 이야기도 그가 직접 썼던 편지 글이나 문
      장 같은 것을 직접 읽어 볼 수 있는 행운이 도래하였다.
      이러한 자료 중에서 필자가 주목하여 다루고자 하는 것이 바로 퇴계
      가 아들이나 손자 같은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家書들이다. 이 편지들을
      보면 제자들이 만든 언행록이나, 민간의 설화 내용과도 더러 다른 내용
      도 보인다. 필자는 이러한 가서 내용을 읽고 번역도 하면서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목하고 있다.
      이퇴계를 성인으로 추앙하려는 일반의 속설이나, 연보, 언행록 같은
      자료나, 한적하고 담담함[‘閒’]을 추구하려는 그 분이 남긴 시의 분위기
      와,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가 감도는 그의 ‘敬’철학과는 달리, 퇴계는 가
      정의 살림살이에서는 매우 현실적이고 용의주도한 선비었다. 그래서 필
      자는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實’생활을 중시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
      런 점은 맏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읽어 보면 잘 알 수 있다. 평생 동안
      벼슬을 여러 번 사양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아들, 조카, 손자,
      제자들에게는 과거준비를 철저히 하여 벼슬길로 순조롭게 나아가도록 희
      망하고 있다.
      그의 가정생활, 가족관계는 과연 어떠하였을까? 늘 평온하고 행복하기
      만 하였을까? 꼭 그렇지만 않았던 것 같다. 정실부인을 두 번이나 상처
      하였는데, 당시의 습관에 따라서 양쪽 처가로부터 많은 재산을 분배받기
      는 하였으나, 전취 처가 쪽 사람들과 재산을 놓고 분쟁이 더러 생기기도
      하였다. 또 당시의 습관에 따라서 소실을 두어 상처를 한 만년 생활에
      큰 내조를 받기도 하였지만, 본처가 없는 집안이 어딘지 허전하게 느껴
      지기도 하였다. 많은 종들을 거느리고 예안, 봉화, 풍산, 영주, 의령, 고
      성 등지에 산재한 토지를 경영하며, 말 잘 듣지 않는 노비들을 일을 시
      키고, 다스린다는 일도 수월한 일은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생모를 나자마자 사별하고, 자식이 없는 외종조부에게 侍
      養孫으로 들어가서 살다가, 그 집에서 재산을 얻고 결혼도 하게 되었으
      나 불행하게도 자식도 없
      번역하기

      지금까지의 이퇴계 이야기는 주로 목판본으로 간행된 퇴계문집과 거 기에 부록된 년보, 언행록 같은 문헌자료와 민간에 전승되어 오고 있는 구전에 의거하여 전하여지고 있는 설화에 의지...

      지금까지의 이퇴계 이야기는 주로 목판본으로 간행된 퇴계문집과 거
      기에 부록된 년보, 언행록 같은 문헌자료와 민간에 전승되어 오고 있는
      구전에 의거하여 전하여지고 있는 설화에 의지하여 행하여지고 있다. 그
      런대 최근에 들어와서 이 문집을 편찬하기 이전의 원 자료들이 대량으로
      영인 유통되면서 퇴계에 대한 이야기도 그가 직접 썼던 편지 글이나 문
      장 같은 것을 직접 읽어 볼 수 있는 행운이 도래하였다.
      이러한 자료 중에서 필자가 주목하여 다루고자 하는 것이 바로 퇴계
      가 아들이나 손자 같은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家書들이다. 이 편지들을
      보면 제자들이 만든 언행록이나, 민간의 설화 내용과도 더러 다른 내용
      도 보인다. 필자는 이러한 가서 내용을 읽고 번역도 하면서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목하고 있다.
      이퇴계를 성인으로 추앙하려는 일반의 속설이나, 연보, 언행록 같은
      자료나, 한적하고 담담함[‘閒’]을 추구하려는 그 분이 남긴 시의 분위기
      와,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가 감도는 그의 ‘敬’철학과는 달리, 퇴계는 가
      정의 살림살이에서는 매우 현실적이고 용의주도한 선비었다. 그래서 필
      자는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實’생활을 중시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
      런 점은 맏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읽어 보면 잘 알 수 있다. 평생 동안
      벼슬을 여러 번 사양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아들, 조카, 손자,
      제자들에게는 과거준비를 철저히 하여 벼슬길로 순조롭게 나아가도록 희
      망하고 있다.
      그의 가정생활, 가족관계는 과연 어떠하였을까? 늘 평온하고 행복하기
      만 하였을까? 꼭 그렇지만 않았던 것 같다. 정실부인을 두 번이나 상처
      하였는데, 당시의 습관에 따라서 양쪽 처가로부터 많은 재산을 분배받기
      는 하였으나, 전취 처가 쪽 사람들과 재산을 놓고 분쟁이 더러 생기기도
      하였다. 또 당시의 습관에 따라서 소실을 두어 상처를 한 만년 생활에
      큰 내조를 받기도 하였지만, 본처가 없는 집안이 어딘지 허전하게 느껴
      지기도 하였다. 많은 종들을 거느리고 예안, 봉화, 풍산, 영주, 의령, 고
      성 등지에 산재한 토지를 경영하며, 말 잘 듣지 않는 노비들을 일을 시
      키고, 다스린다는 일도 수월한 일은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생모를 나자마자 사별하고, 자식이 없는 외종조부에게 侍
      養孫으로 들어가서 살다가, 그 집에서 재산을 얻고 결혼도 하게 되었으
      나 불행하게도 자식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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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들어가는 말
      • 2. 家書에 나타난 퇴계의 가족 관계
      • 3. 家族들의 모습과 退溪의 人間的인 면모
      • 4. 맺는말
      • 1. 들어가는 말
      • 2. 家書에 나타난 퇴계의 가족 관계
      • 3. 家族들의 모습과 退溪의 人間的인 면모
      • 4.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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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건태, "李滉의 治産理財" 퇴계학연구원 130 :

      2 이수근, "嶺南學派의 形成과 展開" 일조각 1995

      3 이장우, "퇴계 이황 아들에게 편지를 쓰다" 연암서가 2011

      4 정석태, "안도에게 보낸다" 들녘 2005

      5 권오봉, "退溪書集成 1-5" 포항공과대학교 1996

      6 이장우, "退溪日記" 중문 1996

      7 정석태, "退溪先生年月日條錄 1-5" 퇴계학연구원 1998

      8 "退溪先生宅和會文記" 국학진흥원

      9 "定本退溪全書 서간 9·10, 서울 2006년도 연구결과물"

      10 이장우, "先祖遺墨 家書" 국학진흥원 2011

      1 김건태, "李滉의 治産理財" 퇴계학연구원 130 :

      2 이수근, "嶺南學派의 形成과 展開" 일조각 1995

      3 이장우, "퇴계 이황 아들에게 편지를 쓰다" 연암서가 2011

      4 정석태, "안도에게 보낸다" 들녘 2005

      5 권오봉, "退溪書集成 1-5" 포항공과대학교 1996

      6 이장우, "退溪日記" 중문 1996

      7 정석태, "退溪先生年月日條錄 1-5" 퇴계학연구원 1998

      8 "退溪先生宅和會文記" 국학진흥원

      9 "定本退溪全書 서간 9·10, 서울 2006년도 연구결과물"

      10 이장우, "先祖遺墨 家書" 국학진흥원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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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4-10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OEGYE-HAK-LON-GIB -> TOEGYE-HAK-LON-JIB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2-02-08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OEGYE-HAK-LON-GIB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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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9 0.59 0.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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