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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墨經> 註釋에 關한 硏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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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墨經>은 중국 고대의 논리학, 인식론, 언어철학, 자연과학, 기하학, 윤리학 등의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주요 도서이다. 최근 중국 고대 문명에 대한 연구성과들을 보면, <묵경>이 중국 고대 문명의 발달과정에 상당히 커다란 공헌을 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중국의 秦·漢 통일시기 이래로 淸나라때 까지 <묵경>은 동아시아 문명에서 철저하게 잊혀져 왔다. 이것은 <묵경> 자체의 내용이 워낙 전문적이고 특수한 것이었기에, 베껴 쓰는 사람들이 그 내용을 모르고 옮겨 적는 과정에서 원문이 일탈되거나 왜곡되었고, 다시 이러한 문헌 상태로 인해 해독이 더욱 불가능해 지곤 하는 악순환으로 인해, <묵경>이 심지어 전문학자들에게도 해독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채로 전승되어 왔기 때문이다.

    <묵경>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청대 고증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필원, 손이양, 장혜언, 양계초 등의 학자들은 <묵경>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문헌학적 발견들을 하였는데, 예컨대 <묵경>의 원문은 옆으로 읽어야 되는데, 무의식적으로 위 아래로 읽었다라든지, [경설]의 첫 글자는 아무 의미가 없이 그저 순서를 표시하기 위해서 집어넣은 것이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굳이 해석해 왔다던지의 지적들이다. <묵경> 이해의 발판은 바로 이런 청대 고증학자들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졌던 것이다. <묵경> 주석의 작업은 民國시기에도 이루어졌는데, 연조보, 고형, 담계보, 왕전기, 오비백을 위시하여, 최근의 진계묘,주운지, 풍계에 이르기 까지 많은 중국의 학자들이 주해와 그 철학적 해석작업을 수행했고,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의 축척에 힘입어 20세기 서구 중국학연구에 있어서의 금자탑이라 할 수 있는 A. C. Graham 의 <묵경> 주해와 번역작업도 1978년에 출판되기에 이르렀다.

    <묵경>은 앞서 지적하였듯이 원문이 심하게 일탈되고, 왜곡되어 있어, 주석이 없이는 아예 해독이 불가능하다. 주석에 따라 원문이 다르게 구성되는, 다시 말해서 원문과 주석이 별개로 분리될 수 없는 특이한 서적이다. 그러기에 체계적인 주석적 작업이 선행되지 않은채, 믿을 만한 <묵경> 번역은 있을 수 없다. 문제는 중국, 일본, 심지어 서구에서도 엄밀한 주석에 의한 번역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나라는 아직 <묵경>의 주석연구에 기반한 한글 해석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저 편의적이고, 임시적으로 원문을 고쳐가며 번역을 한 것웰영?세편 있을 뿐이다. 이것은 우리의 고대 중국 문명에 대한 이해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고대 중국문명에서의 <묵경>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생각하면, 빠른 시간에 <묵경>의 주석작업과 그를 통한 번역이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이 작업은 주로 청대 고증학자들과 민국의 학자들, 그리고 A. C. Graham의 주석작업을 상호 비교, 검토하는 작업을 통해 <묵경>의 이해에 한 걸음 다가서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는 주로 <묵경> 의 대표적 주석자들인 필원, 장혜언, 손이양, 손이양, 연조보, 담계보, A. C. Graham의 주해들을 다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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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墨經>은 중국 고대의 논리학, 인식론, 언어철학, 자연과학, 기하학, 윤리학 등의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주요 도서이다. 최근 중국 고대 문명에 대한 연구성과들을 보면, <묵경>이 중...

    <墨經>은 중국 고대의 논리학, 인식론, 언어철학, 자연과학, 기하학, 윤리학 등의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주요 도서이다. 최근 중국 고대 문명에 대한 연구성과들을 보면, <묵경>이 중국 고대 문명의 발달과정에 상당히 커다란 공헌을 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중국의 秦·漢 통일시기 이래로 淸나라때 까지 <묵경>은 동아시아 문명에서 철저하게 잊혀져 왔다. 이것은 <묵경> 자체의 내용이 워낙 전문적이고 특수한 것이었기에, 베껴 쓰는 사람들이 그 내용을 모르고 옮겨 적는 과정에서 원문이 일탈되거나 왜곡되었고, 다시 이러한 문헌 상태로 인해 해독이 더욱 불가능해 지곤 하는 악순환으로 인해, <묵경>이 심지어 전문학자들에게도 해독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채로 전승되어 왔기 때문이다.

    <묵경>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청대 고증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필원, 손이양, 장혜언, 양계초 등의 학자들은 <묵경>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문헌학적 발견들을 하였는데, 예컨대 <묵경>의 원문은 옆으로 읽어야 되는데, 무의식적으로 위 아래로 읽었다라든지, [경설]의 첫 글자는 아무 의미가 없이 그저 순서를 표시하기 위해서 집어넣은 것이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굳이 해석해 왔다던지의 지적들이다. <묵경> 이해의 발판은 바로 이런 청대 고증학자들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졌던 것이다. <묵경> 주석의 작업은 民國시기에도 이루어졌는데, 연조보, 고형, 담계보, 왕전기, 오비백을 위시하여, 최근의 진계묘,주운지, 풍계에 이르기 까지 많은 중국의 학자들이 주해와 그 철학적 해석작업을 수행했고,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의 축척에 힘입어 20세기 서구 중국학연구에 있어서의 금자탑이라 할 수 있는 A. C. Graham 의 <묵경> 주해와 번역작업도 1978년에 출판되기에 이르렀다.

    <묵경>은 앞서 지적하였듯이 원문이 심하게 일탈되고, 왜곡되어 있어, 주석이 없이는 아예 해독이 불가능하다. 주석에 따라 원문이 다르게 구성되는, 다시 말해서 원문과 주석이 별개로 분리될 수 없는 특이한 서적이다. 그러기에 체계적인 주석적 작업이 선행되지 않은채, 믿을 만한 <묵경> 번역은 있을 수 없다. 문제는 중국, 일본, 심지어 서구에서도 엄밀한 주석에 의한 번역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나라는 아직 <묵경>의 주석연구에 기반한 한글 해석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저 편의적이고, 임시적으로 원문을 고쳐가며 번역을 한 것웰영?세편 있을 뿐이다. 이것은 우리의 고대 중국 문명에 대한 이해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고대 중국문명에서의 <묵경>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생각하면, 빠른 시간에 <묵경>의 주석작업과 그를 통한 번역이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이 작업은 주로 청대 고증학자들과 민국의 학자들, 그리고 A. C. Graham의 주석작업을 상호 비교, 검토하는 작업을 통해 <묵경>의 이해에 한 걸음 다가서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는 주로 <묵경> 의 대표적 주석자들인 필원, 장혜언, 손이양, 손이양, 연조보, 담계보, A. C. Graham의 주해들을 다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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