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와 제프리 조건화의 충돌 문제에 관해 그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이 양자의 기능을 모두 인정함으로써 그 절충적인 방안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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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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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와 제프리 조건화의 충돌 문제에 관해 그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이 양자의 기능을 모두 인정함으로써 그 절충적인 방안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중요한 ...
우도와 제프리 조건화의 충돌 문제에 관해 그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이 양자의 기능을 모두 인정함으로써 그 절충적인 방안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그 각각의 역할이 어떻게 고유하게 정당화될 수 있는지를 밝히고, 그 기반 위에서 양자의 관계를 어떻게 명료히 하느냐에 놓여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제프리의 조건화는 경험의 충격을 확률적으로 반영하여 그로부터 다른 명제들에 대한 신념도들을 어떻게 갱신할 수 있는가에 관해 상당히 합리적인 방안을 보여 주고 있긴 하나, 이 과정에서 어느 가설에 대한 우도 역시 그 영향을 받아 변화할 수밖에 없다는 결과를 초래한다. 하지만 통계학에서 사용하는 우도의 개념이나 그 사용 이유로 볼 때, 그 자체로는 그 값이 개인의 어떤 또 다른 신념도 의 변화에 따라 좌우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인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제프리의 조건화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이를 처리할 수 있는 한 가지 방안은, 박일호의 제안대로 그때의 신념도 갱신 과정을 일종의 ‘부분적 신념도 갱신’의 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해법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이른바 ‘베이즈 인수’이다. 그 결과는, 우도의 우선성을 인정하고, 그러한 조건하에서 제프리의 조건화 과정에 어떠한 변화를 주어야 하는가를 보여 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왜 우리가 우도의 우선성을 인정해야 하는가에 관한 별도의 통찰을 주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우도의 우선성을 인정한 경우 우리의 신념도가 어떻게 갱신되어야 하는가를 보여 줄 따름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이제 그러한 정당성의 측면을 과연 제프리의 조건화 과정에 새로이 추가로 반영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일 그것이 가능하다면, 베이즈 인수들을 사용해 이루어지는 부분적 신념도 갱신의 과정에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랜지가 베이즈 조건화의 과정을 단지 신념도 갱신의 과정으로서만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어떤 신념도를 ‘정당화’하는 하나의 논증의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는 주장에 따른 관점과, 이를 좀더 확대시킨 호손의 아이디어를 이용해 이 문제에 접근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러한 전략의 결과와 부분적 신념도 갱신의 전략 사이의 관계가 어떠할지, 더 특수하게는 그 과정에서 베이즈 인수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고찰하기로 한다. 이로써 본 연구에서는, 단순히 우도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다른 명제들에 대한 신념도들을 어떻게 갱신해야 할지를 보여 주기보다, 우리의 신념도 갱신의 과정이 우도의 객관성을 우선시하는 관점과 어떻게 적절히 조화될 수 있는가를 좀더 넓은 인식론상의 관점에서 보여 주려 노력할 것이다.