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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사의 시각에서 본 조선시대 한문학연구의 성과와 과제 = The Product and Prospect of the study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Through a Living History Perspective in a Chos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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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생활사 연구 분야로서 한문학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무엇을 연구할 것인지 생각해 보기 위해 기왕의 관련성과들을 검토해 본 것이다. 검토의 과정 속에서 생활사 연구시각과 방법론을 문학연구에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아울러 연구지향 · 연구대상 · 연구의 구체적 실천을 전망해 보려 시도하였다. 생활사의 시각에서 조선시대 한문학연구의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① 한문학 유산에 근거하여 미시적 일상생활사에 접근한 연구 사례들, ② 여성문학이론과 미시적 일상생활사가 만난 여성한문학 연구의 성과, ③ 일상생활 속의 문학향유와 독서체험을 탐색한 연구 사례, ④ 창작행위와 일상생활과의 상관성을 주목한 연구 사례 등으로 기준을 설정하였는데, ①과 ②는 한문학 연구자들이 ‘생활사’ 담론을 의식하거나 또는 화두로 삼은 연구 사례들이며, ③과 ④는 ‘생활사 연구 분야로서의 한문학’과 관련된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필자가 나름대로 설정해 본 기준이었다. 이에 따라 관련될 수 있는 직간접적 연구 성과들을 구체적으로 예시하였다. 살펴 본 결과, 생활사 연구 분야로서의 한문학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는, 인간의 삶 속에서 다양하게 기능하는 문학과 관련될 수 있는 전반적 ‘행위’를 연구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동시에 생활사 재구의 수단이 아닌, 문학의 타자를 아울러 보되 그 초점은 여전히 문학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문학생산자로서의 삶이든, 문학소비자로서의 삶이든, 텍스트 위주도 지금의 논리도 아닌 인간의 삶 자체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결국 통합적 유기적 생활사에 문학 분야로서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연구지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연구대상의 확장과 연구시각 · 발상의 전환 등이 요구된다. 일기류나 고문서자료 등 관심밖에 있던 여러 자료로 시야를 확대하면, 이제껏 소외되었던 보통사람의 문학세계 즉 평범한 개인들이 나날의 일상생활 속에서 주고받는 갖가지 형태의 문학행위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있는 그대로 보기에 충실하거나 또는 시각의 전환을 통해 다르게 접근해 봄으로써,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미시세계의 실체에 가까워 질 수 있고, 더불어 우리가 과장되게 해석하거나 또는 보려하지 않았던 부분들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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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생활사 연구 분야로서 한문학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무엇을 연구할 것인지 생각해 보기 위해 기왕의 관련성과들을 검토해 본 것이다. 검토의 과정 속에서 생활사 연구시각과 방법론...

      본고는 생활사 연구 분야로서 한문학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무엇을 연구할 것인지 생각해 보기 위해 기왕의 관련성과들을 검토해 본 것이다. 검토의 과정 속에서 생활사 연구시각과 방법론을 문학연구에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아울러 연구지향 · 연구대상 · 연구의 구체적 실천을 전망해 보려 시도하였다. 생활사의 시각에서 조선시대 한문학연구의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① 한문학 유산에 근거하여 미시적 일상생활사에 접근한 연구 사례들, ② 여성문학이론과 미시적 일상생활사가 만난 여성한문학 연구의 성과, ③ 일상생활 속의 문학향유와 독서체험을 탐색한 연구 사례, ④ 창작행위와 일상생활과의 상관성을 주목한 연구 사례 등으로 기준을 설정하였는데, ①과 ②는 한문학 연구자들이 ‘생활사’ 담론을 의식하거나 또는 화두로 삼은 연구 사례들이며, ③과 ④는 ‘생활사 연구 분야로서의 한문학’과 관련된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필자가 나름대로 설정해 본 기준이었다. 이에 따라 관련될 수 있는 직간접적 연구 성과들을 구체적으로 예시하였다. 살펴 본 결과, 생활사 연구 분야로서의 한문학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는, 인간의 삶 속에서 다양하게 기능하는 문학과 관련될 수 있는 전반적 ‘행위’를 연구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동시에 생활사 재구의 수단이 아닌, 문학의 타자를 아울러 보되 그 초점은 여전히 문학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문학생산자로서의 삶이든, 문학소비자로서의 삶이든, 텍스트 위주도 지금의 논리도 아닌 인간의 삶 자체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결국 통합적 유기적 생활사에 문학 분야로서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연구지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연구대상의 확장과 연구시각 · 발상의 전환 등이 요구된다. 일기류나 고문서자료 등 관심밖에 있던 여러 자료로 시야를 확대하면, 이제껏 소외되었던 보통사람의 문학세계 즉 평범한 개인들이 나날의 일상생활 속에서 주고받는 갖가지 형태의 문학행위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있는 그대로 보기에 충실하거나 또는 시각의 전환을 통해 다르게 접근해 봄으로써,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미시세계의 실체에 가까워 질 수 있고, 더불어 우리가 과장되게 해석하거나 또는 보려하지 않았던 부분들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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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the perspective and studying contents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as a living history through the review of the studies already done. It also examines how the perspective and methodology of a living history can be applied to the study of literature. To look at the studying results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in a Choson period from the perspective of a living history, I used four criteria, 1) a living history based on heritages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2) the feminism on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of combining female literature and living history, 3) the case studies of dealing with the enjoyment of literature and reading experience in daily life, and 4) the case studies of dealing with the correlation between creative behavior and daily life. Criteria, 1 and 2 were used to review the studies dealing with the discourses of living history and the consciousness of a student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And criteria, 3 and 4 were personally established to look at the studying results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as a living history. Based on the literature review, it is concluded that the meaning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as a living history can be founded through the comprehensive behavior related to the literature functioned in daily life. It is also recognized that the study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as a living history focuses on literature, not the means of reconstructing living history. If it focuses on people's life itself, not text-oriented contents and present perspectives,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as a living history can be contributed as a literature discipline dealing with comprehensive and organized life. To do this in practice, it is needed to extend the objects of research and to greatly change a research perspective. If we are concerned with diaries, old documents, and so on, the interactions and behaviors done in common persons' daily life can be interpreted as the variety of literature. If we look at a reality itself and also change our perspective, the entity of micro world not recognized previously may be appeared. It is also expected that we look at the reality largely interpreted and avoided previ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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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the perspective and studying contents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as a living history through the review of the studies already done. It also examines how the perspective and methodology of a living histor...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the perspective and studying contents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as a living history through the review of the studies already done. It also examines how the perspective and methodology of a living history can be applied to the study of literature. To look at the studying results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in a Choson period from the perspective of a living history, I used four criteria, 1) a living history based on heritages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2) the feminism on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of combining female literature and living history, 3) the case studies of dealing with the enjoyment of literature and reading experience in daily life, and 4) the case studies of dealing with the correlation between creative behavior and daily life. Criteria, 1 and 2 were used to review the studies dealing with the discourses of living history and the consciousness of a student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And criteria, 3 and 4 were personally established to look at the studying results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as a living history. Based on the literature review, it is concluded that the meaning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as a living history can be founded through the comprehensive behavior related to the literature functioned in daily life. It is also recognized that the study of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as a living history focuses on literature, not the means of reconstructing living history. If it focuses on people's life itself, not text-oriented contents and present perspectives,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as a living history can be contributed as a literature discipline dealing with comprehensive and organized life. To do this in practice, it is needed to extend the objects of research and to greatly change a research perspective. If we are concerned with diaries, old documents, and so on, the interactions and behaviors done in common persons' daily life can be interpreted as the variety of literature. If we look at a reality itself and also change our perspective, the entity of micro world not recognized previously may be appeared. It is also expected that we look at the reality largely interpreted and avoided previ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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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丁殷鎭, "?簡牘? 所載 ?豹菴簡札?을 통해 본 豹菴 姜世晃의 일상" 동방한문학회 29 (29): 229-261, 2005

