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본어 학습자의 커뮤니케이션 운용능력의 습득과정 연구 -영어/중국어 모국어 화자와의 비교를 통하여-_중간보고서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일본어 커뮤니케이션의 특징 중의 하나이자, 일본어 학습자의 습득이 어렵다고 주장되어 온 중도종료형 발화의 습득과정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일본어 학습자의 화용론적인 측면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아직까지 실제 회화자료를 바탕으로 습득 상황과 그 과정은 밝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주제를 설정한다. 즉, 초급(Novice), 중급(Intermediate), 고급(Advanced), 최고급(Superior) 학습자의 습득 수준별로 중도종료형 발화의 사용빈도, 담화기능, 발화말 형식의 관점에서 습득 과정을 파악한다. 이상의 결과에 기초하여 한국어 모국어 화자, 영어 모국어 화자, 중국어 모국어 화자간의 비교를 통하여, 습득과정의 보편성과 개별성을 밝힌다.

이론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일본어의 습득연구는 90년대쯤부터 서서히 활발하게 되어,「최근에는 제2언어습득 이론이나 모델 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이론에 기초한 가설검증형의 일본어 습득연구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지고 있고(小柳2001), 일본어의 습득연구가 이론이나 모델에 공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迫田:2004:54). 본 연구는 Selinker, L의「중간언어(interlanguage)」와 Krashen, S의「자연 순서 가설 (Natural Order Hypothesis)」에 기초하고 있고, 중도종료형 발화의 담화기능과 발화말 형식에서도 이들의 가설이 효력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분석자료는 KY코퍼스(corpus)라고 불리는 OPI테이프를 문자화한 한국어 모국어 화자의 일본어 인터뷰자료, 영어 모국어 화자의 일본어 인터뷰자료, 중국어 모국어 화자 일본어 인터뷰자료 각각 30명으로 합계 90명의 언어자료이다.

한국인 일본어학습자의 중간언어(Interlanguage)를 영어 모국어 화자와 중국어 모국어 화자간의 비교를 통하여 이들에게 공통된 보편적인 특징과 한국인 고유의 특징을 밝혔다. 이러한 기초연구는 인간의 보편적인 언어습득에 관한 진리탐구를 위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하며, 인간언어의 원리를 추구하는데 일조되기를 바란다.

국문 초록 (Abstract)

I. 당초 연구계획
1. 당초 연구목적 및 배경
1.1 연구의 필요성
1.2. 연구목적
2. 당초 연구내용, 범위 및 방법
2.1 연구내용 및 범위
2.2 연구방법

II. 실적 및 향후계획
1. 당초 연구계획 대비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내용 및 결과
2. 연구과제1: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의 중도종료형 발화의 습득연구
2.1 연구목적
2.2 선행연구
3. 연구방법
3.1 중도종료형 발화의 정의
3.2 분석자료
3.3. 연구방법
4. 연구결과 및 고찰
4.1. 중도종료형 발화의 사용빈도
4.2. 중도종료형 발화의 완결유무에 의한 사용빈도
4.3. 완결의 중도종료형 발화의 사용상황
5. 당초 연구계획 대비 향후 연구내용, 방법, 기대효과 등
5.1 향후 연구계획
5.2 기대효과
6.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