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속성론은 그리스도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그것은 한 마디로 우선 신인식 문제, 그 다음으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문제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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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하나님의 속성론은 그리스도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그것은 한 마디로 우선 신인식 문제, 그 다음으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문제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
하나님의 속성론은 그리스도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그것은 한 마디로 우선 신인식 문제, 그 다음으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문제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이름과 속성을 통해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를 경외하는 데까지 나아가는 것이다. 현대 교회의 젊은 세대들은 “경배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한다. 교회마다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면 악기들이 동원되고 찬양행위가 이루어진다. 우리는 여기서 그들이 과연 성경의 하나님께 합당한 찬양과 경배를 드리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야 할 것이다. 만일 그들이 성경의 하나님이 누구인지, 어떤 분인지를 알지 못하고 단순히 감성적인 차원에서 그렇게 찬양한다면, 그것은 우상숭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 기독교회의 정체성은 신관을 어떻게 정립하느냐 여기에 달려있는 것이다. 현대 교회가 흔들리는 것은 이처럼 신관문제와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속성이란 무엇인가? 서방전통은 어거스틴가 연과하여 “In Deum non cadit accidens"라고 표현한다. 즉 하나님 본질에 부가된 그 무엇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런 점에서 중세의 실재론은 어거스틴과는 거리가 멀다. 또 어거스틴에 의하면 속성은 그 본질을 말한다. ”Quidquid de Deo digne dicitur, non qualitas est, sed essentia" 즉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는 경우 오직 본체의 특성들이 언급될 뿐 그 분을 분석하는 것은 언급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속성이란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시며 그것과 관계를 가지고 섭리하시고 다스리는 사역을 하실 때 곧 피조물에게 역사하실 때 밖으로 드러나는 모든 것의 총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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