      2 정창권,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사계절출판사 2003

      3 정창권, "향랑,산유화로 지다"

      4 김동준, "한시에 나타난 일상의 의의와 역할" 국문학회 (14) : 31-63, 2006

      5 임형택, "한문학유산과 그 문화론적 인식방향" 한국한문학회 37 : 31-46, 2006

      6 강명관, "한문학연구와 일상" 37 : 135-157, 2006

      7 백승종, "한문학과 미시사의 풍요로운 만남?" 동양한문학회 24 : 5-24, 2007

      8 김일렬, "한문소설과 독자, 고소설의 저작과 전파" 아세아문화사 417-432, 1994

      9 이지영, "한문본 <창선감의록>의 변이와 독자의 소설향유방식" 한국고소설학회 14 : 65-92, 2002

      10 임유경, "한국한문학의 여성문학적 성과와 전망" 한국한문학회 37 : 159-188, 2006

      1 丁殷鎭, "?簡牘? 所載 ?豹菴簡札?을 통해 본 豹菴 姜世晃의 일상" 동방한문학회 29 (29): 229-261, 2005

      2 정창권,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사계절출판사 2003

      3 정창권, "향랑,산유화로 지다"

      4 김동준, "한시에 나타난 일상의 의의와 역할" 국문학회 (14) : 31-63, 2006

      5 임형택, "한문학유산과 그 문화론적 인식방향" 한국한문학회 37 : 31-46, 2006

      6 강명관, "한문학연구와 일상" 37 : 135-157, 2006

      7 백승종, "한문학과 미시사의 풍요로운 만남?" 동양한문학회 24 : 5-24, 2007

      8 김일렬, "한문소설과 독자, 고소설의 저작과 전파" 아세아문화사 417-432,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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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황위주, "한국한문학 연구에 있어서 동아시아 담론의 의미" 한국한문학회 37 : 103-133, 2006

      12 강명관, "한 지식인의 독서체험과 조선후기 문학" 대동한문학회 13 : 5-28, 2000

      13 김동식, "풍속·문화·문학사" (19) : 71-104, 2001

      14 안대회, "초정 박제가의 인간 면모와 일상" 한국한문학회 36 (36): 117-150, 2005

      15 강명관,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도서출판 푸른역사 2007

      16 김현룡, "중국소설과 독자, 고소설의 저작과 전파" 아세아문화사 405-416, 1994

      17 강혜선, "조선후기 한시 속의 일상의 양태와 의미" 한국한시학회 15 : 169-19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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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이종묵, "조선의 문화공간" 휴머니스트 출판그룹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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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정 민, "18세기 조선지식인의 발견" 휴머니스트 출판그룹 2007

      40 백승호, "18세기 남인문단의 시회-蔡濟恭, 睦萬中을 중심으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29 : 377-39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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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23 통합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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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9 0.79 0.7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2 0.66 1.364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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