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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30년대 러시아 안티유토피아 드라마투르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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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65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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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수는 두 가지 단계로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1920-30년대 러시아 드라마투르기에 나타난 안티유토피즘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안티유토피즘의 의미를 고찰하고 그를 둘러싼 논쟁들과 형성과정을 통해 용어의 정확한 개념을 우선적으로 정립해야한다. 그리고 이 개념들을 토대로 안티유토피아 작품들의 고유한 특징과 구체적인 요소들을 연구할 것이다. 최종적으로 이러한 개념과 요소들을 구체적인 작품에 적용, 분석하여 드라마에서 안티유토피즘이 어떤 식으로 발현되고 있으며 드라마만의 고유한 특징과 의미는 무엇인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안티유토피즘이 이 시기 드라마투르기에 얼마큼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가 하는 최종적인 결론을 도출할 것이다.
      안티유토피아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우선 유토피아와 안티유토피아와의 관계 규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유토피아와 안티유토피아의 정의와 구분은 매우 어렵고 지금까지도 명확한 정의가 거의 내려지지 않고 있으며, 학자들마다 다양하게 의견을 제시하면서 이 두 장르를 비슷한 장르로 보기도 하고, 전혀 다른 장르로 사유하기도 한다.
      실제로 문학에서 유토피아와 안티유토피아는 완전히 분리된 대립적인 개념을 가지기 보다는 마치 자웅동체(雌雄同體)처럼 보는 측면에 따라 해석을 달리 할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에 늘 논쟁의 중심에 서있는 한계점을 드러낸다.
      따라서 본 연수에서는 기존의 연구를 보다 면밀히 재독, 정리한 후에 특별히 드라마 장르, 보다 좁게는 1920-30년대의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유토피아와 안티유토피아의 개념과 의미, 관계를 정립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더욱 분명히 하기 위해서 우리는 안티유토피아를 안티유토피아로 규정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며 실재적인 요소들을 찾아내고자 한다.
      유토피즘, 안티유토피즘의 개념과 상관관계, 그리고 그 요소들을 밝혀낸 후, 1920-30년대 드라마 중에서 유토피즘과 안티유토피즘의 논쟁이 되고 있는 주요한 네 작품들을 대상으로 분석 작업을 할 것이다. 본 연수의 연구대상이 되는 작품은 다음과 같다. 레프 룬츠의『진실의 도시』(1924), 세르게이 트레치야코프의『나는 아이를 원해요』(1926), 블라지미르 마야코프스키)의『빈대』(1928), 미하일 불가코프의『극락』(1934).
      룬츠의『진실의 도시』는 Е. 자먀틴의 소설『우리들』(1921)의 드라마적 바리안트이자 러시아 최초의 안티유토피아 드라마로 간주된다. 따라서 그의 드라마의 특징, 내용, 요소들을 우선적으로 밝혀내는 것은 이 후의 드라마들과의 연관성상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자먀틴의『우리들』과의 연관선상에서 또 하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작품은 미하일 불가코프의 드라마『극락』이다. 미하일 불가코프의「극락」은 작가의 작품 중에서 가장 안티유토피즘이 강하게 발현된 작품으로서 이 자품의 첫 번째 판본은 ‘자먀틴의「우리들」의 숨겨진 인용’이라고 할 만큼 유사란 점이 많은 작품이다.
      다음으로 본 연수에서 분석할 작품은 트레치야코프의『나는 아이를 원해요』와 마야코프스키의『빈대』이다. 이들 작가의 이 두 작품은 일반적으로 소비에트 유토피아를 그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에트 유토피아를 지향하던 좌파 작가들의 드라마들 속에서 안티유토피즘을 연구한다는 것이 일면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유토피아, 안티유토피아의 특별한 이중적 상관관계, 그리고 이 두 작가의 작품이 모두 공연 금지를 당했다는 점, 작가들 역시 자살과 숙청으로 소비에트 유토피아 사회에서 비극적인 ‘추방’을 당했다는 점이 연구의 출발 토대 점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기본적인 작품의 근간에서 출발하여 앞서 언급한 유토피아와 안티유토피아의 개념과 특징, 그리고 그 요소들을 이들 작품에 적용하여 안티유토피즘을 면밀히 고찰할 것이다.
      더불어 이 양극단에 있는 네 작가의 작품을 하나의 경향으로 통합하여 고찰하되, 각 작품 사이의 상관관계, 상호텍스트성을 면밀히 밝힌다면 ‘안티유토피아 드라마’라는 하나의 장르를 정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920-30년대 드라마투르기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방법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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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수는 두 가지 단계로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1920-30년대 러시아 드라마투르기에 나타난 안티유토피즘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안티유토피즘의 의미를 고찰하고 그를 둘러싼 논쟁들과 형성...

