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오르프교수법을 적용한 음악중심 예술통합교육이 초등학생의 창의성 신장에 미치는 효과를 밝혀 통합예술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음악과 신체움...
이 연구의 목적은 오르프교수법을 적용한 음악중심 예술통합교육이 초등학생의 창의성 신장에 미치는 효과를 밝혀 통합예술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음악과 신체움직임의 통합을 추구하는 오르프교수법을 바탕으로 미술을 연계한 지도안을 개발하였으며,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중심으로 창의성의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초등학생의 창의성 향상의 변화 여부를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은 인천의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1학년부터 6학년의 50명으로, 실험집단 25명에게는 오르프 교수법을 적용한 음악중심 예술통합교육 실시하였으며, 통제집단 25명에게는 일반적인 우크렐레 음악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을 적용하기 전 두 집단에게 창의성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각각 5차시에 걸쳐 수업진행 후 두 집단에게 창의성에 대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실험집단에게 적용한 프로그램은 음악과 신체움직임의 통합을 중요하게 여기는 오르프교수법을 토대로 미술교과를 연계한 예술통합교육이며 총 5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5명의 전문가에게 설문지를 통해 1차 내용타당도를 검증 받았으며, 2인의 전문가와의 심층면담을 통해 2차 내용타당도를 검증 받은 후 최종적으로 예술통합교육을 보완하여 실험집단에게 적용하였다.
검사도구로는 조용태(2007)의 한국판창의성검사(K-CAP) 중 확산적 사고와 확산적 감정 검사를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 처리를 위해 SPSS Ver. 19.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연구목적에 따라 기술통계 분석, 급내상관분석(ICC), 집단 간 동질성 검증, 대응표본 t-test, 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창의성검사에 대한 사전-사후검사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확산적 사고의 하위 요소인 유연성, 유창성, 독창성, 정교성 대한 사전-사후검사 점수의 차이를 t-test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은 확산적 사고의 하위요소인 유연성, 독창성, 정교성에 있어 사전검사 점수보다 사후검사 점수가 높게 나왔으며 이 점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창성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통제집단은 확산적 사고의 하위요소인 유연성, 유창성, 독창성, 정교성에 있어 사전검사 점수보다 사후검사 점수가 높게 나왔으나, 이 점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사전점수를 공변인으로 설정하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조정된 사후검사 점수에 대해 공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확산적 사고의 하위요소인 유연성, 독창성, 정교성에 있어서는 두 집단의 점수의 차이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창성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확산적 감정의 하위요소인 호기심, 상상력, 복잡성, 모험성 대한 사전-사후검사 점수의 차이를 t-test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은 확산적 감정의 하위요소인 호기심, 상상력, 복잡성, 모험성에 있어 사전검사 점수보다 사후검사 점수가 높게 나왔으며 이 점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제집단은 확산적 감정의 하위요소인 호기심, 상상력, 복잡성, 모험성에 있어 사전검사 점수보다 사후검사 점수가 높게 나왔으나, 이 점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사전점수를 공변인으로 설정하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조정된 사후검사 점수에 대해 공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확산적 감정의 하위요소인 호기심, 상상력, 복잡성, 모험성에 있어 두 집단의 점수의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실험집단의 일반적인 특성(성별, 학년)에 따른 확산적 사고와 확산적 감정의 향상의 차이를 t-test로 분석한 결과, 확산적 사고의 하위요소인 유창성, 유연성, 독창성, 정교성에 있어 성별과 학년에 따른 점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확산적 감정의 하위요소인 호기심, 상상력, 복잡성, 모험성에 있어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창의성이 학년과 성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이 입증되었다. 위와 같은 결과를 통해, 오르프교수법을 적용한 음악중심 예술통합교육이 초등학생의 창의성(확산적 감정·확산적 사고) 향상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음악을 중심으로 한 예술통합교육이 초등학생의 창의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이를 장려하기 위한 교사연수가 활발히 추진되어 각 예술분야에 대한 통합교육이 적극적으로 시행 되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이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감각작용들을 발휘하여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활동으로 예술교과가 주요교과를 학습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학생들의 인성발달에 위한 교육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