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스스로 수소탄 핵실험이라고 밝힌 2016년 1월의 4차 핵실험과 2017년의 6차 핵실험의 큰 차이는 핵폭발 위력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오히려 북한 핵능력 평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바뀐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3652971
2017
-
341
학술저널
24-30(7쪽)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북한이 스스로 수소탄 핵실험이라고 밝힌 2016년 1월의 4차 핵실험과 2017년의 6차 핵실험의 큰 차이는 핵폭발 위력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오히려 북한 핵능력 평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바뀐 ...
북한이 스스로 수소탄 핵실험이라고 밝힌 2016년 1월의 4차 핵실험과 2017년의 6차 핵실험의 큰 차이는 핵폭발 위력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오히려 북한 핵능력 평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바뀐 것이 가장 큰 차이이자 변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북한 주장대로라면 4차 핵실험은 첫 수소탄 핵실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6kt 정도의 낮은 위력 탓에 일반적으로는 실패한 핵실험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6차 핵실험은 최소 50kt 이상이라는 평가와 함께 수소탄으로서 성공한 핵실험으로 인식되고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4차 핵실험이나 6차 핵실험 결과는 모두 수소탄이라고 확정지을 수 있을 정도의 핵폭발 위력 범위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6차 핵실험 결과가 최대 150kt이라고 가정하더라도 이는 증폭핵 분열 반응만으로도 충분히 도달 가능한 위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차 핵실험이 4차 때와는 달리 별다른 의심 없이 수소탄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