      본 연수는 두 가지 단계로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1920-30년대 러시아 드라마투르기에 나타난 안티유토피즘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안티유토피즘의 의미를 고찰하고 그를 둘러싼 논쟁들과 형성과정을 통해 용어의 정확한 개념을 우선적으로 정립해야한다. 그리고 이 개념들을 토대로 안티유토피아 작품들의 고유한 특징과 구체적인 요소들을 연구할 것이다. 최종적으로 이러한 개념과 요소들을 구체적인 작품에 적용, 분석하여 드라마에서 안티유토피즘이 어떤 식으로 발현되고 있으며 드라마만의 고유한 특징과 의미는 무엇인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안티유토피즘이 이 시기 드라마투르기에 얼마큼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가 하는 최종적인 결론을 도출할 것이다.
      안티유토피아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우선 유토피아와 안티유토피아와의 관계 규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유토피아와 안티유토피아의 정의와 구분은 매우 어렵고 지금까지도 명확한 정의가 거의 내려지지 않고 있으며, 학자들마다 다양하게 의견을 제시하면서 이 두 장르를 비슷한 장르로 보기도 하고, 전혀 다른 장르로 사유하기도 한다.
      실제로 문학에서 유토피아와 안티유토피아는 완전히 분리된 대립적인 개념을 가지기 보다는 마치 자웅동체(雌雄同體)처럼 보는 측면에 따라 해석을 달리 할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에 늘 논쟁의 중심에 서있는 한계점을 드러낸다.
      따라서 본 연수에서는 기존의 연구를 보다 면밀히 재독, 정리한 후에 특별히 드라마 장르, 보다 좁게는 1920-30년대의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유토피아와 안티유토피아의 개념과 의미, 관계를 정립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더욱 분명히 하기 위해서 우리는 안티유토피아를 안티유토피아로 규정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며 실재적인 요소들을 찾아내고자 한다.
      유토피즘, 안티유토피즘의 개념과 상관관계, 그리고 그 요소들을 밝혀낸 후, 1920-30년대 드라마 중에서 유토피즘과 안티유토피즘의 논쟁이 되고 있는 주요한 네 작품들을 대상으로 분석 작업을 할 것이다. 본 연수의 연구대상이 되는 작품은 다음과 같다. 레프 룬츠의『진실의 도시』(1924), 세르게이 트레치야코프의『나는 아이를 원해요』(1926), 블라지미르 마야코프스키)의『빈대』(1928), 미하일 불가코프의『극락』(1934).
      룬츠의『진실의 도시』는 Е. 자먀틴의 소설『우리들』(1921)의 드라마적 바리안트이자 러시아 최초의 안티유토피아 드라마로 간주된다. 따라서 그의 드라마의 특징, 내용, 요소들을 우선적으로 밝혀내는 것은 이 후의 드라마들과의 연관성상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자먀틴의『우리들』과의 연관선상에서 또 하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작품은 미하일 불가코프의 드라마『극락』이다. 미하일 불가코프의「극락」은 작가의 작품 중에서 가장 안티유토피즘이 강하게 발현된 작품으로서 이 자품의 첫 번째 판본은 ‘자먀틴의「우리들」의 숨겨진 인용’이라고 할 만큼 유사란 점이 많은 작품이다.
      다음으로 본 연수에서 분석할 작품은 트레치야코프의『나는 아이를 원해요』와 마야코프스키의『빈대』이다. 이들 작가의 이 두 작품은 일반적으로 소비에트 유토피아를 그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에트 유토피아를 지향하던 좌파 작가들의 드라마들 속에서 안티유토피즘을 연구한다는 것이 일면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유토피아, 안티유토피아의 특별한 이중적 상관관계, 그리고 이 두 작가의 작품이 모두 공연 금지를 당했다는 점, 작가들 역시 자살과 숙청으로 소비에트 유토피아 사회에서 비극적인 ‘추방’을 당했다는 점이 연구의 출발 토대 점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기본적인 작품의 근간에서 출발하여 앞서 언급한 유토피아와 안티유토피아의 개념과 특징, 그리고 그 요소들을 이들 작품에 적용하여 안티유토피즘을 면밀히 고찰할 것이다.
      더불어 이 양극단에 있는 네 작가의 작품을 하나의 경향으로 통합하여 고찰하되, 각 작품 사이의 상관관계, 상호텍스트성을 면밀히 밝힌다면 ‘안티유토피아 드라마’라는 하나의 장르를 정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920-30년대 드라마투르기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방법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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