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에서의 삼한·삼국시대 고고학적 자료는 우연히 발견된 신고품이 대부분이었고 정식 학술조사를 통한 자료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유적조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다양한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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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충북지방에서의 삼한·삼국시대 고고학적 자료는 우연히 발견된 신고품이 대부분이었고 정식 학술조사를 통한 자료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유적조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다양한 유적...
충북지방에서의 삼한·삼국시대 고고학적 자료는 우연히 발견된 신고품이 대부분이었고 정식 학술조사를 통한 자료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유적조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다양한 유적과 함께 많은 자료가 축적되고 있다. 따라서 충북지역 삼한·삼국시대의 문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유적들 간의 상호비교 검토나 종합적인 편년 작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주로 개별 유적의 조사보고서를 발간하는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유적들의 상대편년(相對編年)을 위해 주요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자료를 통한 충북지역 삼한·한국시대 토기문화의 변천 과정을 정리하고 그동안 발견문화재로 신고된 유물 가운데 비교적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토기 자료의 일부도 함께 소개하였다. 이 글은 특정 유적내의 유구별 선후관계나 출토된 토기 형식과 속성을 통한 세밀한 검토는 가급적 지양하고, 각 유적의 보편적인 토기 양상에 따른 중심연대(中心年代)를 취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깊이 있는 내용보다는 포괄적이고 개략적인 검토를 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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